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7월호 우리는 어쩌면 모두 여행자 당연한 듯 접하는 일상과 사람과 사물도 낯선 곳으로 떠난 여행에서는 새로운 경험이 됩니다. 여행 문화가 성숙한 요즘, 가이드 뒤를 따라 잘 알려진 여행지에서 기념사진 몇 장 남긴 후 황급히 다음 장소로 향하는 것이 아닌, 그곳에서만 겪고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아 떠나는 ‘경험 여행’이 해외여행의 대세로 떠오르는 이유겠지요. <행복>은 새로운 경험
- 2017년 7월호 럭셔리, 예술을 입다 지난 5월, 메종 에르메스 도산 파크가 레노베이션을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 층을 재구성하고 정비하면서 문화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 메종 에르메스의 두 번째 시작 속으로.
- 2017년 7월호 취향 담은 색깔 있는 서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규모 전문 서점이 인기다. 자신만의 취향을 파악하고 집중하며 시간을 투자하는 독자가 늘고 있는 것. 사진집, 실용서, 만화책, 시집 등 한 종류만 깊게 파고드는 전문 서점 네 곳을 찾았다.
- 2017년 7월호 우리 같이 놀아요 이명미 작가는 1950년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7년 그로리치 화랑에서 진행한 <놀이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0여 회의 개인전과 4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가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부산시립미술관, 홍익대학교 박물관 등 다수의 기관에서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블랙&화이트, 편안하고 자
- 2017년 6월호 달밤의 궁궐 산책 어디를 걸어도 좋은 초여름 밤, 창덕궁과 창경궁, 덕수궁, 경복궁 등 고궁 네 곳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을 준비해놓았다. 달과 별을 벗 삼아 호젓한 궁궐을 노니는 기분, 어디에 비할 수 있으랴!
- 2013년 7월호 푸드 코디네이터 황규선씨 가족의 서촌 일기, 함께라는 행복 <개그콘서트> 현대레알사전에서 ‘한옥’을 묻는다면 아마도 ‘낡고 좁고 불편한 집’ 정도의 답변이 나올 것이다. 사 실 생활 한옥이라면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변모하는 것도 필 요한 과정일 터. 푸드 코디네이터 황규선 씨 가족의 서촌 한옥은 1백 살 된 한옥의 외피에 현대 주거의 편의 시설을 갖춘 21세기 생활형 한옥이다. 건축가로 활동하는
- 2017년 6월호 한 땀 한 땀 꿰어가는 즐거움 올해도 어김없이 퀼트 마니아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 ‘2017 한국퀼트페스티벌’. 국내는 물론 세계적 인지도까지 갖춘 퀼트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나보고, 다양한 클래스까지 체험할 수 있었던 교류의 장을 다녀왔다.
- 2017년 6월호 "필승! 우리는 대한민국 군인 가족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방부와 <행복>이 함께 기획한 ‘군인 가족 공감 화보 프로젝트’! 육ㆍ해ㆍ공ㆍ해병대를 아울러 총 1백여 팀이 넘는 가족이 이번 화보의 주인공이 되고자 진심 어린 지원서를 보내왔고, 국방부와 <행복>은 하나같이 특별한 사연에 고민을 거듭하며 최종 일곱 가족을 선정했다. 이제 막 부모가 된 동갑내기 공군 조종사 부
- 2017년 6월호 자연 속으로 (왼쪽) ‘Towards’, 패브릭에 채색, 280×180cm, 2017 (오른쪽) ‘Towards’, 패브릭에 채색, 280×180cm, 2017김보희 작가는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25년간 재직했
- 2017년 5월호 비단에 물들인 연하고 연한 마음 정선아 작가는 강원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중국 천진미술학원 국화과에서 화조화 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두 차례의 개인전과 여덟 번의 그룹전에 참가했으며, 현재 강원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초여름의 촉촉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신 수국 꽃잎 한 장 한 장이 말을 걸어오는 것만 같다. 연꽃이 활짝 피어난 연못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오 리 커플의 깃털
- 2017년 4월호 오늘도 핸드메이드! 어릴 땐 어른이 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줄 알았다. 조금 커서는 대부분 잘하는 일을 하며 사는 줄 알았고,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나서야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 면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핸드메이드를 소재로 매주 사각 컷에 담아 소개하는 웹툰 작가 소영은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이다.
- 2017년 4월호 들리나요? 위로의 목소리가 청춘의 아이콘이던 배우 강석우가 올해 환갑이다. 남들 은퇴할 시기에 연기자로, 라디오 DJ로,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예전보다 더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년 배운 색소폰 연주가 수준급이고, 10년 전부터는 아내와 함께 그림 전시를 열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책을 냈다. 클래식 음악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모은 <강석우의 청춘 클래식>을 통해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