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0월호 가을엔 생선찌개 생선이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은 가을철 생선으로 찌개를 끓여보자.
- 2011년 10월호 가을걷이와 갈무리 나무 이파리가 슬슬 물들고 풀들이 누렇게 변해가면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寒露 즈음입니다. 곡식과 채소 말리기 좋은 햇살과 바람이 부는 때로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이 오기 전에 오곡백과를 거둬들이고 한숨 돌릴 틈도 없이 갈무리를 시작하지요. 햇살과 바람에 말려 하나하나 갈무리해두면 햇볕의 기운을 받아 겨울철 영양 반찬으로 이만
- 2011년 10월호 벨기에 요리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 합리적인 벨기에 디자인의 진면목은 요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와 견줄 만한 ‘미식가의 나라’ 벨기에 요리를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상상력 가득한 그림과 함께 풀었다.
- 2011년 9월호 술맛 돋우는 안주 사람 간에도 궁합이 있듯이 술과 음식에도 저마다 어울리는 짝이 있다. 4인의 셰프가 맥주, 소주, 와인, 막걸리 등 네 가지 술과 그에 어울리는 최고의 주안상을 마련했다.
- 2011년 9월호 가을의 문턱에 가면 좋은 레스토랑 새로운 레스토랑이 문을 많이 연 9월. 이탤리언부터 부티크 뷔페까지 색다른 스타일의 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 2011년 9월호 호사스러운 한가위 절식 한낮에는 무더위가 여전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제법 내려가 ‘풀잎에 하얀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를 지나면 하루아침에 가을이 성큼 다가옵니다. 계절이 바뀌는 때로 나락이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하늘은 성큼 높아졌습니다. 곧 추수철이 다가오니 온 산과 들에 먹을거리 천지입니다. 그래서 이맘때 추석이 들어 있나 봅니다
- 2011년 9월호 죽과 수프의 한 끗 차이 바쁜 생활 속에 죽과 수프는 간단하지만 알차게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다. 이런 죽과 수프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재료를 넣어 색다른 음식으로 변신하기도 하고, 반찬과 어우러져 완벽한 상차림이 되기도 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죽과 수프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 2011년 9월호 홍쌍리의 음식인연 전남 광양 백운산 자락에 있는 청매실농원, 그곳에 가면 언제나 들꽃 향기 그득하다. 홍쌍리 여사가 야생화와 매실을 자식같이 키우며 약상 같은 밥상을 차려내니 향기로운 서정에 이끌려, 구수하게 맛이 든 밥상에 이끌려 마치 정해진 약속처럼 인연들이 찾아왔다.
- 2011년 8월호 깍고, 뜨고, 짜서 즐긴다 푹푹 찌는 무더위에 갈증 나는 요즘, 시원하고 새콤달콤한 과일이 제격이다. 과일을 더욱 손쉽게, 편리하게, 야무지게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똑똑한 이색 도구 모음.
- 2011년 8월호 출판사와 레스토랑의 반가운 도전 책을 만드는 곳에서 카페를, 유명 레스토랑에서 바비큐 하우스를? ‘고집스럽게’ 책을 만들고 ‘까다롭게’ 음식을 만들던 곳에서 문턱을 낮춰 더욱 젊고, 더욱 많은 이와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문화 공간을 선보였다. 실력과 자존심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유쾌한 시도를 한 점이 돋보인다.
- 2011년 8월호 부산의 맛 & 맛집 여행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을거리다. 부산 취재에서 만난 부산 토박이 미식가들이 추천하고 <행복> 기자가 일일이 맛보고 선별한 부산의 맛집 10군데를 소개한다.
- 2011년 8월호 새벽 시장에서 건져 올린 부산 진미 眞味 ‘장안요’ 도예가 신경균 씨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여명 黎明이다. 여명도 채 시작되기 전, 정확하게 새벽 2시 반이면 눈을 떠 곧바로 도예 작업에 매진한다. 중노동에 가까운 도예 작업은 새벽 6시까지 계속된다. 그러고는 30분 정도 잠깐 눈을 붙인 후 곧장 부부가 함께 새벽 시장으로 향한다. 이들 부부가 만들어내는 부산의 맛은 시장에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