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월호 우리 함께 놀아요 가족이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기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같이 보내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같은 꿈을 꾸고, 현재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는 일. 공통의 관심사를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다섯 가족을 만나보자.
- 2016년 1월호 당신의 상식은 여전히 상식인가요? 당신이 알고 있는 상식이 진짜 상식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가? 어쩌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시대의 상식 밖으로 밀려나 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욕망과 마음을 읽어 당신이 생각하는 게 지금 시대의 상식인지를 확인해주는 사람, 바로 빅데이터 분석가다.
- 2016년 1월호 이 사람아, 그렇게 복잡해서야 어찌 살겠누 이 세상을 구성하는 물질 중 가장 복잡한 것은 아마도 ‘사람’일 겁니다. 그 작은 얼굴에 광활한 우주가 들어 있어 은하수처럼 찬란하다가도 순식간에 유성처럼 곤두박질치지요. 좋아하다가 아쉽게 틀어지고, 생생하다가 뜬금없이 시름시름 앓고, 가볍다가도 한순간에 무겁게 가라앉기도 합니다. 그러니 이 기운생동하고 복잡다단한 존재를 대체 어떤 과학자가 규명할 수 있을
- 2016년 1월호 2016 아침을 여는 사람들 아침은 새로운 것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새해 아침이 되면 텔레비전에는 이른 아침 시간에 움직이는 활기찬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첫 차를 운전하는 버스 기사, 새벽 거리를 정돈하는 환경미화원 등이 주요 주인공들이었지요. 붉은 원숭이해가 시작된 지금, 당신의 아침은 어떻게 시작되나요? 그동안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온 우리나라는 물론 각종 기술과 문화의 급격
- 2016년 1월호 무한대의 손길에서 태어난 하나의 세계 김희수 작가는 1967년생으로 서울여대와 동 대학원 공예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한국문화원 초대전> <동양의 신비전> <코리아 컬처 국제 공예 작가전>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한국 전통 혼례 문화의 아름다움전>에 참가했다.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장려상과 동상을 수상했고, 무형문화재 김은영 매듭장 전
- 2015년 12월호 신명 나는 디자인 남녀노소 누구든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 신명’을 주제로 펼쳐진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디자인이 갖춰야 할 네 가지 덕목에 대해 이야기했다. <행복>의 시선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요 전시를 리뷰했다.
- 2015년 12월호 붉은 빛이 탐스러운 크랜베리를 만나다 눈부신 햇살 아래 붉은 물결이 일렁이며 수를 놓는다.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주는 새빨갛고 탐스러운 과일, 크랜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꽃부리가 마치 두루미(Sandhill Crane)의 머리 부분을 닮았다 해서 크랜베리cranberry라 불리기 시작한 이 열매의 독특한 습식 수확 현장을 보기 위해 크랜베리 농장을 다녀왔다.
- 2015년 12월호 한국인의 정성으로 빚은 나파밸리의 보석 누구나 꿈을 꾸지만 그 꿈을 이루긴 어렵다. 와인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캘리포니아에서 10년 전 출생신고를 한 다나 에스테이트는 끊임없는 담금질과 두드림을 거쳐 꿈을 단단하게 완성해가고 있다. 공기마저 향기로운 그곳에서 아름다운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마주했다.
- 2015년 12월호 헤이리로 옮겨온 피스카르스 예술인 마을 늦가을 단풍이 물든 헤이리 예술 마을의 호숫가. 마치 핀란드의 숲에 온 듯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햇살을 잘 품을 수 있도록 새하얀 박스 형태로 디자인한 화이트블럭 아트센터에서 핀란드 디자인 공예전이 시작됐다. 핀란드 피스카르스 예술인 마을의 작가들이 내한해 직접 그들의 작품으로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전시는 1월말까지 열린다.
- 2015년 12월호 삶의 결 속에 스며든 우주의 섭리 김민정 작가는 1962년 광주에서 출생했다. 홍익대학교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1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밀라노의 브레라 아카데미Brera Academy of Fine Art에서 수학했다. 이후 이탈리아에 체류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 프랑스와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민정 작가는 인쇄소를
- 2015년 12월호 문화란 자기 일을 예술로 하는 것이다 법을 공부하던 대학생이 유럽 배낭여행을 하면서 세상에 위대한 예술품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에 전율을 느꼈다. 변호사가 되어 뉴욕에서 공부하면서는 음악 공연과 미술 전시를 발이 닳도록 다녔고, 오페라와 미술 관련한 책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훗날 여성 최초로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이 된 조윤선 전 정무수석은 누구든 ‘자신이 하는 일을 예술로 하면 그것이 곧 문화
- 2015년 11월호 프랑스 국립장식미술관의 지금, 한국! 지난 9월 19일 밤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한국의 태극기와 프랑스의 삼색기를 상징하는 조명 쇼가 펼쳐지자 시민들이 일제히 걸음을 멈추고 밤하늘 빛의 장관에 환호했다. 한불 수교 1백30주년을 맞아 ‘상호 교류의 해’가 시작됨을 알리는 점등식에 이어 국립 샤요 극장에서는 종묘제례악 공연이 열렸고 프랑스 국립장식미술관에서는 전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