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1월호 반려동물을 부탁해 현명한 반려인이 슬기로운 반려 문화를 만든다. 때론 인간의 작은 실수가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 위험이 되기도 한다. 가슴으로 낳은 나의 댕냥이를 위해 반려인이라면 꼭 알아둬야 할 몇 가지 상식.
- 2020년 11월호 심연으로 향하는 풍경 화가의 그림은 자신의 고향 땅과 닮아 있었다. 제주의 들판과 바다, 어스름한 하늘과 초목이 모진 바람을 품었다. 한바탕 춤사위처럼 흩어지고 뒤섞여 빛으로, 소리로, 냄새로 환원했다. 일흔을 목전에 둔 화가의 삶 또한 그 풍경과 같았다. 불혹을 넘겨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수십 해에 걸쳐 제주의 자연을 몸 안으로 들였다. 바람이 후려치듯 붓질을 하고, 바람이
- 2020년 11월호 아름다운 이별을 위하여 누군가에겐 아직 외면하고 싶은 이야기일지 모른다. 하지만 어떤 반려인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반려동물의 죽음. 그렇다면 우리는 충분히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 모두에게 좀 더 나은 마지막을,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 2020년 11월호 펫캉스를 위한 안내서 매일 산책 시간만 애타게 기다리는 우리의 반려견을 위해 때로는 조금 특별한 외출을 시도해보자. 반려견이 지칠 때까지 뛰놀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놀이 공간, 남다른 서비스로 무장한 펫 프렌들리 호텔을 엄선했다.
- 2020년 11월호 성장하는 그림책 김승연 작가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디자인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고 다양한 기업과 협업도 진행한다. 그 모든 작업의 중심에 이야기가 있다. 작가의 과거와 현재, 내면 깊은 곳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작가와 함께 성장한다. 그리하여 과거의 우리에게, 지금의 우리에게 때때로 문을 두드리고 말을 걸어온다.
- 2020년 10월호 쉼이 있는 집, 공예를 머금다 한국 공예인들의 축제인 ‘공예트렌드페어’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의 주제관 감독은 20여 년간 공간 디자이너로 활약해온 보이드플래닝의 강신재 소장. 그가 펼칠 전시 주제는 ‘휴休가家예藝감咁’이다.
- 2020년 10월호 일상을 공감하는 가구 스웨덴 말뫼에 작업실을 둔 작가 최근식의 첫 개인전 <일상의 감각, Farming>이 서울에서 열렸다. 그는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이 감상보다 공감하길 바랐다. 각자의 경험을 조금씩 꺼내 덧대어볼 수 있도록.
- 2020년 10월호 우리가 선택해야 할 브랜드 타일러 라쉬는 책 <두 번째 지구는 없다>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걸로 충분하지 않으며,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장 실천해야 하는 것은 바로 환경을 고려하는 기업을 선택할 권리를 행사하는 것일 터. 그린워싱, 즉 위장 환경주의자가 판치는 가운데 신뢰할 만한 브랜드를 소개한다.
- 2020년 10월호 변화를 위해 앞장선 사람들 - 2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어쩌면 책 가 경고한 시점보다 더 짧을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전 지구인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지금.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동참을 이끄는 캠페이너 6인을 만났다.
- 2020년 10월호 변화를 위해 앞장선 사람들 - 1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어쩌면 책 가 경고한 시점보다 더 짧을지도 모른다. 그야말로 전 지구인이 변화하지 않는다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 지금.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동참을 이끄는 캠페이너 6인을 만났다.
- 2020년 10월호 문승지 작가와 제주 친구들의 고향 연가 제주의 자연을 벗 삼아온 토박이들은 일찍이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누구보다 제주를 사랑하는 제주의 젊은이들이 ‘인스밀’에 모여‘진짜 제주 이야기’를 들려준다.
- 2020년 10월호 인간 중심에서 생명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후 재난, 무섭도록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인류세의 대멸종 속에서 어떻게든 생명 다양성을 지키고자 애쓰는 한 사람.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연구원이자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인 김산하 박사와 아름드리나무 그늘 아래 마주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