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2월호 손의 힘, 땀의 가치를 믿는다 가방이 하나의 문화,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국내 핸드백 제조업체 시몬느가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를 론칭하며 오픈한 0914 플래그십 스토어. 제조에 기반을 두고 유행을 초월한 아름다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시몬느 박은관 회장의 철학이 집약된 그곳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한국 토종 럭셔리 브랜드의 현재를 보았다.
- 2016년 2월호 핑크빛 메신저 거의 매달 브랜드와 작가의 협업이 선보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 특히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의 상징 색상인 핑크를 쓰며 즐겁고 유쾌한 화풍이 특징인 작가와 진행한 프로젝트가 두드러졌다. 이달 가장 주목할 만한 두 명의 작가는 올림피아 르탱과 버프 몬스터다.
- 2016년 2월호 공예, 삶을 반기는 자연스러운 태도 이 시대 공예의 역할과 몫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목공예가 양병용. 전통 기능의 재현은 당연히 기본이지만, 재현만 해서는 한계가 있다. 자꾸 사주고 새로 만들어보고 써봐야 공예가 스스로 현대와의 접점을 찾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전통 공예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다. 멈출 때를 알아 더욱 단아한 멋을 풍기는 ‘소반’과 담담한 쓰임을 담은 ‘목기’처럼 공
- 2016년 2월호 행복감각 트렌드 연구소, 컬러 전문 기업, 색에 민감한 페인트 기업 등이 2016년 컬러 트렌드를 진단했다. 이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네 가지가 라이프스타일에 녹아든다면?
- 2016년 2월호 붉은 원숭이의 기운 강하고 열정적인 붉은색과 다재다능하고 사교적인 원숭이의 기운에 힘입어 올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해보자.
- 2016년 2월호 낮선 아름다움과의 조우 나현 작가는 1970년생으로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순수 미술 석사 과정을 마쳤다. 창동 스튜디오와 베를린 퀸슬러 하우스 베타니엔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했다. 2011년 성곡미술관 ‘내일의 작가’로 선정되었고, 2013년 <에르메스 미술상>전과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 2016년 2월호 자기 말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예술가 예술은 생각을 기반으로 하며, 생각은 말에서 비롯된다. SNS 시대에 우리에겐 수많은 좋은 말이 쏟아지지만, 그것이 생각으로 변하는 시간은 오히려 부족한 세상. 많은 사람이 감성적으로 빈곤할 때 일상에서 생각의 풍요를 누리는 싱어송라이터 하림. 생각하고 실행하는 그의 직업은 ‘예술가’다.
- 2016년 1월호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인생 후반부, 평온과 안락을 뒤로한 채 ‘집 없는 세계 여행’을 떠난 부부가 있다. “발길 닿는 곳 어디든 그곳이 나의 집”이라고 말하는 린 마틴Lynne Martinㆍ 팀 마틴Tim Martin 부부가 바로 그들.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Home Sweet Anywhere)>의 저자이기도 한 린 마틴에게 여행을 통해 깨달은 행복의 조건을
- 2016년 1월호 부산 디자인 길잡이 뻔한 여행 코스가 아닌, 부산 골목골목 숨은 명소를 발견하고 싶다면 2015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장외 전시 ‘부산 디자인 스팟’을 눈여겨볼 것. 디자이너 50인이 꼽은 디자인 명소 1백 곳 중 <행복>이 직접 다녀온 매력적인 부산 명소 열세 곳을 소개한다.
- 2016년 1월호 우리 함께 놀아요 가족이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같은 꿈을 꾸고, 현재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는 일. 공통의 관심사를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다섯 가족을 만나보자.
- 2016년 1월호 당신의 상식은 여전히 상식인가요? 당신이 알고 있는 상식이 진짜 상식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어쩌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대의 상식 밖으로 밀려나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욕망과 마음을 읽어 당신이 생각하는 게 지금 시대의 상식인지를 확인해주는 사람, 바로 빅데이터 분석가다.
- 2016년 1월호 이 사람아, 그렇게 복잡해서야 어찌 살겠누 이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 중 가장 복잡한 것은 아마도 ‘사람’일 겁니다. 그 작은 얼굴에 광활한 우주가 들어 있어 은하수처럼 찬란하다가도 순식간에 유성처럼 곤두박질치지요. 좋아하다가 아쉽게 틀어지고, 생생하다가 뜬금없이 시름시름 앓고, 가볍다가도 한순간에 무겁게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 기운생동하고 복잡다단한 존재를 대체 어떤 과학자가 규명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