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11월호 누구나 떠나고 싶은 순간이 있다 우리 시대 주목할 만한 시인이자, 잘나가는 대필작가였던 김수영 씨는 삶이 뒤틀려 있다는걸 깨달은 어느 날, 삶에 브레이크를 밟아버렸다. 남편과 딸 둘을 한국에 남겨둔 채 필리핀의 정글 속에서 한 달을 보내며 내면과 마주했고, 자기를 찾아서 돌아왔다.
- 2008년 11월호 생이별해 살고 있어도 당신은 최고의 지지자라오 이효재.임동창 씨는 각각 서울과 남원에서 따로 살고 있다. 남편은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부인은 저잣거리에서 열정을 풀어놓기 위해. 떨어져 있지만 서로에게 지지자가 되는 이 부부는 장기간 부부 안식년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 2008년 11월호 결혼 안식 휴가 땅도 3년마다 1년은 쉬게 해야 소출이 느는 것처럼 열심히 인생을 산 부부에게도 쉼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 ‘귀가를 담보한’ 휴가를 서로에게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가족을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 바로 결혼 안식 휴가입니다.가족을 잠시 떠나 자아를 찾고, 여행하고, 유학하고 돌아온 이들을 만났습니다. 떠나기 전 잊지 말아야
- 2008년 10월호 Traditional Korean Tea Ceremony 행복 글로벌’은 외국인에게 우리의 문화를 설명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내서입니다. 그 시작으로 ‘다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정성스레 마련한 차를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다도 도구를 설명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 2008년 10월호 남편, 명절마다 '절명'한다 소파에 늘어져 리모컨과 씨름한다고 남편들이 명절에 마냥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명절증후군은 남편에게도 있다. 가부장제가 대한민국의 모든 아들에게 떠안기는 책임감, 장자 의식, 친척들과의 비교 심리… 남편들은 민족 대명절마다 ‘마음’의 노동을 겪게 되는 법이니. 가족 상담 전문가인 이병준 씨가 남편의 명절증후군 예방을 위해 아내가 꼭 알아야 할, 그리고
- 2008년 10월호 행복은 국경을 초월한다 사랑은 가족을 만들고 가족은 역사가 된다. 집은 곧 역사이다. 여기 서로 다른 두 문화가 만난 조금 특별한 인연이 있다. 정이 많은 스위스 남편과 애교 많은 한국인 아내, 국제적으로 자란 프랑스 남편과 솜씨 좋은 한국인 아내, 그들이 빚어내는 행복의 풍경 속에 들어가본다.
- 2008년 10월호 남편의 오늘, 그 안에 내가 있어 행복하여라 이길순 씨는 인생의 절반을 남편의 든든한 조수이자 속 깊은 친구로 살았다. 그는 남편이 나무와 창호만을 생각하는 장인으로 인정받는 것이, 그 안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한다.
- 2008년 10월호 명절 후, 아내들이 뿔났다 며느리들이 추석에 시어머니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더 있다 가라” “둘째는 언제 낳니”라는 설문 조사 결과도 있었다. 아내들의 명절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54.06점, 거의 낙제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아내들이 가장 괴로운 날, 명절을 행복이 가득한 날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스타 강사 최윤희 씨가 명절증후군에 시달리는 아내를 위해
- 2008년 10월호 쓰레기에서 디자인을 꺼내다 [생각을 디자인해 세상을 바꾼 사람들]마오우쑤 사막에 나무를 심은 여자 인위쩐 사막에 숲을 후손에게 희망을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온 대로 생각한다.” 프랑스 작가 폴 부르제Paul Bourget가 남긴 말이다. 우리는 어떤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과연 생각하며 살기는 하는 것일까. 타성에 빠져 ‘되는대로’ 삶을 흘려보내는 것은 아
- 2008년 10월호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개 가라사대' (왼쪽) 개를 모티프로 작업해온 덕분에‘멍멍 작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화가 곽수연 씨와 작품 ‘Love Is’(2007). (오른쪽) <행복> 표지의 원작 ‘다도’(2008).슬플 때, 강아지만큼 충직하게 주인을 위로해주는 친구가 있을까.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돌아온 날, 베개를 껴안은 채 울고 있으면 강아지가 할짝할짝 눈물을 핥아준다. 토라지는
- 2008년 10월호 대지를 살리는 초록 결혼식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살아온 대로 생각한다.” 프랑스 작가 폴 부르제Paul Bourget가 남긴 말이다. 우리는 어떤 생각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과연 생각하며 살기는 하는 것일까. 타성에 빠져 ‘되는대로’ 삶을 흘려보내는 것은 아닌지. 모 통신사 광고에서도 연일 ‘생각대로 하면 되고’라고 노래하지만, 돌이켜보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 2008년 9월호 멋지게 나이 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17가지 아름답고 당당한 노년을 맞이한 선배 여성들은 젊은 날부터 자신과 주변을 가꾸는 데 게으르지 않았다. 그들에게서 전수받은 일상에서의 행동 강령을 소개한다. 이것만 알고 지켜도 인생 2막은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날’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