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11월호 후쿠오카 맛집 기행 부산항에서 페리로 3시간,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로 1시간이면 도달하는 후쿠오카(福岡)는 지리적으로도 가깝지만유후(由布), 벳푸(別府) 등 규슈(九州) 지방 유명 온천의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이 도시에 간다면 꼭 맛봐야 할 음식은 무엇일까? 항구가 있어 예부터 외국 문물 교류가 활발했고, 해산물이 풍부해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한 후쿠
- 2010년 11월호 찬 바람 불면 시작되는 생선 본색 봄에는 산나물의 향기를 음미하고, 여름날 풍성한 밭 채소를 맛본 뒤, 가을 뿌리채소까지 캐먹고 나면,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생선도 제맛이 들어간다. 제철 식품표를 들여다보면 11월부터 다양한 바다 생선의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도루묵, 가자미, 대구, 명태, 숭어, 병어 등의 흰 살생선과 고등어, 방어, 꽁치, 연어 등의 붉은 살생선이 대표적이다. 영양도
- 2010년 10월호 아욱죽, 호박잎국, 무청김치 먹을거리가 귀하던 시절, 가족의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 어머니의 지혜를 담아 만든 충남 금산의 토속 음식을 소개한다. 늦가을까지 쑥쑥 자라는 아욱으로 끓인 죽과 호박 넝쿨을 갈무리할 즈음 끓여 먹는 호박잎국, 채 여물지 않은 무청만 따다 담근 무청김치 모두 우리네 시골에서 흔히 먹던, 촌스럽지만 건강한 음식이다.
- 2010년 10월호 로즈 베이커리 일본과 프랑스의 유명 레스토랑이 해외 첫 진출로 한국을 선택했다.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인과 프랑스인만큼 뛰어난 미식 감각을 자랑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텐보시와 로즈 베이커리를 소개한다.
- 2010년 10월호 만텐시보 일본과 프랑스의 유명 레스토랑이 해외 첫 진출로 한국을 선택했다.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인과 프랑스인만큼 뛰어난 미식 감각을 자랑하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텐보시와 로즈 베이커리를 소개한다.
- 2010년 10월호 사과와 도넛의 유쾌한 조화, 애플 프리터 “세상에는 세 개의 사과가 있다. 아담의 사과와 뉴턴의 사과, 그리고 빌헬름 텔의 사과이다. 아담의 사과는 종교를 낳았고, 뉴턴의 사과는 과학을, 텔의 사과는 정치를 만들어냈다.” 사과에 관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명쾌한 해석이다. 또한 그리스에서는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주는 과일, 아라비아에서는 만병통치약, 북유럽에서는 청춘의 상징으로 여기는 과일‘사
- 2010년 10월호 금강산만 식후경? 경주도 식후경! 황남빵 일흔 살이나 먹은 단팥빵이다. 1939년 최영화 옹이 집안 대대로 만들어 먹던 팥떡에서 착안해 만든 단팥빵으로, 경주시 황남동에서 만들기 시작해 ‘황남빵’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팥소를 싸고 있는 밀가루 피가 아주 얇은데 어떻게 하면 안 터지게 팥을 감쌌을까 궁금할 정도로 얇다. 그렇기 때문에 뜨거울 때 먹으면 바삭바삭한 과자 같은 느낌이 나고, 식
- 2010년 10월호 손쉽게 만들어 폼 나게 차린 이탤리언 디너 얼마 전 발표한 국민 건강 영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식의 열량이 가정에서 먹는 식사에 비해 40%가량 높다고 합니다. 이유는 레스토랑에서 지방과 염분이 많은 조리법을 쓰기 때문이라지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집에서 외식하기’를 시도해보세요. 외식 아이템으로 인기 높은 이탤리언요리의 기본 소스 만들기부터 샐러드, 주요리, 부요리로 구성한 디너 메뉴를
- 2010년 10월호 코리안 누들 로드 “아, 이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 이 희수무레하고 부드럽고 수수하고 슴슴한 것은 무엇인가/겨울밤 찡하니 닉은 동티미국을 좋아하고/ 얼얼한 댕추가루를 좋아하고/ 싱싱한 산꿩의 고기를 좋아하고/그리고 담배 내음새 탄수 내음새/ 또 수육을 삶는 육수국 내음새/자욱한 더북한 삿방 쩔쩔 끓는/ 아르 을 좋아하는 이것은 무엇인가//이 조용한 마을과 이 마을의 으젓한
- 2010년 9월호 갯장어 탕과 참맛 회무침 빠른 조수와 차진 뻘밭을 가진 전라남도 고흥 앞바다는 이 계절이면 갯장어와 참맛이 한창이다. 그래서 고흥 사람들은 여름내 지친 몸을 보하고 입맛을 되찾기 위해 갯장어 탕과 참맛 회무침을 즐겼다. 제철 채소를 적절히 곁들여 바다와 땅의 기운이 고루 어우러진, 늦여름 고흥의 별미를 소개한다.
- 2010년 9월호 에릭케제르 나들이 가기 좋은 선선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근처 공원에 들러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이때 챙겨 가기 좋은 정성 가득한 퓨전 한식 도시락과 정통 프랑스 빵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를 소개합니다.
- 2010년 9월호 옹가 솜씨 나들이 가기 좋은 선선한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근처 공원에 들러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이때 챙겨 가기 좋은 정성 가득한 퓨전 한식 도시락과 정통 프랑스 빵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