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12월호 이색 재료로 꾸미는 크리스마스 데코 크리스마스 장식을 준비하기 위해 어디로 가는지? 백화점, 소품 숍, 꽃집? 스타일리스트 최성미 씨는 전혀 의외의 곳으로 향했다. 페인트 가게, 간판 가게, 철물점, 베이커리 도구상 등 색다른 곳에서 건진 재료로 멋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완성한 것.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 데코.
- 2007년 12월호 뉴질랜드 웰링턴으로 떠나는 시티 투어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따뜻한 도시다. 민둥산을 뉴질랜드 토종 동식물이 사는 공원으로 변화시킨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날 수 있고, 자신의 꿈을 찾아 품격 있는 패션과 삶을 디자인하는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온화한 기후에서 새해 해맞이를 할 수도 있다.
- 2007년 11월호 구석구석 체감온도 높이는 아이디어 6 겨울은 추워야 제 맛이라지만, 집 안에서만큼은 따뜻하게 지내고 싶다. 올겨울 어떻게 하면 같은 에너지로 한결 포근한 집을 만들 수 있을까? 틈새 공간으로 새는 열기를 잡고, 센스 있는 소품으로 체감온도를 높여줄 데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2007년 11월호 사람의 속도로 문명을 꽃피운다 이탈리아 피렌체 남부에 있는 그레베 인 키안티에 가면 마을 구석에 6백 년 된 정육점이 있다. 지금은 유럽 최고의 정육점이라는 명성이 자자한 곳이지만 한때 이곳은 문 닫기 일보 직전의 상황으로 내몰린 적이 있다. 찾아오는 손님이 줄었기 때문. 그때 죽어가던 이 정육점을 회생시킨 것이 바로 치타슬로 운동이다. 1999년 이 운동이 시작되면서 정육점을 찾는 이
- 2007년 11월호 늦가을 목욕에는 왕도가 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차고 건조해진 바람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어 트러블을 일으킨다. 기온이 낮아지면 피지선이나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 가을에 더욱 예민해지는 피부를 위한 목욕의 모든 것.
- 2007년 11월호 들꽃 찾아온 나비에 수작 걸며 하루를 시작하죠 내 한 몸에도 수많은 생명이 거름이 되어 나를 이루고 있는 거겠지. 웃고 떠들고 화내며 슬퍼하는 내 안의 성정들도 혹여 그 보이지 않는 내 몸속의 몸들이 지닌 마음들일지도 모르지.’ 향기로운 삶, 그것은 조금씩 아주 조금씩 버리면서 찾게 되는 것이라는 시인 박남준 씨. 지리산 동매마을 악양산방에서 자연을 가족 삼아 하루를 보내고, 그들이 불어넣어준 기운으로
- 2007년 10월호 자연적인 삶이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 자녀 교육 때문에 이민을 떠나는 것은 영국 사람도 예외가 아닌가 보다. 영국 런던에서 광고 마케팅 일을 하다 가족과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한 윌 칼버Will Calver 씨를 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는 가족과 더불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살기 위해 2년 반 동안 세일링 요트를 타고 세계를 여행했다. 그리고 마지막 정박지였던 뉴질랜드의 항구도시 오클랜
- 2007년 10월호 까탈스러운 옻으로 채색한 여백의 미 김선희 씨의 작품은 시각보다 후각이 먼저 옛 기억으로 달려가게 만든다. 그의 작품에서 은은히 풍기는 옻 냄새 때문이다. 벽에 고가구 한 점 걸어둔 듯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의 작품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2007년 10월호 방석, 0.1평의 포근한 배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 방석은 특히 요긴한 아이템. 폭신하고 기분 좋은 쿠션감으로 차갑고 딱딱한 맨바닥을 금세 따뜻한 자리로 변신시켜준다. 움츠러든 마음까지 포근해지고.
- 2007년 10월호 와인의 추억 ‘신의 물방울’이라 불리는 와인은 이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기는 술이자 취미가 되었다. 이틀이 멀다 하고 와인 한 병씩 비워내는 열혈 애호가도 적지 않은데, 와인을 마신 후 아쉬운 마음에 버리지 못해 쌓여가는 와인병, 코르크 마개, 와인 박스를 어떻게 이용하면 더욱 빛이 날까? 와인의 화려한 잔재들로 연출하는 색다른 데코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2007년 10월호 감부터 쪽, 치자까지 빛깔 참 곱지요? 푸른색을 내는 쪽, 노란색을 내는 치자, 붉은색을 내는 소목…. 그뿐이랴. 애기똥풀, 양파 껍질, 밤 껍질, 감, 석류, 국화까지 주위에 있는 모든 식물은 다 색의 재료다. 이들을 섞으면 또한 새로운 색이 탄생하기에 자연의 재료로 표현 못할 색이 없다. 원주 치악산 입구에서 매일 풀물을 들이는 이성만·김문정 부부는 그 같은 자연의 색에 빠져 20년을 한결같
- 2007년 9월호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포장, 보자기 보자기는 마치 물처럼 자유자재로, 감싸는 물건에 따라 제 형태를 결정한다. 2차원의 평면인 보자기는 다양한 3차원의 물건을 소화해낸다. 둥근 것을 담아 묶으면 둥글어지고 네모꼴을 담아 묶으면 네모가 된다. 물건이 크기가 크든 작든, 모양이 길든 넓적하든 제 넓이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라면 무엇이든 구애받지 않고 포장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보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