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호 집에서 시작된 예술 무대 - 리빙룸 마이알레 · 아트 레지던시 네이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마이알레가 자신들이 살던 주택을 개조해 복합 문화 공간 ‘리빙룸 마이알레 이태원Living Room My allee Itaewon’을 연 지도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 우경미·우현미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리빙룸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 ‘마이알레 아트 레지던시’를 새롭게 열며, 생활과 예술이 만나는 무대를 집
- 2025년 9월호 프리즈 하우스 서울 - 집의 기억 위에 더해지는 예술 1988년 지을 당시의 미감을 고스란히 간직한 주택이 프리즈 하우스 서울로 다시 태어났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교차하는 집에서 프리즈가 펼치는 예술이 곧 시작된다.
- 2025년 9월호 공간 디자이너 백에이어소시에이츠 올해 마곡리빙디자인페어의 하이라이트, 주제관을 담당한 백에이어소시에이츠. 그들은 철저히 건축주를 이해하고 드러내는 방식으로 오래 지속하는 공간을 완성한다.
- 2025년 8월호 좋은 건축주가 더 좋은 건축을 만든다 집 짓기와 삶의 도면을 그리는 일에는 묘한 공통점이 있다. 처음 마주하는 복잡한 상황과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해하는 예비 건축주를 위해 디자인하우스가 서울특별시건축사회와 함께 올 9월, 실전 건축 입문 프로그램 ‘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주 대학’을 개강한다.
- 2025년 8월호 오감으로 구현한 세계관 브랜드는 더 이상 제품만으로 말하지 않는다. 단순한 소비가 아닌, ‘기억되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숍 두 곳을 소개한다.
- 2025년 8월호 오더매터의 로 하우스 요즘 해외 웹진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한국 건축물을 꼽는다면 오더매터의 로 하우스Raw House가 아닐까. 건축가 조유석, 류한찬, 올리버 추Oliver Chiu가 설립한 건축사무소 오더매터의 오피스이자 조유석, 류한찬 소장의 집인 이 건축물은 이름처럼 날것 그대로의 미감으로 획일화된 한국의 도시 풍경을 부드럽게 거스른다.
- 2025년 8월호 자연 속으로 향하는 컨버터블 건축가 임태희 노천카페 테라스 앞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엔진음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올 블랙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 한 대가 멈췄다. 지붕을 열면 양재천의 녹음이 휴양림처럼 펼쳐지는 곳에서 건축가 임태희의 컨버터블 예찬이 시작됐다.
- 2025년 8월호 전대미문 김종학 “지금껏 기다려온 놀라움!” “새로운 소개라기보다 오히려 너무 늦은 귀향에 가깝다.” 김종학의 65년 화업을 다룬 미국 내 첫 미술관 개인전에 붙은 평이다. 부산에서는 그의 대규모 드로잉 컬렉션을 전시에 올렸다. 구순을 앞두고 기력을 여투는 중이어서 김종학의 육성을 들을 순 없다. 대신 깨금발로 서서 담 안을 보듯 들여다본 그의 세계다.
- 2025년 8월호 카페가 장소가 되는 법 - 공간 디자이너 차경민 공간 디자이너 차경민은 도심 외곽에 디자인한 대형 카페가 사람들이 앞다투어 찾는 곳으로 화제가 되면서 주목받았다. 브랜드와 메뉴, 서비스까지 하나의 세계관으로 공고하게 쌓아 올린 장소는 잠깐 스쳐 지나가던 지역을 기억에 남는 목적지로 변모시킨다.
- 2025년 7월호 작가 쎄봉 따뜻하거나 웃기거나 “특별히 뭔가를 말하려고 하지 않아요. 재미있으면 좋고, 여운이 남으면 좀 더 좋고요.” 작가 쎄봉은 그림을 통해 위트 있는 따뜻함, 포근한 유머를 선사한다.
- 2025년 7월호 미지의 예술, 무대 밖의 사람들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먼저 그것을 사랑해야 한다.” 괴테의 말처럼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예술 혹은 문화적 표현을 마주했을 때 먼저 다가가야 비로소 그 깊이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어디에도 없던 신선한 예술의 경로를 이곳, 우리가 사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까닭은 기획자의 애정 어린 의도와 아직 알지 못한 작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2025년 7월호 조선민화, 그 놀라운 Fantasia에 사로잡혀서는 “저는 소시민입니다. 빚이라도 내서 재원을 끌어모아야 하고, 내가 추구하는 미적 관점에 합당한 작품을 찾아내야 하죠. 오케스트라 단원을 구성하듯 일정한 수준과 내 수집 철학에 합당한 작품을 찾아온 겁니다. 독립운동 하는 심정이었어요. 이 길이, 내 관점이 맞는지…. 아직 미적 가치 규정도 없는 분야였으니까요.” 30대 초반에 우연히 민화를 만났고, 잠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