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12월호 요리와 그릇의 오색 향연, 크리스마스 식탁 캐럴이 울려 퍼지고 거리거리마다 오색 빛이 찬란한 크리스마스. 식탁 위에도 산뜻한 원색 음식으로 유쾌함을 더해보자. 주황 당근, 그린 아스파라거스, 빨간 토마토, 노란 커리와 치즈, 다크 초콜릿을 요리해 컬러풀한 용기에 담아내니 파티의 유쾌함이 배가된다.
- 2009년 12월호 한식, 세계를 유혹하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에서는 국내외 요리 거장들이 특별히 마련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식도락 축제,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 Amazing Korean Table이 열렸다. ‘미식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키워드를 찾고자 열린 이번 축제의 백미는 세계적인 스타 셰프 4인의 방한과 그들이 만든 한식
- 2009년 12월호 고수의 비결은 장맛에 있다 장맛이 좋아야 음식 맛이 좋다는 말이 있듯 우리 음식의 기본은 장에 있다. 뚝배기에 바글바글 끓여내는 찌개부터 장독 깊숙한 곳에서 꺼낸 간간하고 고들고들한 장아찌까지. 전라남도 담양의 전통장 명인 기순도 씨에게 겨울철 밥도둑인 찌개와 밑반찬 맛내는 법을 배워보자.
- 2009년 12월호 제대로 된 빵 맛, 베이커리 레스토랑으로 즐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12월이면 사랑하는 가족과 고마운 사람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됩니다. 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풍성하게 채워줄 문화 소식, 맛 집 멋 집 생활 정보, 쇼핑 정보를 모았습니다.
- 2009년 12월호 내 손으로 맛있게 담그는 김장 김치 5 주부에게 겨울 채비의 정점은 바로 김장이다. 김치를 사 먹는 가정이 제아무리 늘었다 한들 김장은 여전히 고된 연중행사이면서 동시에 유쾌한 이벤트다.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61%가 올겨울 김치를 집에서 담가 먹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장이 어디 의욕만으로 되는 일인가? <행복>은 내 손으로 김장하기가 막막한 초보 주부들과 김치 담그는
- 2009년 11월호 일본의 '미美'를 맛보다 장모가 사위를 대접하듯 정성스럽게 차려낸다는 의미의 ‘도쿄 사이카보’. 일본에서 성공한 한식 기업 처가방의 오영석 회장이 2년 동안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다. 자연미 풍기는 모던한 공간에서 핫토리요리학교 출신의 주방장들이 차려내는 요리를 통해 일본 문화를 만날 수 있다.
- 2009년 11월호 홈메이드 디저트 과자 굽는 냄새가 솔솔 풍기는 집.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가족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가족이 모두 모인 주말에는 잠시 시간을 내어 홈 베이킹에 도전해보세요. 핫케이크, 도넛, 머핀부터 호떡과 찹쌀 부꾸미까지,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홈 베이킹 믹스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이나 식용유 등 별도로 첨가하는 재료는 종이컵이나 밥숟가락 분량이 표
- 2009년 11월호 철갑상어와 방어 늦가을, 차가운 바닷속을 헤엄친 덕분에 탱탱한 살과 풍부한 양분을 지니게 된 맛 좋은 생선이 식탁에 오르는 계절이다. 지금 딱 제맛을 내는 제주의 철갑상어와 방어로 만든 일본식 생선 요리를 소개한다. 다양한 생선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주신라호텔 박영환 주방장의 레시피와 함께 11월, 제주의 맛을 느껴보자.
- 2009년 11월호 종류가 다르면 색도 맛도 다르다 ‘인이 박인다’는 말이 있다. 된장, 김치, 치즈 같은 발효 음식이 그렇다. 생경한 맛이어도, 처음 먹어보는 맛이어도 얼마 후에는 꼭 다시 생각난다. 발효 과정을 거친 발효차 또한 그렇다. 감칠맛과 구수한 향을 지닌 발효차는 마시고 나면 다시 생각이 나고 결국은 습관이 된다.
- 2009년 11월호 선재 스님에게 배우는 연 蓮 요리 연은 한의학에서 불로식 不老食이라 부를 정도로 약리 작용이 뛰어나다. 연근은 <동의보감>에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피 토하는 것을 멎게 하고 어혈을 없애준다”고 쓰여있으며, 연꽃 씨인 연자는 <본초강목>에서 “기력을 왕성하게 하고 모든 질병을 물리치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며 수명을 연장시킨다”고도 했다. 연근은 흔히 반찬
- 2009년 10월호 햅쌀로 지은 무쇠솥밥의 진미 따가운 가을 햇살 아래 습기를 바짝 말려버리고 단단하게 잘 여문 햅쌀이 출하됐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일 년 중 밥이 가장 맛있을 때가 바로 요즘이지요. 특히 무쇠솥에 햅쌀로 지은 부드러운 밥은 진정 밥맛의 지존이라 할 만합니다. 어릴 적 시골 외할머니 댁 아궁이에 늘상 걸려 있던 커다란 가마솥에 나무를 때서 지은 밥은 또 얼마나 차지고 맛있었습니까? 구수
- 2009년 10월호 이화선 기자가 전하는 10월의 맛있는 소식 런던과 스페인에서 날아온 맛있는 책 사진작가 정세영 씨의 키친 에세이 <스페인에서 날아온 맛있는 편지>(이숲)는 사진을 ‘미치고 환장할 정도로’ 좋아했던 저자가 사진과 ‘즐겁게 노느라’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뒤 슬픔과 후회를 이겨내기 위해 떠난 스페인에서의 일상을 글과 사진 그리고 음식으로 담아낸 책이다. “요리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