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0월호 쓰레기 제로의 시작, 플라스틱 없는 장보기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실천해보면 제일 난감한 것이 장 볼 때이다. 대형 마트를 다녀온 후 집 안에 수북이 쌓이는 플라스틱 패키지와 비닐봉지를 떠올리면 이해가 갈 것이다. 비 존슨 역시 장보기 방식의 변화가 쓰레기 제로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2014년 처음으로 독일 베를린에 패키지프리 숍이 생겼고, 곡물 · 세제 · 각종 식료품을
- 2019년 10월호 한국중중꽃박물관 1887년 1월, 고종 24년 이른 아침. 켜켜이 쌓은 잔치 음식은 비단을 잘라 만든 꽃 상화를 꽂아 장식했다. 왕의 실내 정원인 지장판에 모란 가화가 탐스럽게 피었고, 무희들이 꽃처럼 나비처럼 춤을 추었다. 지난 9월 21일 한국궁중꽃박물관 개관식에서 재현한 조선시대 궁중 연회의 아름다운 장면이다.
- 2019년 10월호 앞선 실천가들 쓰레기 없는 집을 만든 비 존슨Bea Johnson 연간 가정 쓰레기를 1리터로 줄인 비결 비 존슨의 4인 가족이 1년 동안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그가 들고 있는 1리터 유리병에 든 게 전부다. ⓒJacqui J.Sze미국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 저자인 비 존슨은 산업에서 쓰던 개념인 제로 웨이스트를 &lsqu
- 2019년 10월호 필 必환경 시대의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를 직접 살아보면 어때?” “싫습니다.” 이번 호 기획 회의 중 나온 제안에 5초도 생각할 것 없이 거절한 건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는 주말이면 하루 세끼, 커피까지 배달 앱으로 해결하는 내 삶을 완전히 흔드는 일이기 때문이었다. 음식점 리스트가 즐비한 앱을 터치하면 한 시간 안에 온갖 음식
- 2019년 10월호 황홀한 버섯 꽃 같기도, 열매 같기도, 무기 광물 같기도 한 이 어여쁜 덩어리는 실은 버섯이다. 사진 작품 같기도, 조각 같기도 하지만 실은 브로치·목걸이·귀고리·부토니에르 같은 장신구다. 버섯에서 무한 증식과 분해라는 자연의 섭리를 포착한 젊은 장신구 작가 김희앙. 그가 이 황홀한 음지의 꽃에 푹 빠진 이유는 무엇일까?
- 2019년 9월호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디자인하다 - 5 장애를 극복할 수 없다면 장애를 불편하게 만드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극복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제작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 통신 기술과 그걸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 2019년 9월호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디자인하다 장애를 극복할 수 없다면 장애를 불편하게 만드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극복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제작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 통신 기술과 그걸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 2019년 9월호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디자인하다 - 4 장애를 극복할 수 없다면 장애를 불편하게 만드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극복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제작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 통신 기술과 그걸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 2019년 9월호 불, 흙, 유리의 삼각관계 도예가 권은영과 유리 공예가 이정원이 오랜 시간 협업을 준비했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청담동 조은숙 갤러리에서 열리는 2인전 에서 그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 2019년 9월호 장애가 불편하지 않은 세상을 디자인하다 - 3 장애를 극복할 수 없다면 장애를 불편하게 만드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극복하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제작한 제품과 서비스, 정보 통신 기술과 그걸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의미 있는 이야기를 소개한다.
- 2019년 9월호 아름다움이 나를 새롭게 하리라 ‘완벽한 제품만 시장에 내보낸다’라는 원칙으로 지난 50년간 국내 최초의 디자인 회사 바른손 신화를 써 내려간 박영춘 회장. 자녀들에게 회사를 물려준 그는 인적 드문 강원도 인제 산골의 압도적 자연 속에 자신만의 고유한 미감으로 독자적 풍경을 완성해냈다.
- 2019년 9월호 ‘아지오’ 구두 장인 정해숙, 조용한 세상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다 여기 인터뷰이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삶의 원칙이 있다.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기꺼이 도움 받고, 그래서 감사하며, 보답하면서 사는 것.’ 그런데 문득 깨달았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행복의 열쇠와 같다는 걸.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