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4월호 4월, 나른한 몸을 깨우는 맛깔스러운 반찬 추운 겨울을 움츠리고 견딘 우리의 몸은 봄(spring)을 맞아 용수철(spring)처럼 힘껏 튀어 오를 수 있는 도약의 기운을 필요로 한다. 봄이 충만해진 4월에는 언 땅을 뚫고 올라온 기운을 품은 봄나물과 바다에서 건져 올린 멸치, 미역, 김 등으로 입맛을 돋워보자. 유명 한식당 ‘두레’와 ‘전원’에서 배운 봄철 밑반찬 13.
- 2009년 4월호 축제의 음식 공동체의 음식 슬픈 날에는 먹지 않는다.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가족이 먼 길을 떠날 때 안녕을 기원하면서 먹는 음식이며, 여럿이 모여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 음식은 바로 ‘국수’. 최근 방영 중인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는 평범한 국수 한 그릇에 담긴 동서양의 문명사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쳐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 여정에서 만난
- 2009년 4월호 건강한 그릇이 행복한 식탁을 만든다 투박하고 소박한 도기 陶器와 치밀하고 섬세한 자기 瓷器를 합쳐 부르는 말, 도자기 陶瓷器. 흙으로 구워 자연을 쏙 빼닮은 도자기로 내 몸을 살리고 인성을 발달시키자.
- 2009년 3월호 돼지고기엿과 보말죽 사람의 입맛만큼 보수적이고 주관적인 것이 또 있을까? 이희중 시인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내가 아는 으뜸 된장 맛도 지상에서 살아졌다. …장차 어머니 돌아가시면 내가 아는 으뜸 김치 맛도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라고 했다. 집요한 그리움을 지닌, 이제는 잊혀져 가는 내 고향 내 할머니와 어머니의 맛.
- 2009년 3월호 테이블 위에 꽃이 피다 차는 혼잣말을 들어주는 속 깊은 친구다. 서로의 이야기에 울고 웃는 온기를 나누는 시간, 그 자리엔 차 한잔이 함께 한다. 봄날의 티타임을 풍요롭게 해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 2009년 3월호 밥상이 건강해지는 식생활 상식 요리를 하다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식재료의 조리・보관부터 음식을 더 건강하게 먹는 법까지, 식생활과 관련해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법한 궁금점들. 그 해답을 한의사와 요리 연구가에게 듣는다.
- 2009년 3월호 마카로니 마켓 델리, 카페, 레스토랑, 부티크 클럽이 공존하는 새로운 콘셉트트의 공간, 마카로니 마켓.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하루를 즐기고 싶은 곳이다.
- 2009년 3월호 봄나물요리 10 3월의 만물은 파릇한 봄기운을 받아 꿈틀대는데, 우리 몸과 입맛은 나른하게 봄을 탄다. 이럴 때는 쌉싸래한 봄나물이 명약이다. 봄나물은 프로 요리사에게도 무척 매력적인 재료다. 한식 요리 연구가 노영희 씨와 이탤리언 레스토랑 에오의 어윤권 셰프가 각각 봄나물로 코스 요리를 제안한다.
- 2009년 2월호 늙은 호박김치와 짠지떡 입맛만큼 보수적이고 주관적인 것이 또 있을까? 이희중 시인은 “오래전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내가 아는 으뜸 된장 맛도 지상에서 사라졌다…. 장차 어머니 돌아가시면 내가 아는 으뜸 김치 맛도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라고 했다. 집요한 그리움을 지닌, 이제는 잊혀가는 내 고향 내 어머니의 맛.
- 2009년 2월호 만두 정성을 모아 복을 빚는다 정성을 모아 복을 빚는다원형 분청 접시는 정소영 식기장, 삼베 매트는 우일요 제품. 풍성한 복이 깃들기를 소망하는 정월에는 복주머니처럼 통통하게 빚은 만두가 더 맛있게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 또는 간식으로 즐겨 먹는 만두는 세상 어머니의 숫자만큼 레시피가 다양하다. 고향집 어머니의 손맛처럼 담박하고 깊은 맛을 지닌, 장안의 손꼽히는 만두 집에서 만난
- 2009년 2월호 전통 디저트를 배울 수 있는 곳 유럽의 가정집을 연상케 하지만 전통 차와 한과 등을 재해석해 내놓는 온세미로. 건강 디저트와 간식에 관심 많은 주부의 살롱같은 곳이다.
- 2009년 2월호 식용유, 알고 먹으면 몸에 더 이롭다 2002년 올리브 오일이 크게 주목받기 시작한 이래, 식용유 하면 콩기름 일색이던 예전과는 달리 다양한 식용유가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올리브 오일, 포도씨유, 카놀라 오일은 좋은 영양 성분을 담은 ‘웰빙 식용유’. 각각의 영양과 쓰임새에 관해 식품 영양 전문가 장소영 씨에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