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1월호 체크를 요리하다 체크무늬는 선과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으로 된 줄무늬의 매력이 발랄함이라면, 면으로 된 격자의 매력은 우아함이다. 이러한 선과 면이 가로와 세로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체크는 다양한 무늬만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체크만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패턴도 없다. 흥미로운 점은 여러 세대에 걸쳐 체크무늬에 대한 기억은 어린 시절 엄마가 해주던 음식을
- 2011년 10월호 남자, 요리 그리고 조리 도구 멋진 디자인과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조리 도구가 남자들을 주방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선택한 조리 도구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그들의 예찬을 들었다.
- 2011년 10월호 모던함과 예술성이 공존하는 그릇을 만나다 그릇이 바뀌면 집 안 분위기가 달라지고, 생활이 즐거워진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행복>의 독자 이벤트, 그릇 릴레이. 여덟 번째 그릇은 프랑스의 대표 도자기 브랜드 레볼Revol사의 봄베이Bombay의 접시와 볼, 프로세Froisses 카푸치노 머그, 임펄스Impluse 접시 시리즈입니다. 모던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레볼 시리즈 주인공은
- 2011년 10월호 박찬일 셰프의 내가 사랑하는 조리법 매리네이드 매리네이드는 한식 조리법 중에 ‘절임’과 비슷합니다. 요즘에는 고기나 생선, 채소 등을 재워두는 액상 양념으로, 육질을 부드럽게 하거나 맛이 배게 하는 데 쓰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맛보다는 부패를 방지하고 보관 기간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었지요. ‘미식’의 기본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하고,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는 것을 최고로 치지만 색다른 맛을 즐기고 싶다
- 2011년 10월호 서울에서 즐기는 스페인의 맛 각양각색의 타파스부터 스페인 국민 음식 파에야, 이색적인 새끼 돼지 요리까지. 스페인 요리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 2011년 10월호 국화 향에 취하고, 국화주에 취하네 선선한 바람에 실려오는 은은한 국화 향이 코끝을 감도는 계절이다. 중양절에는 선비들도 산에 가서 국화주를 마시며 시를 짓고 풍월을 읊었다고 한다. 바쁜 일상이지만 가을이 가기 전 붉게 물든 단풍을 보며 입 안 가득 달큼한 국화주 한잔 기울여보자.
- 2011년 10월호 가을엔 생선찌개 생선이 맛있는 계절이 돌아왔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은 가을철 생선으로 찌개를 끓여보자.
- 2011년 10월호 가을걷이와 갈무리 나무 이파리가 슬슬 물들고 풀들이 누렇게 변해가면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한로寒露 즈음입니다. 곡식과 채소 말리기 좋은 햇살과 바람이 부는 때로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가 내리는 상강霜降이 오기 전에 오곡백과를 거둬들이고 한숨 돌릴 틈도 없이 갈무리를 시작하지요. 햇살과 바람에 말려 하나하나 갈무리해두면 햇볕의 기운을 받아 겨울철 영양 반찬으로 이만
- 2011년 10월호 벨기에 요리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 합리적인 벨기에 디자인의 진면목은 요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프랑스와 견줄 만한 ‘미식가의 나라’ 벨기에 요리를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벨기에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상상력 가득한 그림과 함께 풀었다.
- 2011년 9월호 술맛 돋우는 안주 사람 간에도 궁합이 있듯이 술과 음식에도 저마다 어울리는 짝이 있다. 4인의 셰프가 맥주, 소주, 와인, 막걸리 등 네 가지 술과 그에 어울리는 최고의 주안상을 마련했다.
- 2011년 9월호 가을의 문턱에 가면 좋은 레스토랑 새로운 레스토랑이 문을 많이 연 9월. 이탤리언부터 부티크 뷔페까지 색다른 스타일의 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가족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 2011년 9월호 호사스러운 한가위 절식 한낮에는 무더위가 여전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제법 내려가 ‘풀잎에 하얀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를 지나면 하루아침에 가을이 성큼 다가옵니다. 계절이 바뀌는 때로 나락이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은 황금빛으로 물들고 하늘은 성큼 높아졌습니다. 곧 추수철이 다가오니 온 산과 들에 먹을거리 천지입니다. 그래서 이맘때 추석이 들어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