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5월호 쌈밥과 조깃국 ‘여름이 든다’는 입하 立夏와 ‘곡식이 여무는 때’인 소만 小滿. 입하에서 소만을 거치며 1년 양식이 되는 농작물은 자라납니다. 보드라운 제철 푸성귀와 맛이 든 장으로 쌈밥을 즐기기에 좋은 때이기도 하지요. 또 살이 오른 제철 생선은 고된 몸을 보하는 다디단 보약이 됩니다.
- 2011년 5월호 5월의 만남은 이곳에서 유난히 행사와 휴일이 많은 5월에 가볼 만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소개한다. 창작 일식 요리 전문점, 차별화한 고급 일식 요리를 선보이는 이자카야, 한국의 대표 궁중 요리 전문점, 큐그레이더가 주축이 된 카페까지. 친구, 가족, 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 2011년 5월호 도시락, 시대를 담다 도시락에는 엄마의 정성이라는 반찬과 추억이라는 양념뿐 아니라, 시대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배 속과 마음속을 든든하게 채우던 학창 시절의 꽃이요, 시대의 거울이기도 한 도시락을 싸서 떠나는 추억 여행.
- 2011년 5월호 프라이팬 하나로 맛내는 요리 요리에 미숙한 초보부터 유명 셰프까지 요리할 때 가장 먼저 챙기는 도구가 있다면 바로 프라이팬이다. 어느 집에나 한두 개쯤 반드시 갖추고 있는 흔한 도구지만 이만큼 기특한 도구도 없는데, 프라이팬 하나만 있으면 굽고, 볶고, 조리고, 찌는 대부분의 요리를 할 수 있다. 달걀, 채소, 밥 등 일상 재료로 다양하게 변신할 수 있는 프라이팬 요리 열전.
- 2011년 4월호 `맛 집 앱`으로 근처 맛집을 찾아라 정말이지 스마트폰은 빛과 소금 같은 물건이다. 램프의 요정처럼 주머니에 숨어 있다가 주인님이 주문을 외치면 뭐든지 알아서 척척. 길 모르면 길 찾아줘, 심심하면 놀아줘, 배고프면 맛집 찾아줘, “도대체 안 되는 게 뭐니~”라고 묻고 싶을 정도다. 사람보다 똑똑한 전화기, 그 ‘스마트함’의 정체는 다름 아닌 GPS(
- 2011년 4월호 슬로푸드를 이용한 패스트 쿠킹 입은 즐거워도 몸을 망치는 음식이 패스트푸드요, 원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려 내 손으로 천천히 만들기에 몸에 약이 되는 음식이 바로 슬로푸드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며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는 느리게 만들어 먹는 슬로푸드가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 식품이야말로 기다림으로 빚은 진정한 슬로푸드랍니다. 김치며 된장, 간장,
- 2011년 4월호 고백자에 담은 자연의 맛, 우아한 멋으로 피어나다 그릇을 바꾸면 생활이 아름다워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행복>의 독자 이벤트 그릇 릴레이. 이번 달에는 전통 도자 문화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창조하는 ‘우리그릇 려 麗’의 고백자를 그 세 번째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담백하고 산뜻한 여운이 감도는 우리그릇 려의 고백자를 고이 모셔간 행운의 주인공은 고백자처럼 맑은 심성, 정갈
- 2011년 4월호 내가 미처 몰랐던 참 쉬운 밥상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하는 법. 그 때문에 건강 밥상이 화두가 될수록 가공해서 만든 시판 제품은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한다. 하지만 잘 만든 시판 제품을 제대로만 활용하면 변변찮은 식품보다 낫다. 게다가 손쉽게 한 상을 차려낼 수 있어 요리가 쉽고 간단해진다. 미각을 중요시하는 요리 전문가 네 명이 ㈜오뚜기, 청정원, 풀무원, CJ제일제당㈜ 4
- 2011년 4월호 편집 디자이너와 사진가의 카페 그야말로 카페의 전성시대다. 그러나 한 집 건너 한 집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 질렸다면 주목하시길. 결코 찍어내듯 만든 카페가 아니다. 한 땀 한 땀 인테리어는 물론 색다른 메뉴 선정까지, 디자이너와 사진가가 남다른 취향과 안목을 담아 만든 카페 두 곳을 소개한다.
- 2011년 4월호 찬밥 도시락의 추억 속으로 단오, 추석, 설날과 함께 4대 명절로 꼽히는 한식 寒食은 찬 음식을 먹고 조상의 묘를 돌보는 날입니다. 씨를 뿌리거나 나무를 심기에 기온이 알맞아 요즘에는 나들이하기 좋은 날로 여겨지기도 하지요. 한식에는 찬밥을 먹는 풍습이 있는데, 찬밥도 맛있게 먹으려면 따뜻하게 데워 먹는 것이 원칙이나 이날만큼은 찬밥으로 한 끼를 맛있게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추억
- 2011년 3월호 음식은 상큼하고 기분은 산뜻해지는 패밀리 브런치 그릇을 바꾸면 일상이 업그레이드된다는 모토로 시작한 <행복>의 독자 이벤트 그릇 릴레이. 이번 달에는 상큼하고 발랄한 레드 컬러의 모던한 테이블웨어 ‘드그렌 파리 Degrenne Paris의 모듈로 체리’ 컬렉션을 그 두 번째 주인공으로 소개합니다. 토털 리빙 브랜드 ‘더플레이스’에서 선보이는 만큼 그릇과 어울리는 테이블 매트와 와인글라스까지 제
- 2011년 3월호 요리사의 세계라는 망망대해로 쪽배에 몸을 싣고! 요즘 도심에서 잘나가는 레스토랑의 요리사를 만나 보면 해외 유명 요리 학교 출신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외국의 요리 학교에 유학 중이거나 요리 유학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음식에 관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조선일보> 음식 담당 김성윤 기자와 다큐멘터리 <누들로드>로 방송대상을 거머쥔 KBS의 이욱정 PD도 현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