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8월호 발리에서 살아보듯 여행하기 “그 길을 가려면 그 길이 되어야 한다”는 붓다의 말씀처럼 간혹 여행은 삶과 동의어가 되었을 때 비로소 참맛을 선물한다. 머무는 여행을 넘어 살아보는 여행이 대세인 시대, 색다른 여가 이상의 남다른 삶의 방식을 원한다면 에어비앤비와 함께 발리로 떠나보자.
- 2017년 8월호 부부가 그리는 마음의 지리학 세월호 유족, 해고 노동자, 고문 생존자 등 대규모 심리적 재난의 피해자 곁에는 이명수ㆍ정혜신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대화를 하면서 도출해낸 해결책을 몸소 실천한다. 서로 나누는 대화가 세상 무엇과도 비할 수 없이 즐겁다는 부부를 만나러 그들이 16년째 함께 살고 있는 경기도 양평 집으로 향했다.
- 2017년 8월호 얼음 속에서 보내는 하룻밤 캄캄한 밤하늘에 춤추듯 일렁이는 초록빛 오로라를 감상하며 투명 이글루 안에서 잠들고, 꽁꽁 언 빙판을 깊게 파내어 만든 아늑한 노천탕에서 여유를 즐기고, 눈 덮인 알프스를 바라보며 따끈한 퐁뒤를 즐길 수 있는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스위스의 아이스 호텔 네 곳을 소개한다.
- 2017년 8월호 나의 첫 반려인 이야기 글을 쓴 조광민 수의사는 동물 행동 심리 치료를 하는 특별한 수의사다. 미국 동물행동수의사회 정회원이며 ‘그녀의 동물병원’이라는 동물 행동 심리 치료 전문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 애플리케이션 개발 자문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고백건대 내가 본 가장 못생긴 인간의 손이었다. 뭉툭하고 거친 손, 거친 손마디를 뒤덮은 덥수룩한 털, 심
- 2017년 8월호 나무와 나 ‘무제’, 캔버스에 유채, 45.7×35.5cm, 1988,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소장한여름 중천의 커다랗고 둥근 해 같기도 하고, 그믐날 산허리 위에 낮게 걸린 보름달 같기도 하며, 민트색 하늘 위에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 같기도 한 이것은 ‘장욱 진의 나무’다. 올해 탄생 1백 주년을 맞은 故 장욱진 화
- 2017년 7월호 나무를 심으면 바뀌는 것들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은 지난 7년간 전 세계 12개국 1백70개 숲에 70만여 그루 나무를 심었다. 네팔 지진 피해 지역에 커피나무를 심어 이재민을 돕고,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 지역을 푸르게 바꾸었다. 젊디젊은 그들이 이번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를 만났다.
- 2017년 7월호 배우고 읽고 경탄하라! 여행은 그 자체로 이야기를 남기지만, 분명한 목적이 있는 여행은 보다 밀도 높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이다. 문화를 배우고 자연에 경탄하는 여행지, 그리고 여행서 몇 권.
- 2017년 7월호 우리는 어쩌면 모두 여행자 당연한 듯 접하는 일상과 사람과 사물도 낯선 곳으로 떠난 여행에서는 새로운 경험이 됩니다. 여행 문화가 성숙한 요즘, 가이드 뒤를 따라 잘 알려진 여행지에서 기념사진 몇 장 남긴 후 황급히 다음 장소로 향하는 것이 아닌, 그곳에서만 겪고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아 떠나는 ‘경험 여행’이 해외여행의 대세로 떠오르는 이유겠지요. <행복>은 새로운 경험
- 2017년 7월호 럭셔리, 예술을 입다 지난 5월,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가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 층을 재구성하고 정비하면서 문화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 메종 에르메스의 두 번째 시작 속으로.
- 2017년 7월호 취향 담은 색깔 있는 서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전문 서점이 인기다. 자신만의 취향을 파악하고 집중하며 시간을 투자하는 독자가 늘고 있는 것. 사진집, 실용서, 만화책, 시집 등 한 종류만 깊게 파고드는 전문 서점 네 곳을 찾았다.
- 2017년 7월호 우리 같이 놀아요 이명미 작가는 1950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그로리치 화랑에서 진행한 <놀이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회의 개인전과 4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부산시립미술관, 홍익대학교 박물관 등 다수의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블랙&화이트, 편안하고 자
- 2017년 6월호 달밤의 궁궐 산책 어디를 걸어도 좋은 초여름 밤,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 경복궁 등 고궁 네 곳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해놓았다. 달과 별을 벗 삼아 호젓한 궁궐을 노니는 기분, 어디에 비할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