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8월호 인생 제2막을 여는 몰입의 열쇠 네 명이 한 테이블에 동서남북으로 나누어 앉아 마주 보는 사람끼리 한 팀이 되어 침묵으로 소통하는 독특한 파트너십 게임, 브리지.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할 정도로 매력적인 이 게임은 중년 이후 새로운 세계를 활짝 열어주는 황금 열쇠다. 40대 중반에 브리지를 처음 접한 후 그 세계에 흠뻑 빠진 전 <행복> 기자 김윤수가 들려준다. 과연 브리지란
- 2019년 8월호 ‘하니날다’의 오하니 ‘향기 읽어 주는 여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후각의 세계를 소개하는 하니날다의 오하니 대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어보는 프라이빗 컨설팅룸. 원하는 향을 고르면 안락한 소파에서 눈을 감고 오롯이 향기에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니날다 아틀리에에는 마치 화가의 물감처럼 수많은 향의 재료로 가득하다. 향신료부터 천연&middo
- 2019년 8월호 “언제나 남북을 가리키는 윤도처럼 변치 않기를” 완성한 윤도를 살펴보는 김종대 명인. 천문을 읽을 수 있는 24층 윤도와 거울에 매단 명경철明鏡鐵, 부채에 매단 선철扇鐵. 낙산마을 윤도장에게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자력을 띠는 돌. 자침을 30분 정도 붙여두었다가 윤도에 올려놓으면 정확하게 남북을 가리킨다. 일일이 손으로 작업하기에 윤도 하나를 완성하는 데 짧게는 5일, 길게는 10개월까지 걸린다. 김종대
- 2019년 8월호 ‘페파민트 스튜디오’의 김미선 싱그러운 풀향을 좋아하는 김미선 작가는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상냥한 미소를 지녔다. 향기에 관한 다양한 수집품. 여행을 좋아하는 그는 세계를 다니며 조향과 관련한 도구와 원료를 사 모은다. 온실처럼 볕이 잘 드는 건물 옥상에 위치한 페파민트 스튜디오는 식물과 나무, 허브 향 가득한 공간이다. 2017년 개최한 <향과 오브제> 전시의 출품작으로
- 2019년 8월호 먹고, 쉬고, 운동하라 웰니스형 휴가가 트렌드로 떠오른 이유는 건강과 행복, 웰빙이 합쳐진 ‘웰니스’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심신의 평온과 건강까지 챙기는 쉼의 방식을 선호하는 현상 때문이다. 이 여름을 활기 찬 에너지로 가득 채워줄 힐링 스폿 여섯 곳을 소개한다.
- 2019년 8월호 ‘수향’의 김수향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 중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후각이다. 우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천 가지 향기를 경험하지만, 나에게 이로운 것을 고르고 활용하는 학습은 부족한 게 현실. 일찌감치 향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눈을 떠 다각적 방법으로 사람들 코의 감각을 일깨우는 후각 안내자를 만났다. 글 강옥진 기자 | 사진 이우경 기자
- 2019년 8월호 농부의 오두막에서 보내는 하루 상하농원은 개장 2년 만인 지난 2018년, 상하목장의 유기농 축사가 있던 3만 평 부지에 숙박 시설 ‘파머스빌리지’를 세웠다. 야생화가 피어나고 자연 초목이 가득한 언덕 위에 곡식, 목초, 농기구 등을 저장하는 헛간이자 화초를 재배하는 온실을 콘셉트로 건축했다.
- 2019년 8월호 고창, 고창이여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찬란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고, 건강한 농산물과 천혜의 갯벌, 습지 생태계를 지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장 고창. 천천히 거닐면 더 좋은 고창의 자연 인문 여행지 열네 곳.
- 2019년 8월호 여름 독서 책은 앉아서 하는 여행이요, 여행은 돌아다니면서 하는 독서라 하지 않던가. 디자인과 여행, 요리, 음악을 주제로 한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네 곳의 사서가 이번 여름, 어디론가 떠나서 읽기 좋은 신간과 각각의 라이브러리에서 볼 수 있는 희귀본을 추천했다.
- 2019년 8월호 처음 만나는 세련된 시골 경험 사람에게 가장 강하게 기억되는 자연의 감동은 어떤 것일까? 맑고 순수한 자연일수록 다양한 동물과 벌레가 서식하고, 자연이 정직하게 재배한 과일이나 식재료는 대부분 작고 삐뚤삐뚤하며 못생겼다. 전북 고창에 매일유업이 조성한 상하농원은 이러한 건강한 자연 속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다.
- 2019년 8월호 다만 오래도록 아름답기를 일상 물건에 오래전부터 꾸어온 꿈의 모호한 느낌을 더해 감각적으로 배치한 정물화. 평면을 넘어 입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미주 작가의 작업은 신선하고 즐겁다.
- 2019년 7월호 착한 사람 눈에만 보여요? 상상하지 않는 자에게는 날개가 있을 수 없다. 상상할 줄 아는 이의 착한 눈에만 보이는, 동화 같고 백일몽 같은 에릭 요한슨의 사진이 한국을 찾았다. 불가능한 장면을 현실처럼 창조하는 이 포토샵 마법사의 전시는 특별히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절찬리에 진행 중이다. 이름하여 <Impossible is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