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8월호 서울 토박이의 시골밥상 차리기 감자, 가지, 애호박, 오이, 풋고추, 상추, 쑥갓…. 금방 텃밭에서 거둔 신선한 재료로 차린 밥상이 건강하지 않을 리 없습니다. 시골 할머니가 몇십 년 경력의 손맛으로 차린 소박한 밥상이 맛없을 리도 만무합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에 좋고 화려한 맛을 지닌 음식은 할머니가 제철 재료로 촌스럽게 차린 시골 밥상이 아닐까요?
- 2010년 7월호 여미젓과 가자미국 그리고 물회 함경도 북청에서 내려온 실향민이 대거 모여 사는 강원도 속초 아바이마을은 향토색 짙은 북청의 전통 음식을 고스란히 지켜오고 있다. 해마다 여름이면 여미젓과 가자미국, 물회를 먹으며 실향의 아픔을 달래는 속초 아바이마을의 전통 음식을 소개한다.
- 2010년 7월호 막걸리에 빠지다, 마크홀릭 막걸리부터 샴페인까지 다양한 주류와 한식, 일식, 양식 등 수준급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다이닝 바가 문을 열었다. 막걸리와 샴페인이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행과 문화의 중심지가 될 마크홀릭을 소개한다.
- 2010년 7월호 차茶 삼매에 빠져서 녹차를 제대로 아는 이가 없던 1980년대에 전통찻집을 열고, 어느 해엔가 홀연히 경남 하동 악양의 지리산 자락에 내려가 시인으로, 다인 茶人으로 안빈낙도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박남준 씨. 차 덖는 가마솥을 보며 그가 지은 시 한 수는 차에 깃든 그의 인생을 말해준다.
- 2010년 7월호 에드워드 권의 부담 없는 프렌치 레스토랑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총주방장 경력으로 매스컴을 통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권 셰프가 레스토랑을 열었다.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더 스파이스는 오픈과 동시에 ‘저렴한 가격’이 화두로 떠오른 곳이다. 가격은 물론 맛과 분위기는 어떨까.
- 2010년 7월호 손님도, 주인도 흥겨운 한여름의 펀치 파티 한여름에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기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가만있어도 속이 후끈한데, 가스레인지 앞에서 급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불쾌지수는 더욱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럴 때 더위도 막아주고 건강도 지켜주는 음료로 펀치 파티를 준비해보자. 무더운 여름밤을 어떻게 즐기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에게 달려 있다.
- 2010년 7월호 바비큐 간단히 준비해서 여럿이 모여 시끌벅적하게 먹기 좋은 음식인 바비큐의 계절이다. 재료를 재우는 양념인 매리네이드부터 찍어 먹는 소스와 곁들임 디저트까지, 바비큐 파티를 즐겁게 만들어줄 레시피를 모두 모았다.
- 2010년 7월호 냉국 불 안 쓰고 밥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국이나 찌개를 끓이기엔 더운 날, 새콤하고 시원한 국물로 입맛 당기고 싶은 날엔 냉국을 만들어보자. 냉국 맛의 비결은 밑국물 내기와 양념의 비율에 있다. 우선 밑국물로는 맹물보다 다시마나 멸치 국물을 사용해야 깊은 감칠맛이 난다. 다시마 국물은 물 3컵에 가로세로 5cm 크기의 다시마를 담가 냉장고에 하루 동안
- 2010년 7월호 레트로 마마 자연에서 건강하게 기른 재료만 엄선해 사용하는 레스토랑 두 곳이 문을 열었다. 재료가 건강해야 음식의 참맛을 낼 수 있다고 믿는 레스토랑, 데일스포드 오가닉 가스트로와 레트로 마마를 소개한다.
- 2010년 7월호 데일스포드 오가닉 가스트로 자연에서 건강하게 기른 재료만 엄선해 사용하는 레스토랑 두 곳이 문을 열었다. 재료가 건강해야 음식의 참맛을 낼 수 있다고 믿는 레스토랑, 데일스포드 오가닉 가스트로와 레트로 마마를 소개한다.
- 2010년 7월호 이것이 '녹색 장보기'다 가공식품의 천국인 대형 마트가 도시 생활자의 ‘유일한 식량 공급처’라는 사실은 비극이다. 1백 원 넣고 뽑은 카트에 제조일로부터 2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통조림을 주워 담다 보면 ‘방부된 인간’의 미래가 보인다. 하지만 알약 하나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세상은 오지 않을 것 같다. 사람들이 ‘Go Green!’을 외치며 ‘녹색 장보기’에 온 관심을 쏟고 있
- 2010년 7월호 만지고 싶은 그릇, 담고 싶은 그릇, 백자 달빛처럼 희고 물빛처럼 말간 그릇, 백자. 마치 흰 도화지처럼 어떤 음식이든 품을 준비가 된 그릇, 뽀얀 살결마냥 어루만지고 싶은 그릇, 눈이 시원해지는 흰 빛깔이어서 여름에 더 어울리는 그릇이 바로 백자입니다. 전통 백자의 아름다움을 타산지석 삼아 자기만의 방식으로 현대 생활에 맞게 빚는 도예가 6인의 백자를 만나봅니다. 모두가 흰빛이지만 제각기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