- 2008년 5월호 빈티지 패브릭 따사로운 햇살이 기분 좋은 일요일 오후, 손님을 초대할 일이 있다면 고급 유럽 자기 대신 아껴두었던 빈티지 패브릭을 꺼내볼 것. 보일 듯 말 듯 잔잔하게 새겨진 꽃무늬, 소녀적 감성이 느껴지는 레이스, 정겨운 자수와 패치워크…. 빈티지 패브릭 하나로 한껏 멋을 부린 근사한 5월의 파티를 만난다.
- 2008년 4월호 시간과 취향이 동거하는 프로방스 주택 봄의 향취가 강하게 배어나는 이 집은 3세기를 거쳐온 오래된 전원주택이다. 이 집은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여러 개의 산이 이어져 형성된 마을 당텔 드 몽미라이유Dentelles de Montmirail에 자리한다. 방투Ventoux산 인근에 있는 집을 실내 건축가인 클로드와 샹탈 부부가 함께 손보았다. 오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집으로 여러 개의 테라스
- 2008년 4월호 봄볕 같은 이 한권의 책 따스한 봄볕처럼 마음을 녹여주는 그림, 그것은 사람 손이 그려낸 그림일 수도 있고 사람의 눈이 포착한 일상 풍경일 수도 있다. <행복> 기자들의 눈을 자극하고 생각의 문을 열어,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어준 ‘마음의 양식’을 소개한다.
- 2008년 4월호 건강한 하루를 위한 홈메이드 음료 16 싱그러운 봄이다. 나른한 기분은 떨쳐버리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려면 몸부터 좋은 음식으로 챙겨야겠다. 비타민과 에너지로 충만한 음식, 그러나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살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 건강 음료를 권한다. 과일과 채소, 과일과 차의 적절한 만남으로 주방의 봄 메뉴를 ‘리뉴얼’ 할 수 있다.
- 2008년 4월호 내 삶이 예술과 같다면 차갑지만 편안하고, 단순하지만 치밀하다. 정형화된 공업용 철판을 구부리고 잘라 유선형의 흔들의자로, 비대칭의 책꽂이로 자유롭게 변신시키는 작가 안재복 씨. 컨테이너 박스 안에 버려진 나무와 각종 폐자재들이 오밀조밀 모여 앉은 그의 양평 작업실은 그의 작품만큼이나 독특하고 또 아늑했다.
- 2008년 4월호 살아 있는 향신료, 허브 키우기 부엌 창가에서 자라는 초록빛 허브는 보기에 근사하고 향기가 좋을 뿐 아니라 음식에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향긋하고 독특한 냄새로 식욕을 돋우는 요리사며 기분을 좋게 해주는 해결사인 허브를 늘 가까이 한다면 행복 지수가 높아질 것 같다. 작은 단지 하나만 있으면 부엌에서도 쉽게 허브를 키울 수 있는 방법.
- 2008년 3월호 달그락 라면 냄비, 드럼 소리 어우러진 아틀리에 강원도 원주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도착한 자연 속의 공방. 겨우내 얼어붙었던 논과 야트막한 뒷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작업실이다. 이곳 주인 박종선 씨는 여기서 가구를 만든다. 낮고 길게 자리 잡은 산속 창고 같은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만지작거리고 싶은 것들이 늘어서 있다.
- 2008년 3월호 두 바퀴로 거니는 도심 속 산책 눈부신 봄날의 자연, 이웃과의 정겨운 인사…. 당신의 일상에 풍요를 더해줄 유럽형 생활 자전거로 도심 속을 찬찬히 산책해보자.
- 2008년 3월호 장보기가 즐거운 이동식 장바구니 일본은 지금 장바구니 열풍이 한창이다. 한 의류업체에서 선보인 ‘에코백’이 무려 1백만 개 이상이나 팔렸다. 지난해 <행복>에서도 창간 20주년 기념 독자 선물로 장바구니로 활용할 수 있는 캔버스백을 소개했다. 튼튼하고도 예쁜 이 가방은 ‘멋스럽게’ 환경을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여기, ‘이동’마저 쉬운 장바구니를 모았다. 바퀴 달린 카트,
- [경상도] 2008년 3월호 빛과 바람을 머금은 천 년의 종이 25년을 한결같이 전통 한지의 맥을 이어온 영담 스님은 사람의 손길에 따라 오묘하게 반응하는 한지를 너그러운 허공 같다고 했다. 이 허공에 인간과 자연에 대한 경외와 불가의 이치를 담고 있다. 천 년의 종이, 한지. 그 신비한 매력을 전파하는 이를 만났다.
- 2008년 2월호 맛의 고장 여수에는 뭐가 있을까? 따뜻한 남쪽 지방 여수가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 선정되었다. 아름다운 풍경과 슬로 라이프를 지향하는 느긋한 사람들, 그리고 전라남도 특유의 맛깔스러운 음식이 여수의 보물이다. 겨울의 끝자락을 놓치기 전에 풍요로운 미식의 고장 여수가 전하는 맛깔스러운 매력에 풍덩 빠져보자.
- 2008년 2월호 엄마의 사랑처럼 정겨운 연필을 소개합니다 엄마가 챙겨주던 커다란 필통. 키를 맞추고 나란히 놓여 있던 연필에 부자가 된 듯 행복했었다. 엄마의 사랑처럼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던 흑연 냄새는 늘 정겹다. 겨울의 끝자락, 연필로 따뜻한 사연을 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