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호 차茶와 더불어 다식 돌봄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밥에 차를 늘 곁들여 먹곤 했습니다. ‘다식茶食’의 사전적 의미를 따지자면 한과의 일종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는 전통 과자가 떠오르지만, 일상에서 늘상 즐기는 차를 활용한 밥과 반찬으로 꾸린 밥상으로 넓은 의미의 다식 밥상을 제안합니다. 마음이 어수선하거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필요할 때 최고의 유희가 차 마시기이듯, 오뚜기의 간편한 티백
- 2024년 1월호 웰컴 투 K-디저트 2021년 모습을 드러낸 ‘할매니얼’ 트렌드가 약켓팅(약과와 티켓팅의 합성어) 등으로 인기를 이어가며 디저트업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통 병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도, 혹은 서양 디저트에 우리 고유의 멋을 입히기도 하며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는 요즘 한식 디저트 브랜드들. 이 흥미로운 디저트 세계에 레고로 한국의 보물을 재현하는 레고 아티스트 콜
- 2024년 1월호 새해 돌봄 올해는 ‘돌봄’이 오늘날을 대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돌봄이야말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특성이니까요. 우리의 근간을 이루는 밥상에도 제대로 된 돌봄이 필요한 때인 것은 물론입니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느 집이고 밥상을 들여다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를 따르되 ‘익숙하지만 꼭 챙겨야 할 건강 식재료’를 중심으로, 오뚜
- 2024년 1월호 집밥의 유연한 태도 함께 집밥을 나눠 먹으면 낯선 사람도 식구가 된다. 혈족이 아닌 마음의 식구. 얼마나 고마운 밥인가. 요리 전문가이자 푸드 스타일리스트이면서 그릇 가게를 꾸리고 한식당과 와인 바에서 음식을 선보이는 노영희 셰프는 ‘밥을 지어’ 세상과 소통하는 이다. 그는 누구나 원하는 가장 보편적이고 소소한 행복감의 원천은 집밥에 있다고 재차 강조한다. 올바르게 먹고, 모
- 2023년 12월호 Say Cheese! 일상에서 치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여전히 치즈가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리코타나 크림, 부라타 같은 익숙한 이름과 달리 낯선 맛을 마주치기 때문일 터. 하지만 용기를 내어 치즈 한 조각 입에 넣고 맛을 음미하다 보면 결코 낯설지 않은 맛의 정체를 알게 된다. 풍미를 정의하는 표현으로 구분한 치즈와 잘 어울리는 페어링 조합을 알면 치즈가 더욱
- 2023년 12월호 일용할 스프 동서양을 막론하고 간단하지만 알차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첫손에 꼽히는 것이 스프다. 그냥 먹어도 매력적이지만, 다양한 재료를 더해 색다르게 즐기는 오뚜기 스프의 맛있는 변신.
- 2023년 12월호 프렌치 무드 와인바 빠니에 리슈 12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크리스마스. 우아한 아르데코 인테리어와 독창적이고 섬세한 프렌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와인 바 빠니에 리슈에서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어보자.
- 2023년 11월호 두부 보감 덜 좋아할망정 안 먹는 사람이 없고, 손 닿는 곳에 두어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얗고 말간 생김새처럼 맛과 영양도 순정한 두부 이야기다. 목적과 취향, 입맛에 맞게 변신 중인 요즘 두부를 들여다본다.
- 2023년 11월호 라면에 진심 이른바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에는 공통점이 있다. 본질에 충실하다는 것이다. ‘제2의 식량’이라 일컫는 라면이라고 다르지 않다. 쫄깃한 면발, 진한 국물, 푸짐한 건더기로 좌우되는 라면 본연의 맛에 영양과 계절의 풍미를 더하는 법.
- 2023년 11월호 K-오리진을 지키는 일 국내 최초 한옥 호텔 락고재의 2세 경영자인 안지원 대표가 한국을 담은 진, 코리 진KORI GIN을 만들었다. ‘진짜 한국다운 멋과 맛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진으로, 전통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 2023년 10월호 시간의 맛, 사골곰탕 ‘국과 밥’이 기본인 우리 밥상에서, 오래 뭉근히 고아야 하는 고기 국물이 기본 밑 국물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가정간편식의 영향이 지대하다. 간편한 국물 요리의 대명사 오뚜기 사골곰탕의 맛있고 따뜻한 변주.
- 2023년 10월호 물 건너온 프리미엄 증류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이 전성기를 맞은 요즘. 위스키는 물론 진, 럼, 테킬라까지 최근 한국에 상륙한 다양한 ‘해외 프리미엄 증류주’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