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9월호 햇고구마와 고구마 줄기 하루아침에 계절이 바뀌어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 불현듯 생각나는 먹을거리가 고구마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가 제철로, 서리가 올 때까지 자라지만, 원하는 굵기만큼 자랐으면 중간에 캐도 좋은데 파삭파삭한 햇고구마 맛은 9월이 제격이다. 고구마 줄기 또한 이때가 가장 부드러워 나물로 먹기 좋고 김칫거리로도 손색없다. 그야말로 버릴 것 하나 없는 고구마는 백곡이 풍
- 2012년 8월호 건강 음료 한 잔 이것 하나로 뚝딱! 바쁜 출근길 간단한 아침 식사로, 건강 음료로, 갈증 해소를 위해 간편하게 뚝딱 만들 수 있는 건강 주스. 블렌더부터 원액기까지 다양한 제품 중 무얼 살지 고민한다면 주목할 것.
- 2012년 8월호 콜레스테롤 똑똑하게 관리하기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등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각종 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콜레스테롤. 우리 몸에서 사라져야 할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필수 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 혈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리고, 혈액 내에서 산화되어 혈액 흐름을 방해
- 2012년 8월호 여름을 간직하다 잼&처트니 제철 과일과 채소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여름은 잼과 처트니를 만들기 좋은 계절이다. 처트니는 과일에 설탕을 넣어 졸이는 잼과 유사한데, 차이점이라면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가볍게 졸여내 씹는 맛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제철 재료의 달콤한 맛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잼을 만들어보자.
- 2012년 8월호 조선 지미가知味家의 미식취미 옛사람이나 현대인이나 안식처를 필요로 하는 마음은 같다. 그리고 그 안식을 음식으로 찾는 것이 곧 미식이 아닐는지. 반드시 비싸고 화려한 음식이라야 미식은 아니다. 조촐한 음식일지라도 옛 시성들의 아취를 흉내 내며 별스럽게 즐기던 것이 조선 사대부들의 미식 취미였다. 음식만 탐하고 진귀하고 맛난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록해 남기는 일까지
- 2012년 7월호 단맛, 어디까지 알고 있니 건강이 화두인 시대라지만 달콤함은 여전히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다. 식재료도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쓰는 법이다. 단맛을 슬기롭게 사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이모저모.
- 2012년 7월호 지독한 잡식성의 도시, 런던 런던에서 요리 유학을 했다고 하면 주위 반응이 한결같다. “거기 뭐 먹을 것 있나? 피시 앤 칩스밖에 없잖아.” 뭘 몰라도 아주 모르는 편견이다. 영국인은 흔히 “런던은 영국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먹을거리에서 특히 그렇다. 런던에는 좋은 레스토랑이 지천이다. 오늘날 런던은 유럽에서 파리 다음으로 미슐랭 레스토랑 수가 많은 미식의 도시이고, 메뉴의 다양성에
- 2012년 7월호 밥이 되는 샐러드 건강 식단에 빼놓을 수 없는 최상의 메뉴, 샐러드. 가벼운 전채 요리부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요리까지 샐러드만큼 다양한 요리가 또 있을까? 밥 먹기도 귀찮은 무더운 여름엔 몸은 가볍고 속은 든든한 한 접시 샐러드가 답이다.
- 2012년 7월호 별스러운 런던 음식 영국의 런던 음식을 일컬어 ‘별것 없는’ 코즈모폴리턴 음식이라고 하지만 알고 보면 런던 음식에도 ‘별것 있다’. 새롭고 멋진 영국, ‘쿨 브리튼cool britain’에서 음식도 예외일 수 없는 것. 영국의 전통요리부터 가장 핫한 코즈모폴리턴 음식까지, 앉아서 전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의 도시’ 런던 속으로.
- 2012년 6월호 오늘도 부으셨어요? 부기 쏙 빼주는 음식 아침마다 눈이 부어 냉동실에 숟가락을 얼리시나요? 저녁이면 다리가 부어 구두가 꽉 끼신다고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빠지겠지, 냉찜질하면 되겠지 하며 대수롭게 넘기지 마세요. 부종은 생활 습관만 바꿔도 금세 낫는답니다.
- 2012년 6월호 아이 엠 샌드위치 샌드위치를 바쁠 때 간단히 때우는 음식으로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각종 채소와 치즈, 고기까지 골고루 올리면 영양의 균형까지 맞춘 메인 요리 부럽지 않은 데다, 재료에 따라 변화무쌍해지는 음식이 바로 샌드위치다. 가볍게 혹은 푸짐하게 즐기는 색다른 샌드위치 레시피 10.
- 2012년 6월호 밀이 익어드는 여름의 밥상 들녘이 보리와 밀로 황금빛을 이루면 어느새 6월 망종芒種이 코앞에 있습니다. 옛날에는 쌀이 귀해지는 이맘때 햇밀이 나오면 수제비며 칼국수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별미로 즐겼지요. 어느 집이고 영락없는, 여름이 드는 밥상의 풍경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