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2월호 천재를 만든 50%의 달란트와 50%의 믿음 화초에 물을 줄 때 뿌리까지 흠뻑 젖게 주듯 아이가 욕구를 채울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건 맘껏 하도록 했다. 그래서 딸은 탐구심 강하고 성실한 천재가 됐다.
- 2009년 2월호 지구 행복 프로젝트 넘치는 음식물 쓰레기로 우리가 고민할 때 지구의 절반은 굶주리고 있다. 자제력을 상실한 인간이라는 종 때문에 지구 동반자들의 숨통이 조여들고 있고, 바바리 사자, 괌 과일박쥐, 해변 밍크 같은 종들은 지구 상에서 멸종되었다.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작고 착한 변화가 필요한 마지막 시점이다. 지구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당신이 기꺼이 불편해지려는
- 2009년 2월호 한국 건축의 1세대 김수근 한국 건축의 역사에 획을 그은 고 김수근 선생. 그가 세운 자유센터, 타워호텔, 세운상가, 경동교회, 공간 사옥 등은 1960~80년대 우리 사회의 시대상을 담고 있다. 그런데 세운상가는 헐리고, 자유센터는 웨딩홀이 되었고, 타워호텔은 해외 리조트를 들이기 위해 개・보수 중이다. 경제 논리에 밀려 유실되고 있다. 이를 가장 안타까워하는 김수근문화재단의 김원
- 2009년 2월호 나는 정통에 탐닉하는 모더니스트다 전통을 각색하는 디자이너 배영진 씨. 전통과 모더니즘이 조화롭게 만나는 지점에 그가 있다. 스스로를 모더니스트라 말하는 그는 인생의 해법을 ‘한국의 전통’에서 찾았다.
- 2009년 2월호 마음속 가시는 꽃이 되고 화가 정지현 씨는 2000년에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2002년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 2008년에 동 대학원 미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9년부터 7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03년 두아트갤러리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서울과 상하이 등지에서 5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1999년 서울현대미술제 공모전 특선, 2002년 나혜석 여성미술대전 입선을
- 2009년 2월호 자신감을 심어준 무한 칭찬과 무한 자유 꼴찌 해도 좋지만 중도 포기는 없다고 가르친 딸은 하버드를 거쳐 컬럼비아 대학원에 진학해 엄마의 자랑이 됐다. 이원홍 씨의 교육론은 그렇게 기본에서 시작됐다.
- 2009년 2월호 영혼의 가난을 몰아낸 제주도의 성자 맥그린치 신부 스물다섯의 나이에 제주 땅에 들어와 50년 넘게 제주 사람으로 살아온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맥그린치 신부는 아직 한라산에도 오르지 못했다. 제주 사람을 위해 반평생 헌신하느라 초 단위로 세월을 산 때문이다. 제주 사람들을 물질의 가난뿐만 아니라 영혼의 가난에서도 벗어나게 한 여든두 살의 신부는 요즘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 2009년 1월호 아키타 겨울 숲으로 떠나는 치유 여행 가야 할 곳과 보아야 할 것이 많은 여행이 아닌, 휴식과 치유를 위한 여행을 원한다면 일본의 아키타를 눈여겨보자. 깊고 깊은 산속에 외따로 자리한 온천과 전통 료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 가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을 만들어줄 것이다.
- 2009년 1월호 2009년, 대한민국 가장의 기를 살리는 법 지금까지 엄마가 뿔났다면 이제 아빠가 뿔날 차례가 됐다. 남자가 설 자리를 위협하는 불안한 경제에, 인생을 헛헛하게 만드는 가족의 무관심으로 남편들이 뿔났다. 이 땅의 고개 숙인 남편들에게 기를 불어넣는 건 이제 아내 몫이다. 열심히 사는 것엔 능숙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것에 서툰 대한민국 남편들의 기 살리는 법.
- 2009년 1월호 2009년, 아내를 우아한 여자로 만드는 법 세상에 ‘남편 기 살리는 법’은 많고도 많지만, ‘아내 기 살리는 법’은 좀처럼 드물다. 이렇게 안팎으로 추운 시절에는 아내들의 기가 살아야 가정도 튼튼해진다. 아내가 개미처럼 일하면서 이효리처럼 섹시하기를, 이영애처럼 우아하기를 원하는 남편들이여, 아내를 행복하게 하는 ‘고까 서비스(고객 까무러치기 서비스)’에 돌입하라. 당신 앞에 아내표 이효리,
- 2009년 1월호 멋을 아는 두 남자의 맛있는 수다 르 코르동 블루에서 요리를 공부한 정구호 씨와 일식·중식·복어 조리사 등 요리 관련 자격증이 일곱 개나 있는 김호진 씨를 만났다. 본업 외에 요리까지 전문적으로 공부한, 맛있는 음식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재주를 지닌 두 남자의 이야기.
- 2009년 1월호 여자에겐 디자인 본능이 있다 전업 주부로 살다가 마흔아홉 살에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해 4년 만에 1천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여인, 루펜리 이희자 대표. 맨땅에서 시작해 A부터 Z까지 몸소 부딪혀 경험한 그의 결론은 이렇다. ‘이제 디자인에서 앞서야 성공하는 시대’, 그리고 ‘좋은 디자인이란 성격 자상하고 외모까지 빼어난 애인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이 디자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