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호 집밥의 유연한 태도 함께 집밥을 나눠 먹으면 낯선 사람도 식구가 된다. 혈족이 아닌 마음의 식구. 얼마나 고마운 밥인가. 요리 전문가이자 푸드 스타일리스트이면서 그릇 가게를 꾸리고 한식당과 와인 바에서 음식을 선보이는 노영희 셰프는 ‘밥을 지어’ 세상과 소통하는 이다. 그는 누구나 원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소소한 행복감의 원천은 집밥에 있다고 재차 강조한다. 올바르게 먹고, 모
- 2023년 12월호 Say Cheese! 일상에서 치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여전히 치즈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리코타나 크림, 부라타 같은 익숙한 이름과 달리 낯선 맛을 마주치기 때문일 터. 하지만 용기를 내어 치즈 한 조각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다 보면 결코 낯설지 않은 맛의 정체를 알게 된다. 풍미를 정의하는 표현으로 구분한 치즈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조합을 알면 치즈가 더욱
- 2023년 12월호 일용할 스프 동서양을 막론하고 간단하지만 알차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스프다. 그냥 먹어도 매력적이지만, 다양한 재료를 더해 색다르게 즐기는 오뚜기 스프의 맛있는 변신.
- 2023년 12월호 프렌치 무드 와인바 빠니에 리슈 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크리스마스. 우아한 아르데코 인테리어와 독창적이고 섬세한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와인 바 빠니에 리슈에서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보자.
- 2023년 11월호 두부 보감 덜 좋아할망정 안 먹는 사람이 없고, 손 닿는 곳에 두어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얗고 말간 생김새처럼 맛과 영양도 순정한 두부 이야기다. 목적과 취향, 입맛에 맞게 변신 중인 요즘 두부를 들여다본다.
- 2023년 11월호 라면에 진심 이른바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에는 공통점이 있다. 본질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제2의 식량’이라 일컫는 라면이라고 다르지 않다. 쫄깃한 면발, 진한 국물, 푸짐한 건더기로 좌우되는 라면 본연의 맛에 영양과 계절의 풍미를 더하는 법.
- 2023년 11월호 K-오리진을 지키는 일 국내 최초 한옥 호텔 락고재의 2세 경영자인 안지원 대표가 한국을 담은 진, 코리 진KORI GIN을 만들었다. ‘진짜 한국다운 멋과 맛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진으로, 전통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2023년 10월호 시간의 맛, 사골곰탕 ‘국과 밥’이 기본인 우리 밥상에서, 오래 뭉근히 고아야 하는 고기 국물이 기본 밑 국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가정간편식의 영향이 지대하다. 간편한 국물 요리의 대명사 오뚜기 사골곰탕의 맛있고 따뜻한 변주.
- 2023년 10월호 물 건너온 프리미엄 증류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이 전성기를 맞은 요즘. 위스키는 물론 진, 럼, 테킬라까지 최근 한국에 상륙한 다양한 ‘해외 프리미엄 증류주’를 소개한다.
- 2023년 9월호 포도의 계절 지금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 흔히 떠오르는 검보랏빛 혹은 초록빛 포도가 아닌, 유럽에서 넘어와 안정적으로 개량되어 국내에 정착한 지중해 포도를 소개한다. 새로운 미식 경험을 위해 맛과 향, 모양과 색깔 등 품종별로 비교해가며 어울리는 식재료를 페어링해본다면 “당신의 포도 취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명쾌하게 떠오를 테니.
- 2023년 9월호 국수 아르티장 한국인에게 국수는 서민의 음식이자 축제의 음식이다. 그만큼 각별하다. 소면, 중면, 칼국수, 당면 등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오뚜기의 옛날 제품으로 만든 국수의 진미와 묘미를 소개한다.
- 2023년 9월호 이누리 생산자의 케이올 땅콩잼 작고 단단한 알맹이에는 농부의 정성이 가득하다. 청년 농부 이누리 생산자는 전북 고창에서 2대째 땅콩 농사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