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8월호 음악을 향유하는 거룩한 의식 단순히 음악을 듣는 곳이 아니다. 1만여 장의 LP 컬렉션과 남다른 큐레이팅으로 집결한 언더스테이지 무대까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고 동시대 음악까지 발견하는 기운생동한 모험이 펼쳐지는 곳이다. 대체 불가능하게 개척한 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현대카드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
- 2015년 8월호 자연의 품에서 즐기는 진정한 쉼 부드러운 햇살에 눈을 떴다. 창문 앞 수영장 너머로 진한 풀빛이 한눈에 펼쳐졌다. 아융 강을 가로지르는 물소리, 수려한 계곡, 녹색의 열대 삼림에 눈이 부셨다. 보이는 건 하늘과 숲과 계곡 뿐! 눈앞에 펼쳐진 것은 리조트가 아니라 원시 그대로의 ‘자연’이었다.
- 2015년 8월호 가족 여행이 스마트폰을 만날 때 여행에서 내 손안의 컴퓨터라는 스마트폰 때문에 쾌재를 부르거나 오히려 낭패를 본 경험이 있는가? 혼자서 사용하기 편하던 스마트폰이 이제 가족이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최신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러니 올여름에는 가족 여행에서 그간 몰라서 사용하지 못한 스마트폰의 기능을 흔들어 깨워보시기를.
- 2015년 8월호 서핑 권하는 가족 고요하게 일렁이던 물결이 차오르다가 순식간에 부서진다. 자연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는 사람들은 바다 위의 서퍼. 오롯이 혼자 하는 운동이지만, 격려하고 환호하는 이들이 곁에 있으면 더욱 쉽고 재미있다. 서핑 권하는 시대에 각자의 방식으로 서핑을 즐기는 세 가족을 만났다. 아빠와 아들, 온 가족이 서핑에 매료된 진짜 이유.
- 2015년 8월호 섬의 경계를 찾아간 예술적 모험 “당신은 삶의 중앙에 있나요, 경계에 있나요?” 지난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두산갤러리에서 열린 손현주 작가의 사진전 <안면도 오디세이>는 관객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는 듯했다. 도시의 중앙으로 떠났다가 순수한 감각의 경계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그는 이미지인 동시에 서사라는 사진적 모험을 시도했다.
- 2015년 8월호 메이드 인 코리아를 알리는 우리의 자세 편집매장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해외 다양한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늘고 있는 요즘, 오히려 ‘우리 것’에 집중하는 곳이 눈에 띈다. 전통의 명맥을 잇는 장인의 작품을 찾거나 국내 작가를 발굴해 ‘메이드 인 코리아’를 고집하는 이들을 만났다. 그들의 탁월한 안목으로 고른 아이템과 함께.
- 2015년 8월호 아름다운 것에 마비되지 않고 산다는 것 열두 살에 아마추어 밴드를 시작했고 열다섯 살에 돈을 받고 연주하는 연주가가 되었다. 기타, 베이스 기타, 피아노, 드럼 등을 자유자재로 연주하고 작곡과 편곡에 능하며 공연 예술의 음악 감독으로 많은 상을 받은 지 벌써 20여 년. 그래서 사람들은 이 젊은이를 천재 음악가라 부른다. 작곡가 정재일의 이야기다.
- 2015년 8월호 숲으로 가세요! 올여름엔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고민만 하다가 예약 시기를 놓쳤다면 전국에 보석같이 숨어 있는 숲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부터 깊은 산속 오지까지 삼림욕을 즐기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국내 대표 휴양림을 소개한다.
- 2015년 8월호 차가운 동판 위에 조각한 기억 <행복> 8월호 표지 작가인 황규백 화백의 작품 한 점 한 점에는 소장하고 싶을 만큼 서정적이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1970년 이후 미국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그의 작품을 아트 프린트로 만나보세요. 그림 전문 온라인 쇼핑몰 ‘그림닷컴’ 박소연 대표의 제안으로 황규백 화백이 특별히 프린트를 허락한 작품입니
- 2015년 7월호 산, 별, 물 구경하며 1박 2일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은 준비물을 꾸리고 자연으로 떠나 함께 휴식하는 공동 행위에 캠핑의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거기에 공간의 기쁨까지 더한다면 더욱 행복한 휴식이 될 것이다. 남다른 개성을 지닌 캠핑장 일곱 곳을 들여다본다.
- 2015년 7월호 소생의 기운을 얻다 처음엔 여느 시골과 다를 바 없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곳곳에 남아 있는 선조의 풍요로운 유산과 낡은 터전을 일구는 주민의 놀라운 저력을 느끼고 나니, 이 숲 속 작은 마을은 세상에 둘도 없는 목적지처럼 여겨졌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와 또 오고 싶은 곳. 새로운 생각을 일깨우고 삶의 기쁨을 찾게 하는 치유와 소생의 도시, 일본 시마네 현에서의 평화로운
- 2015년 7월호 마당을 나와 이룬 소망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등에서 쉴 새 없이 베스트셀러 행진이 이어지고 강연 초대를 받지만, 그에겐 여전히 책 쓰는 게 꿈이다. 그래서 소재의 보배인 일상을 즐겁게 관찰하고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