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2월호 혼자, 함께 모여 사는 법 신인 배우 장예승 씨는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코리빙 하우스 에피소드 성수 121로 이사를 했다. 그는 타인과 느슨한 공존 속에 혼자만의 고요한 여유를 즐긴다.
- 2021년 2월호 새롭게 여행하는 법 주민이 끌고 지자체가 밀어주는 관광은 지속 가능한 여행의 미래를 보여준다.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민 주도의 관광으로 지역 발전을 이끄는 사람들. 네 지역 관광두레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 2021년 2월호 실험적이되 정연한 아름다움 201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신경희 작가는 서양화가이자 판화가로 규정하지만, 일생에 걸쳐 그녀가 선보인 작품을 보건대 좀 더 광의적 의미를 내포하는 ‘아티스트’라 불러도 무방할 것 같다. 판화 기법을 중심으로 비닐, 못, 실과 바늘, 그리고 붓으로 구현한 그녀의 작품 세계는 제각각 실험적이면서도 한결같이 단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 2021년 1월호 작물이 움직이는 농장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순환식 스마트 팜은 작물이 컨베이어 레일을 타고 움직이며 햇빛을 고루 받는다. 공간 활용과 작물 생산성을 극대화한 이 기술은 미래 농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 2021년 1월호 오늘, 우리 곁의 여행 주민이 직접 기획한 지역의 관광 콘텐츠는 일상을 풍성하게 만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러한 선순환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관광사업을 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 ‘관광두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상생을 말하는 이들. 관광두레 네 곳의 이야기에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미래가 있다.
- 2021년 1월호 공존의 미학 언뜻 보면 예쁘다. 자세히 보면 어딘가 불편하고,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내려앉는다. 이토록 인간 중심적 세계에서 무수한 동물의 현실이 그러하듯이. 서예슬 작가의 예술 장신구는 그렇게 우리 시선을 빼앗고 천천히 마음을 건드려, 그가 꿈꾸는 공존을 함께 꿈꾸게 한다.
- 2021년 1월호 진짜 디자인이 뭐야? 요즘 세상은 온통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44년 전에는 이 단어를 설명하기조차 힘든 시절, 전문지로 월간 <디자인>지를 발행하여 지금까지 510호를 발행하고 있으니 그 지구력만으로도 이 분야에서는 높이 살 만하지 않은가?
- 2021년 1월호 꿈이 나를 움직였고 만날 이들을 만나게 했다 즉석 초밥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파리지앵은 물론이고 세계 굴지의 대형 마트, 한국 모 마트 회장, 유명 요식업계 종사자들이 견학을 왔을 정도다. 2년 동안 마트 직원보다 더 자주, 더 오래 마트를 오가고 머무른 끝에 거둔 성과다. 그렇게 파리에서 초밥 도시락을 팔아 글로벌 기업을 일군 그녀를 독자들과 함께 만났다.
- 2021년 1월호 <행복을 만나다> 하루 세 시간씩 10년간 노력하면 누구나 무언가 이뤄낸다는 1만 시간의 법칙대로라면, 1987년 9월호를 시작으로 33년 4개월간 잡지를 펴낸 <행복>은 3만 시간 동안 무엇을 이뤘을까. 우리나라 라이프스타일 역사를 ‘그때’ ‘그’ 시선으로 매달 통찰한 <행복>. “생활의 질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든 사람의 정다운 벗”으로 지낸 4백 개
- 2020년 12월호 코오롱스포츠 한남&시리즈 코너 새롭게 오픈한 두 공간의 차이는 극명하다. 코오롱스포츠 한남은 ‘아웃도어 문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에 대한 메시지를, 시리즈 코너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한다.
- 2020년 12월호 <행복>을 만든 사람들이 꼽은 최고의 기사 - 3 2009년 9월호 자녀에게 주는 최고의 유산, 행복 유산은 유언장 쓰기 직전에 챙기는 것이 아니라, ‘오늘 자녀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에서 비롯한다는 서울대 문용린 교수의 이야기를 듣고 기획한 칼럼이다. 자연스럽게 사는 삶을 유산으로 주고받은 타샤 튜더와 며느리 김은임 씨, 재능을 물려준 국악인
- 2020년 12월호 보구녀관普救女館 경복궁에 처음으로 전등이 켜진 1887년, 조선에 또 하나의 불이 밝았다. 여성은 이름도, 치료받을 권리도 없던 시대에 여성을 위한 병원이 세워진 것이다. 몸을 치료할 수 있는 세상은 여성의 마음을 치유했고, 그 마음들이 세상을 점점 바꿔나갔다. 정동길 돌담 표석에 잠들어 있던 보구녀관의 이야기가 1백33년 만에 깨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