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11월호 은평한옥마을 ‘은평恩平’은 조선시대의 지명인 연은방과 상평방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병풍처럼 펼쳐진 북한산 자락과 서울 서북부 군사·교통의 요충지로 오랜 역사의 향취를 더한 이곳에 지난 2015년, 21세기 서울형 한옥마을인 은평한옥마을이 들어섰다. 자연 친화적 마을에 새롭게 해석한 ‘한韓’ 문화 콘텐츠를 더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 2019년 11월호 알 수 없는 위로 ‘김참새’라는 독특한 이름에서 많은 사람이 밝고 유쾌한 회화적 심상을 떠올린다. 이제 겨우 개인전을 두 번 열었을 뿐인데 “알 수 없는 위로를 주는 그림”이라는 비평이 관객들의 입을 통해 확산되었다. 미술 애호가와 예술에 문외한인 사람들을 두루 끌어당기는 직관적 색채의 매력과 심상으로 작가가 예술계에 고유하게 자리매김한 흔치 않은 사례다.
- 2019년 10월호 다시 쓰기, 올바로 버리기 제로 웨이스트의 삶을 추구하는데도 우리의 일상에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비롯해 온갖 쓰레기가 넘쳐난다. 나에게 더 이상 쓸모 없는 물건은 필요한 이와 나누고, 쓰레기는 올바르게 분리수거해 재활용해야 한다.
- 2019년 10월호 남극이 펭귄을 잃게 될 때 <워싱턴포스트>가 전한 뉴스에 따르면, 지구 면적의 10%, 그러니까 미국 땅의 다섯 배에 해당하는 곳에서 산업화 이전보다 온도가 섭씨 2℃ 올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섭씨 2℃는 전 지구적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 정해놓은 기온 상승 한계점이다. 북극, 중동, 유럽, 아시아 북부, 북미 북부가 차례로 호명됐고, 한국은 1.5℃ 오른 지역에
- 2019년 10월호 지금, 우리는 무엇을 주목하는가 2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바꿔주는 에코 디자이너부터 활동가, 나아가 실제 행동하도록 도와주는 운동가까지 환경을 사랑하는 15인의 이야기를 모았다. 그들의 머릿속을 바꾸고 또 채우는 것들에 대하여. 이제 이들처럼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 2019년 10월호 지금, 우리는 무엇을 주목하는가 1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을 바꿔주는 에코 디자이너부터 활동가, 나아가 실제 행동하도록 도와주는 운동가까지 환경을 사랑하는 15인의 이야기를 모았다. 그들의 머릿속을 바꾸고 또 채우는 것들에 대하여. 이제 이들처럼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 2019년 10월호 만들 때부터 제로 웨이스트 소비자가 의식 있는 소비를 행할 수 있도록 생산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생산단계부터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디자이너들은 제품을 만들 때 자투리가 발생하지 않는 제로 웨이스트 디자인을 실현했다.
- 2019년 10월호 정원의 주인공은 살아 있는 식물입니다 ‘가든 디자이너’라는 직업조차 생소하던 때 국내 정원 디자이너 1세대로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아이디얼가든의 임춘화 대표를 만났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광을 풍부하게 받아들이는 그의 정원은 사계절의 얼굴을 보고 싶은 아름다운 식물로 가득하다.
- 2019년 10월호 이건EAGON 이건은 설립한 이후 오늘날까지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는 최고의 기업’을 비전으로 내세운다. 여기서 말하는 아름다운 생활은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고 건강한 삶의 근간이 되는 건축 문화 그리고 친환경적 주거 환경을 의미한다.
- 2019년 10월호 일회용품 대신 이거 어때요? 한 번 쓰고 버리는 무수히 많은 플라스틱 일회용품. 빨대, 비닐봉지, 비닐 랩을 대신할 착한 물건은 없을까?
- 2019년 10월호 무명 속에 풀꽃 들이다 정위 스님의 무꽃 자수를 보며 ‘무꽃이 이토록 예뻤나’ 싶었다. 아니, 무꽃을 눈여겨 본 기억이 없다. 텃밭 채소에 핀 꽃을 살피는 수행자의 마음. 정위 스님이 기거하는 길상사 곳곳에도 스님의 심미안과 섬세함이 엿보인다.
- 2019년 10월호 래;코드RE;CODE ‘착한 일’은 어떤 면에서 힙한 감성과 동떨어져 있다고 비치기도 한다. 모범생이 연상되는 따분한 인상이랄까? 그런데 래;코드는 이 편견을 깨뜨리고 디자인 힘으로 발상의 전환을 이끈다. 재고를 재활용하고, 사회적 약자를 도우며, 잊히는 가치를 되새기는 착한 행동이야말로 진짜 멋진 일이라고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