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호 몬타나Montana x 플로리스트 송진화 창이 넓어 개방감이 느껴지는 실큰하우스 2층에 놓인 몬타나의 2019년 신제품 판톤 노바. 창가에 배치한 베르너 판톤이 디자인한 판텔라 조명과 몬타나의 모듈 시스템이 주변을 환기해 더욱 개방감이 느껴진 공간.공간을 채운 싱그러운 숨결 넓은 창 너머로 한남동의 정취가 느껴지는 실큰하우스 2층은 많은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치 들판에 서 있는 듯한 느
- 2019년 11월호 이솝Aesop x 도예가 이정은 행복작당에 네 번째 참여하며 매번 창의적이고도 아름다운 설치물로 관람객의 찬사를 받아온 이솝이기에 이번 공간은 큰 관심을 끌었고, ‘역시’라는 반응을 얻었다. 나무 벤치에 성 프란치스코 드 살Sanit Francis de Sales의 명언을 붙여놓은 세심함도 관람 포인트! 이번 설치에 영감을 준, 패브릭처럼 피부를 포근하게 감싸준다는
- 2019년 11월호 라도RADO x 작가 허명욱 허명욱 작가의 옻칠 작업물과 라도의 르코르뷔지에 컬렉션이 지닌 생생한 색감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를 돋보이게 했다. 라도의 베스트셀링 제품들과 허명욱 작가의 대표 작품을 진열한 공간. 또 벽면의 스크린에서는 허명욱 작가의 작업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상영했다. 컬러세러피 컨설팅 시간을 통해 약 1백20명의 관람객이 컬러 진단을 받고, AR 프로그램을
- 2019년 11월호 과거의 빛은 내게 한때의 그림자를 드리운 뒤 사라졌다 “은희경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은 뉴스가 되지만, 그 작품이 ‘좋다’는 사실은 뉴스가 되지 못한다.”(평론가 신형철) 7년 만에 장편소설 <빛의 과거>가 나왔다. 3주 만에 10쇄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역시 이변이란 없이 좋은 소설이었다. 25년 동안 ‘이토록 다른 서로’ 간 소통의 부재를 써온 은희경. 오랜 팬인 나는 <빛의 과거&
- 2019년 11월호 바우하우스와 친해지기 요즘엔 어디를 가나 ‘바우하우스’라는 단어가 심심찮게 눈에 띈다. 올해가 바로 바우하우스 설립 1백 주년이기 때문일 터. 국내에도 금호미술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를 비롯해 관련 도서의 출간, 강의·행사가 풍성하게 열리는데, 1세기 전 저 멀리 독일에서 탄생한 바우하우스가 현재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더 깊게 알고 싶다면 다음의 선택지 중 골라
- 2019년 11월호 은평한옥마을 ‘은평恩平’은 조선시대의 지명인 연은방과 상평방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 자락과 서울 서북부 군사·교통의 요충지로 오랜 역사의 향취를 더한 이곳에 지난 2015년, 21세기 서울형 한옥마을인 은평한옥마을이 들어섰다. 자연 친화적 마을에 새롭게 해석한 ‘한韓’ 문화 콘텐츠를 더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 2019년 11월호 알 수 없는 위로 ‘김참새’라는 독특한 이름에서 많은 사람이 밝고 유쾌한 회화적 심상을 떠올린다. 이제 겨우 개인전을 두 번 열었을 뿐인데 “알 수 없는 위로를 주는 그림”이라는 비평이 관객들의 입을 통해 확산되었다. 미술 애호가와 예술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두루 끌어당기는 직관적 색채의 매력과 심상으로 작가가 예술계에 고유하게 자리매김한 흔치 않은 사례다.
- 2019년 10월호 다시 쓰기, 올바로 버리기 제로 웨이스트의 삶을 추구하는데도 우리의 일상에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비롯해 온갖 쓰레기가 넘쳐난다. 나에게 더 이상 쓸모 없는 물건은 필요한 이와 나누고, 쓰레기는 올바르게 분리수거해 재활용해야 한다.
- 2019년 10월호 남극이 펭귄을 잃게 될 때 <워싱턴포스트>가 전한 뉴스에 따르면, 지구 면적의 10%, 그러니까 미국 땅의 다섯 배에 해당하는 곳에서 산업화 이전보다 온도가 섭씨 2℃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섭씨 2℃는 전 지구적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정해놓은 기온 상승 한계점이다. 북극, 중동, 유럽, 아시아 북부, 북미 북부가 차례로 호명됐고, 한국은 1.5℃ 오른 지역에
- 2019년 10월호 지금, 우리는 무엇을 주목하는가 2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바꿔주는 에코 디자이너부터 활동가, 나아가 실제 행동하도록 도와주는 운동가까지 환경을 사랑하는 15인의 이야기를 모았다. 그들의 머릿속을 바꾸고 또 채우는 것들에 대하여. 이제 이들처럼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 2019년 10월호 지금, 우리는 무엇을 주목하는가 1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바꿔주는 에코 디자이너부터 활동가, 나아가 실제 행동하도록 도와주는 운동가까지 환경을 사랑하는 15인의 이야기를 모았다. 그들의 머릿속을 바꾸고 또 채우는 것들에 대하여. 이제 이들처럼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 2019년 10월호 만들 때부터 제로 웨이스트 소비자가 의식 있는 소비를 행할 수 있도록 생산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생산단계부터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디자이너들은 제품을 만들 때 자투리가 발생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