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호 그곳에 가면 옛날 산소로 숨을 쉰다 청송은 드라마틱한 반전의 도시다. 태백산맥 끝자락에 기댄 이 첩첩산중 오지에 세계에서 가장 큰 동양화가 숨어 있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슬로시티가 널찍하게 한 몸을 이룬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대자연과 순리대로 흐르는 삶, 자연을 꼭 닮은 문화 예술까지, 아홉 갈래로 난 길을 따라 봄이 오는 청송의 산천을 누볐다.
- 2020년 3월호 초연결 시대, BTS처럼 예술 하라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BTS가 누리는 파워와 힘은 저의 3천 배는 넘는다”라고 했다. BTS가 세계 다섯 개 도시 22인의 예술가와 협업한 전시 <CONNECT, BTS>는 ‘다양성의 존중’이라는 철학으로 지구인을 연결하는 거대한 스위치다.
- 2020년 3월호 책으로 생각의 숲을 이루다 광고업계의 전설 같은 카피라이터가 돌연 책방 주인장이 되어 나타나기까지, 최인아 대표의 손끝에는 늘 ‘생각의 힘’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경험치를 아낌없이 책방에 쏟아부으며 지금 시대의 일하는 영혼들을 위해 생각의 씨앗을 심는 책, 그 힘을 키우는 강연과 이벤트를 제안한다. 이 우아하고 지적인 생각의 숲은 도심 한복판으로 쭉쭉 뻗어나갔고, 그가 그러했듯 이
- 2020년 2월호 "스스로 좋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면 삶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박찬호 선수의 SNS에서 종종 온 가족이 둘러앉아 명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과 명상하기는 가족 행복 중 한 가지’라고 믿는 그는 유소년 야구 캠프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명상 교육을 잊지 않는다.
- 2020년 3월호 이토록 우아한 노력 멀찍이 서면 각각의 사물이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사물 안의 패턴이 드러난다. 타인의 무질서한 취향이 작가 안으로 들어와 나름의 질서를 이루는 과정. 그 너머에 차영석 작가의 ‘우아한 노력’이 있다. 연필로 켜켜이 새긴 그의 그림은 흐릿하고 가느다란 한 줄기 선에서 출발해 삶과 시대를 아우르는 놀라운 풍경을 완성한다.
- 2020년 2월호 전기 없는 일상을 실험하다 과연 전기를 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비전화카페는 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상을 직접 실험하고 보여주는 공간이다. 콘크리트 대신 나무와 흙, 볏짚을 쌓아 만든 친환경 카페에서 공존으로 자립을 꿈꾸고, 전기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풍요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청년들을 만났다.
- 2020년 2월호 명상으로 인도하는 연주가 이 하얀 크리스털 볼을 두드리면 말로 설명하기 힘든 신비로운 소리가 난다. 크기가 다른 싱잉볼이 만들어내는 높고 낮은 음과 진동에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온몸의 긴장이 풀린다.
- 2020년 2월호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다정한 리더 집에서 간편하게 명상을 경험해볼 수 없을까? 이러한 궁금증이 생겼다면, 유튜브에서 ‘숨 쉬는 고래’를 검색해보길. 혹은 그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구나 명상을 접할 수 있다.
- 2020년 2월호 사라지고 잊히는 것에 대하여 둘리 아빠 김수정을 기억하는 이에게 만화도 그림책도 아닌 그의 소설은 낯설다. 두툼한 책 세 권을 채운 글자들도 낯설고, 만화와 수채화의 중간 단계 같은 삽화들도 낯설다. 2009년 마지막 둘리 시리즈와 함께 사라졌다가 일흔 살 나이에 돌연 소설을 들고 나타난 만화가 김수정. 지난 10년간 그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의구심 끝에 <모두 어디로 갔
- 2020년 2월호 미식의 기쁨 - 0 경이로울 만큼 풍요로운 대자연, 이러한 신의 축복을 온몸으로 누리는 여유로운 사람들, 활기 넘치는 도시 속 생생한 미식을 맛볼 수 있는 천국이 존재한다면 바로 여기, 미국 캘리포니아다! 팜투포크 요리의 최대 중심지인 새크라멘토, 미식가의 성지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유로운 창의적 도시 버클리로 즐거운 미식 여행을 떠났다. 독자 미식 여행 <행복
- 2020년 2월호 미식의 기쁨 - 3 경이로울 만큼 풍요로운 대자연, 이러한 신의 축복을 온몸으로 누리는 여유로운 사람들, 활기 넘치는 도시 속 생생한 미식을 맛볼 수 있는 천국이 존재한다면 바로 여기, 미국 캘리포니아다! 팜투포크 요리의 최대 중심지인 새크라멘토, 미식가의 성지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유로운 창의적 도시 버클리로 즐거운 미식 여행을 떠났다.
- 2020년 2월호 미식의 기쁨 - 2 경이로울 만큼 풍요로운 대자연, 이러한 신의 축복을 온몸으로 누리는 여유로운 사람들, 활기 넘치는 도시 속 생생한 미식을 맛볼 수 있는 천국이 존재한다면 바로 여기, 미국 캘리포니아다! 팜투포크 요리의 최대 중심지인 새크라멘토, 미식가의 성지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 자유로운 창의적 도시 버클리로 즐거운 미식 여행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