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2월호 창성동 느리게 걷기 이곳에서 잰걸음을 걷는다면 십중팔구 지금 소개하는 장소들을 놓칠 가능성이 크다. 서울의 그 어느 곳보다 천천히 걸으며 한 집 한 집 들여다봐야 하는 곳, 여기는 창성동이다.
- 2008년 12월호 겨울 바다에 가보았지, 물새처럼 겨울 여행은 실천하기가 의외로 쉽지 않다. 여름철처럼 휴가를 공공연하게 얻기도 괜스레 눈치 보이고 막상 휴가가 생겨도 찬 바람을 쐬느니 뜨듯한 아랫목으로 들어가는 게 상책이다 싶다. 그러나 올겨울의 낭만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행복>의 여행 제안에 귀 기울여보자. 한 해를 찬찬히 돌이켜볼 전북 부안 모항, 가족들과 함께 철새 탐험 여행을 떠날 천
- 2008년 12월호 언제나 지금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 슬픈 현재나 기쁜 현재나 이제 ‘산울림’의 김창완은 없다.‘김창완 밴드’의 김창완으로, 새 음반 <The Happiest>를 들고 그가 돌아왔다. 무심과 행복 사이를 휘적휘적 넘나드는 그는 인터뷰 내내 여백처럼 웃고 있었다.
- 2008년 12월호 우리 가족의 크리스마스트리 이야기 어떤 이들은 크리스마스트리가 에덴동산에 있던 낙원의 나무를 상징한다고 말한다.혹자는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전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별 모형과 촛불을 달기 시작한 것이 그 기원이라 말한다. 무엇이 정설이든 간에 그 안에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담겨 있다. 가족의 사랑과 추억,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났다.
- 2008년 12월호 다둥이 엄마가 되려면 이것만은 꼭! 뜨겁게 낳아 뜨겁게 사랑하고 싶은 엄마라면, 형제자매들끼리 살 비비고 사는 맛을 아이에게 알게 하고픈 엄마라면 다둥이 엄마가 될 자격은 충분하다. ‘우리 다둥이 만세’를 외치고 싶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를 살펴볼 것. 그러고 나면, 행복하게 마음먹기만 남았다.
- 2008년 12월호 생각이 자라도록 뒤에서 지켜본다 서울에서 아이 넷인 집이 드물어진 시대. 김성희 씨는 사남매를 둔 서울, 그리고 강남의 엄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네 아이를 키우면서도 성적 운운하지 않고 그저 따뜻하게 뒤에서 지 켜봐 주는 엄마. 신기하게도 아이들은 형제 관계 속에서 스스로 철들며 성장한다.
- 2008년 12월호 네 배 더 힘들지만 무한대로 행복하다 꼬물거리는 네 쌍둥이를 키우는 일은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하나를 어르면 하나가 보채고, 하나가 웃으면 하나는 울음보를 터뜨리는 아수라장 같은 육아의 나날. 하지만 뽀송한 네 아이의 해맑은 미소는 이 모든 것을 보상하고도 남을 무한한 보람과 기쁨을 준다.
- 2008년 12월호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둔 구미 황산교회 김석태 목사와 엄계숙 씨 부부. 아이를 기르며 이 부부는 깨달았다. ‘아이를 키우며 내 삶이 어디로 가버린 게 아니라, 이것이 나의 가장 화려하고 행복한 화양연화였다’고.
- 2008년 12월호 2008 世上萬事 2008년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소식과 사람과 유행들! 이것만 알아도 올해 세상의 흐름은 대충 꿰뚫은 셈이다. 꼼꼼하고 촘촘한 식견의 전문가들이 지극히 주관적이고 사적인 잣대로 2008년을 찬찬히 들여다봤다. 그래서 더 흥미진진한 2008년 세상만사.
- 2008년 12월호 컬렉션은 꿈을 이루는 보물 상자다 중국에는 ‘책에 미치면 사랑하는 첩과도 바꾼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 자신도 화가였던 렘브란트는 일평생 명화를 모으는 데 재산을 탕진하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수집의 대상을 물건으로 바라보면, 이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궁핍한 삶의 어려움보다 아름다운 그림이 주는 만족이 더 컸다면 렘브란트는 행복했던 사람입
- 2008년 12월호 컬렉션은 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에너지다 중국에는 ‘책에 미치면 사랑하는 첩과도 바꾼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 자신도 화가였던 렘브란트는 일평생 명화를 모으는 데 재산을 탕진하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수집의 대상을 물건으로 바라보면, 이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궁핍한 삶의 어려움보다 아름다운 그림이 주는 만족이 더 컸다면 렘브란트는 행복했던 사람입
- 2008년 12월호 컬렉션은 소유가 아닌 나눔의 행복이다 중국에는 ‘책에 미치면 사랑하는 첩과도 바꾼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그 자신도 화가였던 렘브란트는 일평생 명화를 모으는 데 재산을 탕진하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수집의 대상을 물건으로 바라보면, 이는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궁핍한 삶의 어려움보다 아름다운 그림이 주는 만족이 더 컸다면 렘브란트는 행복했던 사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