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2월호 가지 많은 나무에 열매도 많다 세계 2위의 저출산 국가에서 세 자녀 이상을 둔 ‘다둥이 가족’은 많은 뜻을 품고 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의 소중함, 동반자로서의 형제애 등이 그것이다.다둥이 가족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 2008년 11월호 "마누라님, 내게 여행은 고행이라오!" 부부로 살 만큼 산 남편들은 가족의 품을 탈출해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욕망이 무척 크다. 하지만 많은 남편들은 ‘함께 떠나야 하는’ 가장이다. 여기서 남편의 여행 기피증이 시작된다. 평소에 부족했던 것까지 만회해야 하는 수고로운 여행, 그것이 문제로다.
- 2008년 11월호 여보, 우린 민주주의적 여행을 원해요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자스민처럼, 여행을 떠났다가 부부싸움 끝에 사막 한가운데라도 내려버리고 싶은 적 있었나? 가족 낙원을 경험해야 할 여행에서 그들은 왜 싸우는가? 행복한 여행을 위한 해법을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에게 들어봤다.
- 2008년 11월호 한옥 Hanok- The Traditional Korean House ‘행복 글로벌’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설명해주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안내서입니다. 한옥은 영어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한옥 전문가들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엮었고 다음과 같이 한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2008년 11월호 결혼은 연애의 완성, 아이는 결혼의 완성 결혼은 분명 달콤한 환상은 아니다. 그러나 도전, 해볼 만하다. 파트너의 평생에 걸친 헌신과 정서적 지원 및 안정감, 경제적 부까지 모두 거머쥘 수 있는 건 결혼밖에 없으니까. 아이도 마찬가지다. 출산과 육아의 고통은 상상초월이지만, 이 모든 고통을 상쇄할 만큼 행복감 또한 크다. 결혼과 출산은 역시 해 볼만한 모험인 것이다
- 2008년 11월호 건축평론가 이용재, 백남준 아트센터를 말하다 백남준 씨가 생전에 스스로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 이름 붙인 백남준 아트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그의 이름에 걸맞게 꿈틀거리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곳을 건축평론가 이용재 씨가 다녀왔다. 그리고는 이 ‘유적’과도 같은 미술관이 문을 열기까지 벌어진 구절양장 같은 사연도 함께 들려주었다.
- 2008년 11월호 공공의 디자인은 공공의 선이다 동네 전봇대에 덕지덕지 붙은 흉물스러운 광고지나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철제 울타리에 마음이 쓰였던 적이 있는가? 주민이 똘똘 뭉쳐서 마을을 아름답고 살기 좋게 만드는 곳이 있다. 마을 주민들의 손으로,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서. 폐광촌 마을 모운동 주민들은 직접 벽화를 그리고 꽃길을 만들어 마을에 다시 생명을 불어넣었고, 작고 평범한
- 2008년 11월호 "크리에이티브는 마음에서 나온다" 프랑스의 미식 가이드북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셋을 받은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Pierre Gagnaire의 요리를 이제 서울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롯데 호텔 서울 신관 35층에 ‘피에르 가니에르 아 서울’이 오픈하고 일주일 후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를 만났다. 진한 에스프레소를 앞에 두고 마주 앉아 그와 ‘음식’을 주제로
- 2008년 11월호 나의 직관으로 인생을 항해한다 판단하기 전에 먼저 드는 생각, 그냥 그러하고 싶은 단순한 마음. 도예가 이헌정은 바로 그런 직관을 믿는다. 그의 작업은 직관에 따라 떠나는 여행에 다름 아니다. 이 부지런한 여행자는 최근 19번째 전시를 마치고 돌아와 양평 작업실에서 여장을 풀었다. 언젠가 무수한 여행의 끝에 바다와 같은 자유에 다다를 때까지, 그는 이 여정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2008년 11월호 세계 5대 바이올린 명장 진창현 씨 바이올린 마스터 메이커로 추앙받는 진창현 씨. 올해 여든 살이 된 그는 ‘불가능’이라고 일컬어지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비밀’에 90% 정도 다가섰다. 남은 10%의 비밀은 자연의 소리에서 찾겠다며 또 다른 ‘역경’을 찾아나서는 그는 자신의 80세를 ‘아직도 발전 중’ ‘황금시대’라 부른다.
- 2008년 11월호 어제를 꿈꾸고 내일을 기억하는 사진 <동북아시아 100년>전 중 우리나라를 기록한 사진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익숙하고도 낯설다. (위) 독일 헤어초크 재단이 소장한 서울 남대문로의 사진. “켜켜이 쌓인 기와지붕들을 보세요. 날이 개면 사라져버릴 구름 같습니다. 1백여 년 전 서울 남대문로 일대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흑백 사진이지만 총천연색 사진처럼 생생
- 2008년 11월호 당신도 결혼 안식년을 갖고 싶다면 한발 물러나 자신과 가정을 멀리서 바라볼 조망을 갖고 싶다면, 그리고 돌아와 ‘우리 부부 만세’를 외치고 싶다면 떠나기 전 꼭 체크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이것만 알고 지켜도 부부 인생 2막은 훨씬 윤택해질 것이다.유념할 것은 결혼 안식 휴가가 핑크빛 꿈만 안겨주리라는 환상은 버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