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6월호 조선시대 부부는 어떻게 사랑했을까? 조선시대 부부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역사책과 소설, 사극에 비친 당시 부부는 엄격하게 내외 분별하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상대를 존중하고 애정을 느끼며, 다정하게 사랑을 표현한 부창부수가 많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며 애틋한 부부애를 나눈 남녀도 있지요. 아내와 사별하고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리며 그리워한 사내도 여
- 2015년 6월호 소소한 행복, 마음의 위로를 위한 컬러링 <행복> 2월호에 작가와 독자 여러분이 함께 완성하는 컬러링 표지를 공모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경연미, 조형예술가 박현웅이 도안을 그린 두 가지 작품 중 하나를 골라 색칠해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당당하게 1, 2등을 수상한 다섯 팀을 만났습니다. 컬러링에 몰입하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는
- 2015년 6월호 실크 프린팅 아트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에르메스의 실크 스카프가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앞에서 본다? 프랑스 리옹으로 날아가 공방을 방문하지 않는 이상 어려울 것 같은 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났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광장에서 열린 실크 프린팅 시연회 이야기다.
- 2015년 6월호 파킨슨병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하루에 세 번, 정해진 시간에 약을 먹으면 이후 세 시간 동안만 움직일 수 있다. 약 기운이 떨어지면 가만히 누워 머리를 굴리며 다음 세 시간 동안 할 재미있는 일을 계획하면 된다. 그리고 마침내 움직일 수 있을 때 실천하며 웃으면 그만이다. 오늘 그가 재미있게 사는 이유다.
- 2015년 6월호 백자 만드는 박영숙의 흰빛 축제 ‘경주 불국사 꼬마’가 걸어온 30년의 시간은 가히 거룩하다. 그의 미감을 단숨에 알아차린 이우환 선생의 절대적 신뢰에 힘을 얻어 평생 도자기에 바친 그의 삶은 조선 도공의 혼을 닮았다. 그가 ‘최순우 옛집’에서 백자 기증전 <흰 빛의 세계, 박영숙 백자>를 연다.
- 2015년 6월호 새와 나무가 노니는 사랑의 숲 목공예가 최승천은 1934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났다. 196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산업미술대학원 원장, 미술대학 학장을 거쳐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6년 토탈디자인 미술관에서 초대전으로 개최한 제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통인화랑, 선화랑, 서호미술관, 공평갤러리 등에서 수많은 개인전을 열었다. 2000
- 2015년 5월호 역사와 디자인을 경험하는 여행 프랑스 남부의 론알프Rhone-Alpes는 리옹이 중심 도시인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자연환경, 문화, 사람의 마음과 감성까지 하나같이 비옥하고 여유로웠다. 이러한 여유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멋과 맛을 창조하는 디자인의 최적 원료로, ‘오직 리옹!(only Lyon)’이라는 수식어처럼 론알프 지역만의 독특한 여정을 여행자에게 제안한다.
- 2015년 5월호 하동은 오늘도 진화 중입니다 섬진강 변에 ‘100리 테마 로드’가 생겼다. 십리벚꽃길에는 하동이 생긴 후 가장 많은 사람이 꽃눈을 맞았고, 물결치는 야생차 밭은 국가주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하동에서 나고 자라 공직 생활 40년간 경남의 주요 요직을 맡아온 윤상기 군수. 그가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하동을 알리기 위해 강, 바다, 산을 누비고 다니니 하동은 지금 매일 축제다.
- 2015년 5월호 강 따라 흐르는 하동의 맛 흙 기운 살아 있는 야생차 꽃길 따라 달리다 보면 산비탈에 박힌 차밭이 지천이다. 산등성이 따라 물결을 이루는 차나무는 수백 년간 하동의 땅에서 나고 자란 말 그대로 야생차. 우리나라 최고 차나무(천년차나무)가 있다는 도심다원은 다원8경이라 불리는 하동의 대표 야생차 다원 중 하나. 선산을 물려받아 아버지 오시영 대표와 함께 8대째 다원을 운영하는 오재홍
- 2015년 5월호 분노 다스리기 아무리 이목구비가 예쁜 미인이라고 해도 분노로 가득한 매서운 눈빛과 잔뜩 찌푸린 이마,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드는 ‘썩은 미소’가 일상인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니 겉모습만 가꾸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아름다운 오라’야말로 진정한 미의 필요충분조건인 것. 그렇다면 내면은 어떻게 가꾸어야 할까? 우선 분개하는 마음,
- 2015년 5월호 바우어새에게 바치는 정원 새의 수컷은 대개 깃털이 화려하고 아름다운데, 이는 암컷을 유혹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바우어새의 수컷은 색이 요란하지 않고 소박하다. 화려한 깃털도 없다. 그래서 그들은 ‘바우어bower(나무 그늘, 정자)’라고 하는 작은 집을 짓고 정원을 가꾼다. 지구 상에 존재하는 가장 멋진 정원사요 숲 속의 건축가, 바우어새의 보태니컬 가든으로 초대한다.
- 2015년 5월호 화담숲 5월은 숲을 산책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사람, 자연, 문화 중 가장 따스하고 가장 진중하게 우리 삶에 변함없는 휴식을 선물하는 건 오직 자연뿐.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이로운 자연을 선물하는 수목원 ‘화담숲’을 산책한 봄날 오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