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5월호 단오 Dano: 5th of the 5th lunar month 행복 글로벌’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설명해주고 함께 즐기는 안내서입니다. 1년을 24절기로 나눈 우리나라의 세시 중 5월, 여름의 길목에서 맞이하는 단오에 대해 알아봅니다.
- 2009년 5월호 한 지붕 네 남자, 그들이 사는 법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CF 감독 4인을 만났다. 촬영 현장에서 선후배로 만나 가족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행운아다. 인생이라는 여행길에 사람과 성공이라는 보석을 모두 얻었으니 말이다. 한지붕 아래 4인4색의 개성 넘치는 공간에서 찾은 것은 다름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 네 잎 클로버처럼 귀한 그들의 인연이었다.
- 2009년 5월호 엄마에게 물려받고 싶은 보물,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보물 뼈와 살을 나눠준 육친의 엄마. 엄마란 말은 왜 이렇게 가슴을 서글프게 문질러대는 건지요. 일곱 명의 여자가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보물,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보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자에게서 여자로 대물림되는 여자의 인생, 여자의 역사가 그 물건에 깃들어 있습니다.
- 2009년 4월호 삶을 예술로 산 여성들의 사랑 이야기 예술가에게 연인은 어떤 존재일까? 남성 화가들의 사랑은 영감의 원천이라지만, 여성 화가들의 사랑은 복잡하게 해석된다. 특히 여성이 억압받던 시절, 성공한 남자와의 염문은 덫이고 늪이었다. 사랑이 뜨고 지는 동안 그들이 겪은 소란스러운 일대기를 들어본다. 미술평론가 유경희 씨가 카미유 클로델, 오노 요코, 나혜석, 조지아 오키프를 초대해 시공 초월 인터뷰를
- 2009년 4월호 건축으로 도시와 문화의 한 장면을 만든다 프랑스 대표 건축가 장 누벨. 그는 빛과 그림자, 투명함으로감동을 전하는 첨단 건축의 대표주자이며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 상의 2008년도 수상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리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집을 설계했고, 한화건설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의 인테리어 디자인도 맡고 있다. 그의 건축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는 같은
- 2009년 4월호 나를 위한 작은 생각, 세상을 위한 큰 생각 자기 사탕 하나 더 챙기기에 급급할 어린 나이에 ‘지구의 행복’을 고민한 아름다운 청년 대니 서. 그는 이제 어엿한 ‘그린 라이프스타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실천은 쉽고 효과는 강력한 그의 그린 스타일을 배워보자. 살림하는 우리도 쉽게, 즐겁게 따라 할 수 있는 ‘대니 서 표 그린 스타일’을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 2009년 4월호 계곡물소리가 번뇌를 씻어주는 집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전라남도 해남의 유선여관. 두륜산에서 내려오는 물길이 꺾어 드는 계곡에 자리하고 있어 물소리를 벗 삼아 하룻밤 머물기 좋은 곳이다. 계곡물 소리를 베고 누우니 심신의 번뇌가 말끔하게 사라진다.
- 2009년 4월호 우리가 남겨두고 온 것들에 대하여 지하철역 무료 영정 사진 촬영소에 모인 어르신들에게로, 중앙아시아의 고려인들에게로 다니며 ‘장수 사진’ 찍는 박재완 씨. 그가 이 ‘기쁨의 사진’으로 봉사하며 만난 건 바로 우리가 남겨두고 온, 잊고 살았던 우리 피붙이들이었다.
- 2009년 4월호 천 년 묵은 2000리 길 나도 걸었다 “도착하기만 원한다면 달려가면 된다. 그러나 여행하고 싶으면 걸어가야 한다.” 장 자크 루소의 명언이 요즘 세상 곳곳에서 실현되고 있다.‘늙다리 뽕짝 여행단’을 조직해 산티아고를 걸어서 여행한 이 네 명의 순례자들 경우도 그렇다. 고문 같던 여정 끝에 세상을 축복하고 싶을 만큼 감격스러웠다는 이들에게서 순례의 정석을 배운다.
- 2009년 4월호 디 갤러리 서울 국내에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유럽의 현대미술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 갤러리가 생겼다. 청담동에 문을 연 디 갤러리 서울은 코브라 그룹의 초현실주의 미술부터 피카소 작품까지 멀리 있던 명작을 가깝게 소개할 예정이다.
- 2009년 4월호 지국의 행복은 안방에서 시작된다 ‘지구를 살립시다’라는 외침이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린다거나 시민 단체들의 몫이라고 치부하진 않았는가? 지구를 살리는 일이 번거롭고 돈이 많이 드는 일이라는 편견에 갇혀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을 한 번쯤 품었던 당신이라면 주목하라. 뜨겁게 달구어져 가는 지구를 위해 당신의 안방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큰 실천의 첫 실타래를 풀어보자.
- 2009년 4월호 같은 편끼리 싸우지 맙시다 그녀가 씩씩거리며 들어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30분 동안 쉬지 않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남편 복 없는 여자가 자식 복이 웬 말이냐.’ 딴은 복장 터질 만도 하겠더군요. 뭐 이럴 때는 입 꼭 다물고 들어주는 게 상책입니다. 눈물 바람 콧물 범벅, 휴지깨나 축낸 끝에 겨우 진정을 되찾은 그녀, 아들 둘과 남편에 시부모까지 부양하는 고달픈 워킹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