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5월호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가고 싶은 그곳 - 1 코로나19의 종식은 아직 요원하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여행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지고 있다. 세상에 오감을 열어두고 사는 크리에이터는 변화하는 방향과 속도를 누구보다 기민하게 알아채는 법. 다양한 영역에서 자국을 남기는 크리에이터 열세 명에게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첫 번째로 가고 싶은 곳을 물었다.
- 2021년 5월호 80대, 여전히 현재진행형 세상엔 늙어서 고목 삭정이가 되는 사람도 있고, 푸른 새잎이 되는 이도 있는 것 같다. 나열하는 것만으로도 입 마를 정도로 열렬히 배우고, 이벤트를 벌이고, 벗을 사귀는 박기옥 관장. 소멸을 향해 낡아가는 게 아니라 현재진행형으로 살아가는 중이다.
- 2021년 5월호 적당한 관계 맺기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새, 강아지, 고양이, 사람이 탑처럼 쌓여 있거나 등에 업혀 있다. 말간 아이 그림 같은데 제주 섬의 바람처럼 고적한 색이 바탕에 맴돈다. 관계와 소통에 대한 단상을 담고 있다는데….
- 2021년 5월호 머물고, 품고, 따르다 제2전시실의 주제는 ‘자연을 품다’로 최북·김홍도·조희룡·이하응·유덕장 등이 그린 사군자 그림과 사군자가 그려진 도자기, 추사의 글씨를 현대 작가인 박서보·윤형근·김종영·이우환의 작품과 함께 배치했다. ‘와유臥遊’라는 말이 있다
- 2021년 4월호 길동 채움 충전과 휴식이라는 콘셉트 아래 앞으로의 문화에 제안자 역할을 할 복합 문화 공간이 등장했다. 콘텐츠가 남다른 길동 채움 이야기다.
- 2021년 4월호 바벨의 도서관 익숙한 책 그림 같은가? 꼼꼼히 뜯어보라. 사실 세상에 없는 풍경이다. 책장 선반인 줄 알았더니 서양 책의 책등이고, 그 사이에 꽂힌 책들은 민화의 책가도 부분을 끼워 넣은 것이다. 책 제목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것이다. 사실적인 것 같지만 추상적인 김성호의 회화. 화려하고 장식적인 이 그림엔, 실은 숨은 서랍이 여러 개다.
- 2021년 4월호 봄날의 도자를 좋아하세요? 불이 수놓은 도자기에서 움트는 봄기운을 읽는다. 고온의 열을 견뎌낸 도자는 혹한을 겪고 소생하는 새순과도 같으니. 경기도 이천도자예술마을에 자리한 이정미 작가의 작업실은 내리쬐는 봄볕, 가마에 땐 불로 눈이 부시다.
- 2021년 3월호 "지혜로운 질문이 자녀를 성장시킵니다" ‘아이가 성장하길 바란다면 내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보여주는 게 교육이다’는 철학으로, 10여 년간 하브루타를 알리고 부모 교육사·독서 토론 지도사 등을 배출해온 교육자이자 주체적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행복한 세 남매의 엄마인 김금선 소장.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부모 교육 성장 대학의 설립을 꿈꾼다.
- 2021년 3월호 하브루타 하라! 코로나19 이후 많은 부모가 혼돈의 시간을 겪고 있다. 자녀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늘어나면서 엄마 아빠의 역할이 더 커졌고, 이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한층 더 느끼게 됐다는 표현이 보다 정확할 것이다. 실제로 오늘날 부모가 어떻게 이끌어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학습 편차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니, 가정에서의 자녀 교육이 더없이 중요해진 때. 최근 많
- 2021년 3월호 빛내는 것을 두려워 마 이것은 도넛donut이 아니다. 흙으로 빚어 구운 표면 위를 걸쭉한 유약이 뒤덮고,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조각이 그믐날 별처럼 들러붙는다. 이것은 Do not이다.
- 2021년 2월호 품위 있는 태교 여행으로의 초대 2021년의 태교 여행은 심신의 안정과 쾌적함 그리고 안전함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안전하고 쾌적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태교 패키지를 추천하는 이유다.
- 2021년 2월호 아름다움에 대한 태도 중국의 저명한 미학자 주광첸朱光潛(1897~1986)은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사람은 잘 깨닫는 사람이다”라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언제까지 우울할 수만은 없을 터. 그래서 지금 우리에겐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 사진가 여섯 명이 발견한 일상의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