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9월호 도시에서 그린을 즐기는 아주 쉬운 방법 너른 마당이 없다고 포기하지 말자. 월 가든부터 텃밭까지, 초록 식물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홈 가드닝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 2011년 9월호 방만하고 잡다한 지식인의 정원 휴대전화도 자동차도 없는 자연인, 자연을 벗 삼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교수님, 방만하고 잡다하게 학문을 연구하는 지식인이자 소박한 자유 정원을 꿈꾸는 아나키스트. 영남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박홍규 씨는 법학자이지만 예술과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다양한 분야의 평전과 역서를 펴낸 인물이다. 한살림 운동이 시작되던 1990년대 초반, 생태와 먹을
- 2011년 9월호 사계절 내내 꽃피는 아름다운 인생이어라 기업을 이끄는 CEO이기 전에 자타가 인정하는 야생화 전문가 정구선 씨. 그는 한 주의 업무가 끝나는 금요일 밤이면 정원이 아름다운 자신의 별장 ‘들꽃 세상’으로 퇴근 아닌 출근을 한다.그가 정성들여 가꾼 정원에는 일주일이 멀다 하고 다른 꽃이 피고지며 처음 도전해본 꽃나무와 야생화가 어린아이마냥 그의 손길을 기다린다.
- 2011년 9월호 한 폭의 산수화를 감상해보시겠습니까? 고즈넉한 정자에 앉아 글을 읽고 낮잠을 청했을 선비의 모습을 상상하니 눈이 맑아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담장을 쌓고, 개울을 만들고, 소나무를 심어 가꾼 조선시대의 정원. 그 무릉도원의 세계로 시선으로 옮겨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통 정원 다섯 곳을 추천한다.
- 2011년 9월호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주는 가든디자이너 자연에 대한 남다른 감성과 감각적인 손길을 통해 고요하고 사랑스러운 정원을 만드는 가든 디자이너. 그들을 만난다면 이제 당신도 ‘비밀의 정원’을 가진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2011년 9월호 저 너머 앞산까지 나의 정원 경기도 과천 알레의 정원에는 다양한 관상용 풀과 옥잠화, 수국, 붓꽃, 덩굴 식물이 자라고 있다. 이곳에는 도시민이 활용하면 좋을 ‘옥상 정원’의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
- [강원도] 2011년 9월호 가족이 피워올린 인생의 꽃 향기 ‘농장에서 조용히 살기’라는 부부의 꿈을 두 사람의 나이 합해 1백 세가 된 해에 이룬 이두이ㆍ이호순 씨, 이들의 ‘꿈 이루기’에 마음과 재능을 보탠 딸 이지인 씨와 아들 이승택 씨까지 이 가족이 정원과 함께한 시간은 허브처럼 향기롭다.
- 2011년 9월호 한국의 정원은 곧 소나무다 한국의 정원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소나무다. 사계절 늘 푸른 상록수기에 정원을 정원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소나무요, 전통적으로 한민족의 수호신이자 생명수로 여겨지는 정서적 아이콘이 바로 소나무이기 때문. 이런 의미에서 정원을 만들고자 할 때 무조건 소나무를 찾게 되는 것은 본능일지도 모른다.
- 2011년 9월호 나와 이웃이 교감하는 창조의 샘 지난해 말 북한산 꼭대기로 보금자리를 옮긴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 씨. 한동안 마당 가꾸는 일에 푹 빠져 지낸 그가 손수 만든 연못과 대문 밖 ‘이끼 정원’을 공개했다. 그에게 정원은 놀이터요, 이웃과의 교감을 위한 매개체다.
- 2011년 9월호 나의 아름다운 정원 땅 한 뙈기가 있든 없든, 내 집 한 칸이 있든 없든 요즘 사람들은 꼭 갖고 싶은 공간으로 정원을 꼽습니다. 그만큼 정원은 과부하된 우리 삶에 위로와 휴식을 주는 장소니까요. 헤르만 헤세도 말하지 않았던가요. “정원은 혼란스러운 세계에서 물러나 영혼의 평화를 지키는 장소”라고.창간 24주년을 맞아 ‘자연이 가득한 집&rsqu
- [전라도] 2011년 9월호 댓잎 향 짙은 선비의 술이 익어간다 가만히 앉아 있노라면 대숲에 이는 맑은 바람이 느껴지는 담양에서 1천 년의 전통을 잇는 명주 ‘추성주’가 익어간다. 술맛의 반이 재료에서 나온다면 나머지 반은 정성에서 나오는 법. 자연을 벗 삼아 한약재의 알싸한 맛과 댓잎 향 짙은 추성주 한잔을 곁들이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 2011년 9월호 꽃들이 가르쳐준 인생의 길 기자로, 미디어 전문가로 멈추지 못하는 신발을 신은 것처럼 가쁘게 달려온 박상현 씨. 불혹의 나이에 쉼표를 찍으며 찾아간 곳은 ‘정원의 도시’라 불리는 캐나다 빅토리아에서도, 세계적으로 소문난 ‘부차드 가든’이었다. 올해로 4년째 부차드 가든의 유일한 동양인 정원사로 살고 있는 그는 “그저 꽃과 나무와 흙 속에 있는 제가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대체 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