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0월호 푸른빛 찬란하게 ‘ 젊다, 고정관념과 틀을 깬다, 한국 농업에 파란을 일으킨다, 블루오션을 창출한다 ’ 라는 뜻의 파란농부. 농협재단이 총 1천1백여 명의 응모자 중에서 뽑은 총 서른 명의 청년 농업인이다. 그리고 그중 열세 명이 선진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우리 농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그 발걸음
- 2018년 10월호 당신의 사랑하는 딸이 농부의 아내가 된다면? 농부는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국민은 농부에게 공익적 존경을 표하는 사회가 선진국이다. 한국벤처농업대학은 국민이 농민을 존경해야 하는 이유에 도전·열정·에너지라는 벤처 정신을 더해 한국의 농민들이 좀 더 넓고 깊은 시야와 높은 자신감을 지니도록 이끄는 민간 교육기관이다. 그 기관을 앞에서 끌고 뒤에서 미는 두 주인공을 만났다.
- 2018년 10월호 텃밭에서 식탁까지 그림 같은 텃밭을 품에 안고 사는 삶. 단순히 씨앗을 키우고 수확한 농작물로 그럴싸한 식탁을 차리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철학과 지향점도 함께 경작 중인 도시 농부가 있다. 성남 판교의 집 전체를 텃밭으로 가꾼 최정심 씨다.
- 2018년 10월호 사지 말고, 오래 쓰고, 제대로 버리자 지금 추세대로라면 2050년이 되면 바닷속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더 많아질 것이다. 무심코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 거대한 섬을 이루었다면, 우리의 작은 실천이 플라스틱의 물결을 되돌리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2018년 10월호 안녕, 플라스틱! 국립현대미술관 앞마당에 설치한 최정화 작가의 ‘민들레’는 작가가 시민에게 기부받은 프라이팬, 밥그릇, 국그릇, 냄비 등 주방용품 7천여 개를 모아 만든 작품입니다. 최정화 작가는 플라스틱 소쿠리, 돼지 저금통 등 일상에서 쓰는 흔하고 저렴한 소재, 버려진 소모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설치 작품을 일찌감치 선보여왔습니다. 이번 특집 기사에서 소개하는 크리에이터들
- 2018년 10월호 너 보청기 껴라,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 안 들리니? 지구 나이 46억 년, 그동안 일어난 대멸종 가운데 가장 참혹하던 페름기의 절멸보다도 1천 배나 빠른 속도로 생물이 사라지고 있다는 ‘인류세’를 살아가고 있는 2018년의 우리는 안녕한가? 우리가 ‘아직’이라고 생각할 때 ‘벌써’ 당도한 미래의 소식들로 당혹스럽지는 않은가? 지난겨울에는 ‘서베리아’라 부를 정도로 한파가 몰아치더니, 올여름에는 1백10년 만
- 2018년 10월호 묻지 마 태우지 마, 부활할 거야 전 지구적 재앙이 되어버린 폐플라스틱이 이들에겐 소중한 자원이다.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널리 알리고, 버려진 플라스틱에 가치를 부여해 새롭게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는 국내외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스타트업 기업을 소개한다.
- 2018년 10월호 다음 세대를 위한 대안 플라스틱 없는 삶이 과연 가능할까? 이를 철저하게 실천하는 사람도 있지만, 만만한 일은 결코 아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플라스틱의 대안을 찾고 또 널리 퍼뜨리고자 노력하는 개인과 기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 2018년 10월호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미적 고려 없이 식물의 생태와 형태를 기록한 그림이지만, 그 초록이 더없이 싱그럽다. 그림 그리는 학자이자 식물을 연구하는 화가인 신혜우 작가의 그림은 정확하기에 더욱 아름답다.
- 2018년 9월호 런웨이에서 다시 찾은 꿈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패션 브랜드 키미제이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모델은 76세의 시니어 모델 최순화 씨였다. “맞지도 않는 신발에 발가락 다섯 개를 간신히 끼워 넣고 넘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며 걸었어요. 사실 그때 워킹은 좀 별로였지요.” 강렬한 호피 무늬 톱을 입고 짧은 은발을 단정하게 빗어 넘긴 그는 웃으며 카랑카
- 2018년 9월호 동화약품, 부채표 활명수 속이 더부룩하다 싶을 때 으레 찾게 되는 ‘까스활명수’. 오늘날 소비자 인지도 99%에 달하는 이 명약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마셔봤을 국민 소화제다. 무려 1백2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인의 건강을 지켜온 ‘생명을 살리는 물’. 나아가 국가와 민족, 아프리카 아이들과 현대 문화에도 숨결을 불어넣어온 활명수의 숨은 가치를 조명한다. 우리나라 사람
- 2018년 9월호 절정은 아직 오지 않았다 건축가에게 60대 이후의 삶은 생각의 깊이가 무르익은, 절정으로 향하는 시기다. “건축가는 은퇴 나이가 따로 없어요. 오래 살아야 좋은 건축을 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경험도 많이 해야 하고, 통찰력도 필요하니까요. 스스로 생각하고 손이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하는 거지요.” 매일 아침 검도를 하는 이유도 그 절정을 위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