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6월호 素磚書林소전서림 청담동에 유료 멤버십 도서관 ‘소전서림’이 문을 열었다. 문학과 문화, 예술과 건축, 디자인을 깐깐하게 큐레이션해 책 읽는 즐거움에 대한 최고치를 경험할 수 있다.
- 2020년 6월호 내밀한 서사의 풍경 한 점의 그림에도 수십 가지 이야기가 존재한다. 모든 인물은 저마다의 사연이 있고, 손짓 하나, 시선 한 줄기에도 뜻밖의 에피소드가 흘러넘친다. 누군가는 글을 쓰고 누군가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듯 일러스트레이터 노준구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그린다. 자꾸만 결말을 상상하게 되는 감칠맛 나는 옴니버스 영화 한 편이 섬세한 연필 선 너머 숨어 있다.
- 2020년 5월호 도전 의식이 이끌어온 길 최근 패션업계를 뜨겁게 달군 민주 킴. 글로벌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적 팬층을 확보한 그는 현재 가장 핫한 패션 디자이너다. 그에게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수많은 조력자가 있었겠지만, 패션의 길에 들어선 순간부터 선망해온 정구호 스승은 그에게 험난한 길을 인도하는 등불 같았다.
- 2020년 5월호 트로트 가수 정동원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미스터트롯>에서 정동원은 돌풍의 아이콘이었다. 순수하고 장난기 넘치면서도 이미 현역으로 활동하는 형들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열네 살이라니. 첫 출연부터 이미 하동의 스타였던 그와의 즐거운 인터뷰.
- 2020년 5월호 엄마 아빠와 함께 다녀요 아빠는 아이 손을 잡고 출근하고, 엄마는 퇴근 시간이 늦어져도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임직원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현대카드 직장 어린이집 ‘더키즈’에 다녀왔다.
- 2020년 5월호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의 기록 육아휴직을 한 아빠는 아내의 시선이 머문 자리를, 그리고 커가는 아이의 모습을 매일 기록하기 시작했다. 가족의 시간을 SNS에 기록하는 ‘그림에다’ 심재원 작가를 만났다.
- 2020년 5월호 네가 보는 모든 것이 아름답길 아이는 애교 섞인 표정을 짓고, 말할 때마다 어깨를 들썩거리며 엉덩이를 실룩댄다.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마음속에서 통통 뛰어다니면 그 누구라도 환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다. 밝은 에너지로 가득한 규현이는 예쁜 것에 둘러싸여 산다.
- 2020년 5월호 너에게 주고 싶은 건 그의 책을 읽는 동안 아이와 빵처럼 부푼 여름 산 아래를 거닐고, 자전거로 논두렁을 달리며, 눈이 내리고 쌓이는 소리까지 들리는 화천에서 직접 사계절을 보내는 것 같았다. 아이와 함께 자연 속에 있는 상상 속 기분이 참으로 행복했다.
- 2020년 5월호 어른을 위한 동화 그림은 그리는 자만의 것이 아니다. 바라보고 새기고 소통하는 무수한 이의 감상이 모여 하나의 그림을 완결한다. 에디 강 작가에게 예술이란 그 완결을 향해 나아가는 긴 여정이다. 자신의 개인적 이야기 안에 꿈을 섞고, 위로를 담고, 모두가 잊고 살던 마법의 주문을 소환해 촘촘히 덧칠한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다.
- 2020년 4월호 성장하는 삶, 진화하는 작품 두 작가의 공통점은 이름 앞에 붙이는 타이틀을 어느 하나로 국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도예가, 조각가, 설치 작가, 목공예 작가, 디자이너 등 특정 분야로 한정 짓기엔 이들의 작업 범위는 경계가 없다. 어떻게 불리든 괘념치 않는단다. 자신들이 살아온 극적 삶을 각각 흙과 나무에 응축해 표현할 뿐.
- 2020년 4월호 정동1928 아트센터 영국 신고전주의 건축양식으로 설계해 서양의 고전적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정동1928 아트센터는 1928년 당시 서구 신문물을 도입한 한국 근대사를 집약하고 있다.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 받아 현재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다. © 정동1928 아트센터 푸르른 식물로 꾸며 한결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 헤이다의 내부. 철거한 마루 일
- 2020년 4월호 내 몸을 위한 영양제를 찾아서 오늘도 수많은 건강 프로그램과 홈쇼핑, 출처를 알 수 없이 주변에서 들려오는 각종 효과 좋은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진다. 정말 먹기만 하면 피로가 싹 사라지고 눈이 번쩍 뜨이는 만병통치약 같은 영양제가 존재하는 걸까? 내 몸을 위한 영양제를 찾아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