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호 도예가 니시무라 마사아키 가족 일본 열도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섬, 아와지시마. 기후가 온화하고 주변이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낙농업과 어업이 발달한 이곳엔 질 좋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어디 식재료뿐인가! 일본 최대 향 생산지이자 일본 3대 기와의 생산지로 다채로운 문화를 꽃피운 아와지시마엔 그에 걸맞은 창작자가 즐비하다. <행복>은 지난 6월, 내세울 것이 너무도 많은
- 2023년 9월호 젠보 세이네이禅坊靖寧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 이곳에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힐링 스폿이 있다. 숲을 거느리며 명상할 수 있는 가장 소박하면서도 가장 호화로운 시간.
- 2023년 9월호 Jonas Peterson 요나스 페테르손 요나스 페테르손은 AI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 속 인물과 장소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 2023년 9월호 〈어저께의 나머지에 오늘을 붙여〉 Coming Soon! 9월 14일부터 갤러리 지우헌에서 박현성, 윤석원 작가의 2인전이 열린다. 천을 말고, 늘어뜨리고, 위태롭게 지탱한 박현성의 설치. 빛이 번지고, 반사되고, 바랜 듯한 윤석원의 회화.이 둘을 묶는 공통분모는 단 하나, ‘관계’란다. 전시 오픈 전에는 그 뜻을 당최 알아챌 수 없어서, 이메일로 두 작가의 다이얼로그를 시도했다. 한 사람
- 2023년 9월호 2023 FRIEZE&KIAF Art Week 지난해 한국에 첫 상륙하며 키아프와 함께 열린 아트 페어 기간 동안 7만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공적인 첫 번째 축포를 터뜨린 프리즈 서울이 오는 9월 두 번째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서울을 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일까?
- 2023년 9월호 9월에 보기 좋은 전시 국제갤러리애니시 커푸어〈Anish Kapoor〉개인전‘터너상 수상 작가’ ‘21세기 가장 선구적 작가’로 통하는 애니시 커푸어가 2022년 베네치아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통해 그 혁신적 작업 세계를 재천명한 후 국내에서 여는 대규모 전시. 매일 새벽 참선과 독경으로 인간, 우주, 자연을 성찰한다는 그가 조각을 통해
- 2023년 9월호 <행복> 표지는 왜 바뀌었나 표리부동? 미술 잡지도 아니면서 표지에 미술 작품을, 그것도 2002년 9월호부터 2023년 8월호까지 21년 동안 담아온 이유는 분명합니다. ‘생활을 디자인하면 행복이 커집니다’라는 <행복>의 생각, 그 시작점이 ‘꽃’, 종지부가 ‘그림’이기 때문이죠. “그 사이에 존재
- 2023년 9월호 <행복이 가득한 집> 집수리했습니다 창간 36주년을 맞은 <행복이 가득한 집>이 이곳저곳 집수리를 했습니다. 눈썰미 좋은 독자분은 알아채셨겠지만, 표지도 바뀌었습니다. <행복>은 ‘작품’을 표지에 싣기 시작한 2002년 9월부터 21년간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 2백51점을 소개했습니다. 이제 예술은 일상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 세계적으로 유수한 전시도
- 2023년 8월호 지금 주목해야 할 부산 디자인 스폿 8 부산엑스포,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은 지금 뜨겁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거나 부산에 진심인 2023 부산디자인위크 참여자 7인에게 영감을 주는 디자인 스폿을 물었다. 무수히 쏟아지는 콘텐츠의 바다에서 찾은 옥석 중 옥석이다.
- 2023년 8월호 상상력과 인간미를 담은 건축과 도시를 만든다 당신은 어디에서 머물고 싶습니까? 토머스 헤더윅은 묻는다. 그에 따르면 경제적 관점에서 무심하게 지어 올린 회색빛 빌딩은 인간미를 상실한 삭막한 도시 풍경을 만들었고, 우리는 건축의 즐거움을 잃었다. 그는 부드럽고 관대한 상상력과 인간미를 담은 건축을 통해 다시 그 기쁨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2023년 8월호 ‘빈티지의 의미’를 재발견하다 취향이 뚜렷한 공간에는 사람을 잡아당기는 힘, 공간력이 존재한다. 해운대에 위치한 미미화 컬렉션이 대표적인 곳으로, 단순히 빈티지 가구를 판매하는 곳이 아닌 컬렉션 의미를 제안한다. 정창화 대표는 북유럽에 있을 법한 집으로 공간을 구현해 빈티지 마니아를 부산으로 불러 모으는 역할을 한다.
- 2023년 8월호 한옥 마당에 차를 펼쳤다 함양당에는 문화가 흐른다. 연극·영화계의 원로인 김정옥 선생이 처음 광주 이석리에 터를 잡았고, 이어 김병종 화백이 왕십리의 1백여 년 된 한옥을 해체해 이 터에 집을 짓고 ‘함양당含陽堂’이라 이름 붙였다. 이제는 류효향 선생이 아름다운 차 향기 가득한 문화 공간으로 꾸려나가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