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5월호 우리 가족이 행복해지는 법 행복은 누군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지극히 상식적 선택법에 따라 매 순간 이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소소한 의미와 즐거움을 주는 일을 택하면 된다. 최적의 선택이라는 잎사귀가 많아질수록 내 행복 나무는 크고 단단하게 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쉴 만한 그늘을 내줄 것이다. 지금 한창 푸른 이 5월의 나무처럼.
- 2014년 5월호 버려진 귤 밭 농가의 변화 좁고 긴 집이지만 화사하고 아늑하다. 폐허가 된 농가를 재활용 자재로 단장한 한복 디자이너의 세컨드 하우스를 소개한다.
- 2014년 5월호 옛날 옛적 내가 살던 곳에서는… 신수원 작가는 대구예술대학교 서양화학과와 계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대구 두산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시작으로 대구 갤러리 로, 울산 현대예술관, 경주 라우갤러리, 서울 인사아트센터 등 2013년까지 해마다 개인전을 꾸준히 열었다. 현재 대구에서 작업하는 그는 목공예가인 아버지와 함께 2인전 로 관객을 만난다. 5월 12일부터 29일까
- 2014년 4월호 영화감독 노영석 주인공 상진이 교도소에서 막 출소한 학수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친절을 베풀면서 의뭉스럽게 다가오는 학수가 극의 긴장감을 끌고 가는 것 같다. 실제 경험이 바탕이 됐다.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강원도 펜션으로 가던 길이었다. 기차에서 내린 다음 시외버스를 이용해 들어가야 했는데, 버스 기사가 행선지를 잘 모른다는 거다. 버스를 기다릴 때부터 날 힐끔
- 2014년 4월호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뉴욕에서 음악 활동을 하기 위해 한국을 떠난 지 4년 만에 6집을 들고 귀국했다. 요즘 어떻게 지내는가? 적응할 겨를 없이 학교에서 강의를 시작 했다. ‘영주 송’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활동할 땐 거의 모든 연주 일정을 알아서 했고 혼자 보내는 시 간이 많았다. 반면, 귀국 후에는 앨범 발매와 수업, 공연 준비 등 바쁜 일상으로 돌
- 2014년 4월호 자연 속에서 즐기는 우아한 스포츠 사람이 가장 우아한 순간은 바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그 때다! 자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럭셔리 스포츠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S Hybrid와 자연 속에서 동물과 함께하는 유일한 스포츠인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소노승마클럽은 자연이 사람에게 주는 가치와 격조를 오롯이 느끼게 해준다.
- 2014년 4월호 익숙한 새로움, 구례를 걷다 산이 있고 강이 흐르고 그 사이에 들판이 있고 사람이 살고 있다. 구례는 풍경으로 기본 흥행 요소를 모두 갖췄다. 이런 곳은 의외로 흔하지 않다. 더군다나 그 산과 강이 지리산과 섬진강이다. 우리에겐 익숙한 풍경으로, 구례는 ‘익숙한 새로움’이라 할 수 있다. 익숙함은 이미 경험한 것이고, 새로움은 말 그대로 처음 경험하는 순간이다. 구례에서는 이 두 가지
- 2014년 4월호 간송문화전 10선 박물관의 인공조명이 아닌, 간송이 손수 지은 소박한 미술관에서 햇살 아래 오묘한 청자를 감상할 때 느끼는 감격은 얼마나 벅찰까요? 그 감동의 섭리를 깨달은 어떤 이는 해마다 봄가을이면 하루 세 번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마다하고 성북동 간송미술관 앞에 줄을 선다는 일화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1년 동안 <행복> 독자는 긴 줄을 서
- 2014년 4월호 간송,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사람도 자꾸 보면 미운 정 고운 정이 생기듯 문화재나 작품도 자꾸 보면 공부를 안 해도 이해가 가고 정이 붙습니다. 우리나라 조형은 자연스레 우리 눈에 들어오고 마음의 씨앗이 됩니다. 같은 피를 타고 태어났으니 많이 볼수록 편하고 자주 볼수록 마음으로 느낄 것입니다. 그것이 문화재입니다.”
- 2014년 4월호 시적 언어를 담은 정물 사진 김용훈 작가는 서울예술전문대학교,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의 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대학원을 마쳤다. 꽃, 화병, 생활 소품 등이 등장하는 정물 사진을 주로 작업하는 그는 2003년부터 국내외 단체전에 초대되어 작품을 전시했고, 2006년 관훈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A Priori of Entity>를 연 후 꾸준히 개인전을 선보여왔
- 2014년 3월호 여행 작가 김동영 사랑니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것으로 소설이 시작되는데, 인터뷰를 앞두고 사랑니를 뽑았다고 해서 흥미로웠다. 재미있는 우연이다. 후후. ‘사랑니’는 누구나 있지만 신체에 가장 필요 없는 부분 아닌가. ‘사랑니’가 주는 상징성을 주목했고, 로맨틱한 어감에 끌렸다. 소설 속 주인공처럼 줄기세포를 추출할 생각은 없지만,
- 2014년 3월호 시인 김민정 두 권의 시집 이후 4년 만에 산문집 <각설하고,>를 펴냈다. 산문집을 낸 계기가 있는가? 한겨레신문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연재한 칼럼을 모았고, 새로운 산문을 추가했다. 사회성 짙은 글이라기보다는 ‘투덜대는’ 일상의 기록에 가깝다. 출판사 문학동네의 편집자이기도 해 평소 많은 문인의 글에 옷을 입히는 역할만 했다.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