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1월호 "대나무는 담양 그리고 지구의 녹색 미래입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은 대나무 숲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오랜 설득 끝에 ‘죽녹원’을 탄생시킨 주인공. 환경적 가치와 미래 산업의 중요한 신소재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최형식 담양 군수를 만났다. 백진강 살리기 운동, 재생 건축 등 최형식 군수가 펼치는 의미 있는 행보를 통해 생태 도시의 미래를
- 2015년 11월호 풍선 스피커에 추억을 담다 그릇을 빚는 도예가 김선미, 산업 전반에 걸쳐 기능적 디자인을 생산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황성걸. 이 두 아티스트가 머리와 마음을 맞대어 아주 흥미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세라믹 소재로 만든 풍선 스피커가 그 주인공. 세라믹 소재지만 전형적 도자기는 아니고, 스피커지만 기계적 속성이 쉽게 드러나지 않는 이 작품은 눈과 귀로 느
- 2015년 11월호 스스로 특별한 존재가 된 발레리나 세기의 발레리나 강수진이 오는 11월 한국과 내년 7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그가 존경하는 안무가의 작품 <오네긴>으로 은퇴 공연을 한다. 열다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발레를 시작해 세계 최고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30년간 발레를 해온 그의 인생에는 스스로 피워낸 ‘수진 강’이라는 세상에 없는 꽃말이 새겨져 있다.
- 2015년 11월호 보통의 존재에 대한 특별한 시선 사진작가 김수강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우리 일상의 사물을 명상하듯 들여다보는 일을 검 프린트의 섬세한 톤을 통해 보여주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사진작가 김수강은 뉴욕 유학 시절부터 소금병, 우산, 달걀 껍질, 양말 같은 사소하지만 섬세한 결이 살아 있는 사물을 찍어
- 2015년 11월호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UN은 미래 보고서를 통해 기후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종으로 대나무를 꼽았다.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테마로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죽세 공예품은 물론 가구, 건축, 섬유, 바이오 산업까지 우리 삶 속으로 깊이 들어온 ‘대나무’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해볼 수 있다.
- 2015년 10월호 집 앞 놀이터 같은 미술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재개발 구역이 뒤섞인, 과거와 현재가 한데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 역동적 에너지가 넘치는 금호동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미술관이 생겼다. 신발 벗고 들어가 누울 수 있는 미술관, 오감을 풀어놓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 할머니와 손자가 손잡고 갈 수 있는 미술관, 바로 헬로우뮤지움이 만든 첫 번째 동네미술관이다.
- 2015년 10월호 아트페어는 예술 안목을 높이는 기회입니다 아시아 7개국의 화랑협회 회장이 만나 처음으로 도원결의를 했다. 지역성과 감성이 비슷한 아시아 국가가 모여 작가를 지원하고, 우리의 예술을 하나의 아시아로 세계에 소개하자는 취지다. 그 첫 번째 무대가 올가을 서울에서 열리는 한국국제아트페어다.
- 2015년 10월호 내게 가장 특별한 일주일 동경하는 디자이너와 일주일간 밀착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디자인과 건축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친구와 생각을 나눌 수 있다면? 심지어 대자연 속에 ‘생산적인 휴식’까지 즐기고 싶다면? 이 모든 것을 부아부셰 디자인 건축 워크숍에서 누릴 수 있다.
- 2015년 10월호 패션, 환경과 공존하다 환경에 이로운 소재와 방식을 찾아 뚝심있게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하루에도 수없이 버려지는 것들 속에서 반짝이는 가치를 찾아내고 이를 제품으로 구현할 줄 아는 이들이 이끄는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한다.
- 2015년 10월호 착한 기업, 칭찬합시다 이윤만을 좇지 않고 사회적 책임까지 생각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여기 소개하는 기업은 좀 남다르다. 제품 원료를 제공하는 자연에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그래서 훼손이 아닌 공존을 위해 고민하며, 행동으로 옮긴다.
- 2015년 10월호 지구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우리가 먹고, 입고, 누리는 모든 것이 지구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무심코, 자주 잊는다. 하지만 뚜렷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리얼 에코 라이프를 실천하는 이들의 삶을 엿보면 당신도 생각이 달라질지 모른다.
- 2015년 10월호 아름다움은 지금 이 순간 공예, 디자인, 순수 미술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작가 열다섯 팀이 알랭 드 보통과 협업했다. 두 차례의 워크숍과 수십 통의 이메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영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창작의 순간들. 자연, 우아함, 강인함을 키워드로 ‘아름다움과 행복’의 가치를 담은 작품을 통해 공예의 발전 가능성을 엿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