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2월호 술 권하는 12월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과의 소중한 자리를 더욱 빛나고 따스하게 만드는 데에는 술 한잔의 힘이 크다. 어색한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도 이만한 소재가 없다. 샴페인, 전통주, 위스키, 테킬라, 진까지 다섯 가지 주종을 매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 2024년 12월호 아워레이보 대표 이정형의 진심 세 컷 뭔지 알겠는데, 어떤 건지 모르겠는 것이 있다. 이를테면 ‘진심’ 같은 것 말이다. 견고한 껍질 안의 알맹이와 같아서 존재하지만 그 모양새는 가늠이 안 된다. 모호하고 까다로운 화두를 기획하고 정리하고 그리하여 시각화하고 구조화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레이보라면 어떨까. 이정형 대표가 이야기하는 먹거리 속 진심의 반짝임이 자못 궁금하다.
- 2024년 12월호 연말 하이라이트 돌봄 때는 어김이 없고 겨울밤은 길고 깁니다. 식사를 곁들인 술 약속이 잦은 연말이지요. 여러 차례 이어지는 술자리는 물론, 포틀럭 모임에서도 솜씨를 뽐낼 수 있는 음식을 쓰임 많은 오뚜기 제품과 함께 제안합니다. 술 마신 다음 날 속까지 말끔하게 풀어줄 해장 메뉴는 덤입니다.
- 2024년 11월호 문학 밥심 좋은 문학작품에는 사람 냄새가 난다. 사람 냄새는 곧 밥 냄새다. <문학이 차린 밥상>을 쓴 정혜경 교수는 “소설 속에는 인생이, 철학이, 인간이 들어 있으며, 음식 책에서도 알려주지 못한 우리 전통 음식과 식문화가 세세하게 드러나 있다”고 말한다. 빛나는 문학작품 속 음식을 들여다보며 우리네 삶을 반추해본다.
- 2024년 11월호 내 모습 그대로 세련되게 빠르게 변하는 뷰티 트렌드에 지쳤다면 클래식으로 눈을 돌려보자. 지난 올드 머니 룩의 담백한 틀을 잇되 한결 편안하고 겸손해진 드뮤어demure 트렌드가 자리 잡은 것. 부담 없는 색과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간결한 메이크업이 이 계절에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해줄 것이다.
- 2024년 11월호 요즘의 카레 돌봄 1969년 ‘오뚜기 카레’가 등장한 이래 한국인에게 카레는 가족을 연결해주는 음식으로, 서양 요리 입문자 역할도 도맡았다. 범세계적 음식답게 여전히 한국인의 시대적 취향을 반영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는 오늘날 카레의 면면을 소개한다.
- 2024년 10월호 별별 곡식 곡식은 우리가 일용하는 양식으로 인류 역사와 함께한 귀한 작물이다. 이국의 고대 곡물부터 친근한 잡곡과 갖가지 콩류 그리고 우리의 토종 쌀까지, 우리 밥상에 맛과 영양을 더해주는 곡식의 이모저모와 함께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짚어본다.
- 2024년 9월호 한가위답게 돌봄 이제 곧 추수철이 다가오니 온 산과 들에 먹을거리가 지천입니다. 이맘때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가 있는 이유이지요. 이웃 친지와 함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더불어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추석 음식을 오뚜기 제품으로 풍성하게 즐겨보세요.
- 2024년 9월호 추석 미식회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풍요를 기원하는 추석. 차례상도, 명절 음식도 간소화되었지만 추석에 담긴 ‘수확’과 ‘풍요’의 의미만큼은 제대로 나누고 싶다면 가을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미식을 선보이는 한식 파인다이닝이 좋은 선택지가 된다.
- 2024년 8월호 느리게 나이 먹기 현대인에게 숫자로 매겨지는 나이는 사실 별 의미가 없다. ‘40대는 새로운 30대, 50~60대는 신중년’이라고 부르는 시대가 아닌가. 이제는 방점을 ‘오래’가 아니라 ‘건강하게’에 맞춰야 한다. 방법은 이미 알고 있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을 생활화하면 된다. 다만 어떻게 먹는지는 따져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잘 먹기 위해서 ‘빼기’와 ‘걷어내기’를 잘해
- 2024년 8월호 극적인 매운맛 돌봄 몇 년째 매운맛의 인기가 여전하다. 특히 매운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기호와도 딱 맞아떨어져 매운맛 열풍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일상 속 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줄 오뚜기의 매운맛 제품으로 여름의 열기를 발산해보자.
- 2024년 7월호 아는 맛의 힘 맛은 단맛·신맛·쓴맛·짠맛·감칠맛 이외에 향, 바로 풍미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맛은 뇌의 기억이고 습관이기 때문이다. 감각과 영양과 심상의 상호작용에 의한 것으로, 심리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맛만 더해도 혀가 반응하고 마음이 열리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