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5월호 만족할 줄 아는 것이 행복 달라이 라마가 말했습니다. “행복은 만족할 때 생겨난다. 결코 우리가 욕망하는 대상이나 소유물 속에 있지 않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무작정 욕망을 좇다간 아귀가 되고 맙니다.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영국의 한 신문에서 독자 응모로 뽑은 것을 보니 기가 막힙니다. 1위는 바닷가에서 멋진 모래성을 완
- 2009년 5월호 아내의 혈관이 건강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고, 우리 몸에 필요한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이 따로 존재한다. 이 수치를 잘 조절하면 1백25세까지 건강할 수 있다고 한다. 생활 습관, 식이요법 등으로 혈관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2009년 5월호 사랑의 굴레인가, 창작의 원동력인가 일반적으로 모성과 창작 활동은 매우 대조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엄마인 동시에 미술가가 될 수 없다는 전근대적인 통념 때문이다. 여성 미술가들은 어떻게 엄마로서, 딸로서, 아내로서 살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을까? 미술평론가 유경희 씨가 루이즈 부르주아, 메리 캐사트, 프리다 칼로를 초대해 가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부엌과 아틀리에 사이를 분주히 오간 세
- 2009년 5월호 수학으로 건축을 그리다 2004년 압구정동 갤러리아 홀 웨스트가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네덜란드 건축 그룹 UN 스튜디오가 한국에 남긴 작품으로, UN 스튜디오의 수작으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들은 지금 현대산업개발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번엔 아파트이다. 또 하나의 수작이 탄생하길 기대하며 UN 스튜디오의 건축 세계를 살펴본다.
- 2009년 5월호 작곡도 인생도 요리하듯 산다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의 음악을 작곡한 사람. 작업을 하지 않는 날엔 지인들과 함께 와인을 마시며, 그에 어울리는 음식을 척척 내놓는 남자. 영화음악가 이동준 씨의 와인처럼 향긋하고 영화처럼 재미있는 쿠킹 스토리.
- 2009년 5월호 내 어머니, 풀처럼 나무처럼 푸른 우리나라 생명 운동의 역사를 이끈 풀무원 공동체의 원경선 옹 뒤에는 든든한 지지자요 조력자였던 아내 지명희 여사가 있었다. 그는 원경선 옹과 함께 유기농과 유기농산물이라는 ‘복음’을 한국 땅에서 처음 실천하며 사람을 살리는 농사로 한평생을 살았다. 또 남편을 ‘아름다운 농부’로 만든 ‘부드러운 힘’의 아내, 7남매를 편견 없이 건강한 마음으로 살도록 키워낸
- 2009년 5월호 다니엘, 열두 살의 봄 사진가 준초이 씨가 <행복>을 통해 소개한 아름다운 사람 중 특히 독자의 가슴에 진하게 남은 이를 다시 만났다. 5년 전, 커다란 눈으로 벚꽃을 바라보던 다니엘이다. 선천성 뇌수종으로 네 살을 넘기기 어렵겠다던 이 아이가 기적처럼 열두 살이 되었다. 꼭 ‘내 새끼’ 같아서 자꾸 마음이 머물던 그 아이, 우리 모두의 다니엘이 봄볕에 다가섰다.
- 2009년 5월호 이국적인 감성의 풀빌라, 올레 리조트 5월의 가족 여행지로 탁 트인 바다 전망에 개인 풀장까지 갖춘 풀 빌라 리조트를 소개한다. 환율 계산할 필요 없고, 긴 휴가 없이 떠날 수 있는 제주에 있어 더욱 반가운 곳, 올레 리조트로 떠나보자.
- 2009년 5월호 이유없이 나를 괴롭히는 통증, 두통 여성들이 가장 흔하게 앓는 질환이 두통이다. 이리저리 검사를 해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두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감정 조절을 못해 기가 통하지 않거나, 잘못된 습관으로 턱관절이 불균형을 이루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 2009년 5월호 아내의 또 다른 엄마, 시어머니 여보 힘들지, 나도 아파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스러워하기에, 남편은 아프다. 경제적 어려움, 출산과 양육, 질병, 아이들의 말썽 등으로도 아내가 괴롭기는 하겠지만, 시어머니로 인한 고통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남편도 마찬가지이다. 아내의 고통에 반응하는 남편의 감정은 다른 어떤 경우보다 그 상처가 깊다. 시어머니와의 갈등에서 발생한 고통은
- 2009년 5월호 로보트 태권브이 부활시킨 신씨네 신철 대표 1970~80년대 소년들의 책받침, 공책, 딱지를 수놓던 토종 캐릭터 로보트 태권브이.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선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 잊혀진 구닥다리 캐릭터에서 무궁무진한 문화 산업의 가능성을 찾아낸 남자가 있다. 만화영화를 정교한 실사 영화로 제작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영화사 신씨네 신철 대표다. 태권브이를 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 2009년 5월호 시선을 5도만 바꾸면 삶도 사물도 새롭다 조각가 박선기 씨는 1994년 중앙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2004년 이탈리아 밀라노의 브레라 미술학교 조각과를 졸업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활발하게 전시를 열고 있으며 2005년에는 김종영 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