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월호 설렁탕 vs. 곰탕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 말아 먹으면 온 종일 든든한 겨울철 대표 보양식. 설렁탕과 곰탕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우리의 맛이자 많은 양을 만들수록 제맛이 나기 때문에 여럿이 먹어야 하는 넉넉함이 담긴 음식이다. 재료를 넣고 푹 끓이는, 원리는 간단하지만 오랜 시간 공들여야 시간의 맛이 제대로 난다.
- 2010년 12월호 해물찜과 밥새 어린 시절에 대한 그리움 속에는 고향의 맛이 진하게 담겨 있다. 경상남도 부산에서는 이맘때 해물을 끓인 뒤 들깨 가루를 넣어 해물찜을 만들고, 양념한 밥에 엿기름을 넣어 발효시킨 밥새(밥식해)를 먹었다. 모두 추위에 잃은 입맛을 살려주며 소화가 잘되고, 영양이 풍부한 건강식이다.
- 2010년 12월호 세계미식가협회 갈라 디너에는 어떤 요리가 올랐을까? 최고의 미식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음식과 와인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저녁 식사는 그야말로 음식의 대향연이다. 한국 음식점으로는 유일한 회원인 ‘용수산’의 김윤영 대표가 그간 갈라 디너에서 선보여 호평받은 메뉴를 소개한다. 그가 손수 정리한 레시피대로 차근차근 따라 하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 2010년 12월호 상훈 드장브르의 테이블 그림은 눈을 통해 마음에 감동을 전달하고, 음악은 귀를 통해 정신을 일깨운다. 온몸을 불사르는 무용 또한 사람을 동요시킨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예술 행위로 규정한다. 그렇다면 요리는 어떠한가? 정갈하고 아름다운 요리 접시를 앞에 놓고 우리는 눈으로 행복감을 느끼고, 재료들이 내는 신선한 소리에 귀가 황홀하다. 음식에서 풍기는 기분 좋은 냄새는 우리를 금
- 2010년 12월호 부드럽고 달콤한 낭만 디저트, 크렘 브륄레 영화 <아멜리에>에서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오드리 토투가 숟가락을 들고 깨뜨려 먹은 음식, 기억하는지? 아멜리에의 기상천외한 혼자 놀이에 등장하는 그 음식이 바로 크렘 브륄레다. 살얼음처럼 얇고 바삭하게 굳은 캐러멜을 톡 하고 깨뜨리면 드러나는 커스터드 크림, 그 차갑고 달콤한 디저트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낭만적인 12월에 특히 잘 어울린다.
- 2010년 12월호 무궁화 전통 반가 상차림부터 모던 한식까지, 우리 입맛에 꼭 맞는 한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세 곳이 문을 열었다. 친구들과 가벼운 모임을 갖기 좋은 캐주얼한 곳부터 어른을 모시고 갈 만한 호텔 한식당 등 이달에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 2010년 12월호 시소 전통 반가 상차림부터 모던 한식까지, 우리 입맛에 꼭 맞는 한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세 곳이 문을 열었다. 친구들과 가벼운 모임을 갖기 좋은 캐주얼한 곳부터 어른을 모시고 갈 만한 호텔 한식당 등 이달에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 2010년 12월호 해림원 전통 반가 상차림부터 모던 한식까지, 우리 입맛에 꼭 맞는 한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세 곳이 문을 열었다. 친구들과 가벼운 모임을 갖기 좋은 캐주얼한 곳부터 어른을 모시고 갈 만한 호텔 한식당 등 이달에 가볼 만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 2010년 12월호 팥죽 쑤어 나눠 먹고 예부터 동짓날이 되면 백성은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겼다고 한다. 또 일가친척이나 이웃 간에는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하였다. 그 풍습을 되살려 다가오는 동짓날에는 구수한 팥죽을 쑤고 갖은 음식을 장만해 가족이나 친구와 나누며 긴긴밤을 밝혀보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노영희 씨의 동지 파티 음식 제안.
- 2010년 12월호 요즘 파티에서는 뜨거운 와인이 인기 홈 파티가 잦은 12월, 특별한 파티를 계획한다면 이번에는 음료로 승부해볼 것을 권한다. 그런데 늘 마시는 음료 말고 와인을 따뜻하게 데우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넣어 만든 음료를 준비해보자. 맛은 물론 건강 그리고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도 효과적인 일석삼조의 따뜻한 음료를 소개한다.
- 2010년 11월호 살찔 걱정 없는 든든한 한 그릇 도토리묵밥 도토리는 갈참나무, 졸참나무, 물참나무, 떡갈나무의 열매다. 과거에는 기근에 대비한 구황 식품이었지만 지금은 다이어트식이자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니 시대가 변하면서 도토리 팔자도 바뀐 셈. 자연 알칼리성 식품인 도토리는 포만감은 있으면서 칼로리가 매우 낮고, 몸속의 중금속과 유해 물질을 흡수해 배출하는 아코닉산이 들어 있으며, 소화 기능을 촉진하고 설사와
- 2010년 11월호 꽃게쌈 김치와 굴 파김치 우리나라 최대 곡창 지대인 호남평야의 관문이자 항구 도시인 전라북도 군산은 기름진 땅과 넓은 바다를 끼고 있어 곡식과 해산물이 풍부하고, 예로부터 타 지역과 외래 문물 교류가 활발해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달했다. 그중 군산이 고향인 유현자 씨 친정의 내림 음식, 꽃게쌈 김치와 굴 파김치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