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9월호 루트임팩트∙HGI 대표 정경선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추천해달라는 말을 듣자마자 이 친구가 떠올랐습니다. 또래에 비해 성실하고, 사회 이슈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통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제 나름의 방식으로 체인지메이커를 모으고, 루트임팩트의 규모를 키워나가는 모습을 보면 그의 다음 행보가 무척 기대됩니다.” _ 은광표
- 2017년 9월호 건축가 최수연 “재주 많고, 보기 드물게 진지한 태도를 지닌 젊은 건축가입니다. 선배 건축가 홍재승 소장과 함께 설계한 제주 김창열미술관으로 많은 칭찬을 받았지요. 그 밖에도 중문 단지에 들어설 복합 쇼핑몰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수연 대표가 설계한 건물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기대가 큽니다.” _ 박여
- 2017년 9월호 건축가 곽상준∙이소정 “올해 서울시건축상 심사를 하면서 만난 수많은 건축가 중 눈에 띄는 젊은 건축가들이었어요.재료의 물성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갖고 고민하며 작업하더군요. 특히 최근에 설계한 청바지 제조 회사 사옥에서 콘크리트로 데님의 질감을 표현했는데, 재료를 색다르게 활용하는 발상이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_ 김인철(건축가, 아르키움 대표) &l
- 2017년 9월호 가구 디자이너 윤새롬 “윤새롬 작가는 물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소재에 대한 과감한 도전, 그리고 조형 감각까지 갖춘 친구죠. 어릴 적 해외에 거주하며 얻은 자연의 영감을 작품에 녹여내는데, 젊은 나이에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남들과 차별화한 작품을 만드는 점을 높게 삽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이 결국 작업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새로운
- 2017년 9월호 웨딩&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양태인 “멋지고 풍요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나가는 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기다움이라고 생각해요. 웨딩 비즈니스에 국한하지 않고 파티 플래닝, 공간 디렉팅 등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데, 어떤 분야든 딱 아뜰리에 태인만의 각이 살아있죠. 무엇보다 태인 씨가 해석하는 한국적 웨딩 스타일이 아주 감각적이에요. 서양 드레스를 입어도
- 2017년 9월호 사진가 비바스트 김석준 “젊은 사람들과 일할 기회가 좀처럼 없는 편인데, 뇌리에 박힐 만큼 인상적인 이가 있었어요. 여러 사진가에게 숙제처럼 옷을 찍도록 하는 프로젝트에서 김석준을 만났지요. 옷을 대하는 태도도 단연 돋보였고, 사진 속 옷이 소름 돋도록 드라마틱했어요. 옷에 이야기를 더할 줄 아는 사람이었고요. 분명 다음이 더 기대되는 사진가입니다.” _ 진
- 2017년 9월호 갤러리스트 정승진 “정승진 대표를 만난 건 5년 전 한남동 지익스비션 갤러리 오픈식 때였어요. 국내엔 한국 작가의 디자인 제품을 정식으로 기획하고 전시하는 갤러리가 없었는데, 과감하게 도전한 점이 인상 깊었죠. 정승진 대표는 물성에 대한 색다른 시각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공예를 파인아트로 끌어들이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예를 사랑하는 사
- 2017년 9월호 에코 디자이너 엄수정 “자연을 생각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이 난무하는 오늘날, 스페이스 선 같은 곳이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 일인지요. 도시에서의 윤택한 삶을 버리고 농사를 짓고, 자연과의 공생을 꿈꾸며 디자인을 하지요. 누군가는 꼭 해야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길을 걷는 그 친구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_ 천호균(쌈지농부 대표)
- 2017년 9월호 파티시에 유민주 “자신만의 케이크 브랜드를 론칭하고 책 출간은 물론 방송 출연까지, 디저트 문화를 좀 더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만큼 늘 종종걸음으로 다녀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화려함 이면의 내공, 진정성… 누군가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파티시에의 따뜻한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봐줬으면 좋겠어요.” _ 구정순
- 2017년 9월호 건축가, 복순도가 대표 김민규 “건축가이자 복순도가 대표인 김민규는 진정한 좋은 것을 알고 실천하는 행동가입니다. ‘발효 건축’이라는 분명한 건축 철학 아래 복순도가 양조장을 설계하고,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은 복순도가 손막걸리 브랜드를 고급화, 현대화했습니다. 도시와 농촌을,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고 새롭게 조합합니다.” _ 윤광준(사진작가,
- 2017년 9월호 가드너 허성하 “저 역시 늘 ‘그린’이라는 화두를 던지는데, 이때 무조건 살아 있는 식물을 들이라는 건 너무 무책임한 소리예요. 허성하 씨는 공간 디자이너로 활동한 만큼 공간과 식물의 접점을 영리하게 판단하는 가드너예요. 생화와 조화를 섞어 쓰는 실용적 아이디어부터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가든을 즐길 수 있는 경험 자체를 전달하기 때문에 훨
- 2017년 9월호 바리엔유 손석호∙김윤경 대표, 김희경 부대표 “몇 년 전 다양한 분야의 선후배들과 나오시마섬을 여행한 적이 있어요. 손 대표도 함께 갔는데, 누구보다도 꼼꼼히 둘러보며 열심히 기록하더라고요. 들어보니 언젠가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도 만들고 싶고, 호텔도 짓고 싶다고… 이왕이면 고향 광주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지역을 생각하는 의지가 기특했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