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0월호 달착지근한 감칠맛에 취하는 가을 대하 가을 하면 10월, 바야흐로 해산물에도 제맛이 드는 때다. 그중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제철을 기다렸다가 일부러 산지까지 찾아가 그 맛을 즐길 정도로 인기를 누리는 것이 바로 대하다. 고소한 맛과 특유의 풍미가 나는 대하가 가장 맛있을 때가 요즘이니 이 계절에 챙겨 먹지 않으면 섭섭하지 아니하겠는가.
- 2012년 10월호 누군가 갑자기 집에 왔을 때 “나 지금 가도 돼?” 어느 날 지인이 기습 방문을 한다는 연락을 보내오더라도 당황할 필요 없다. 명색이 요리 전문가요, 손님맞이가 일상인 요리 연구가와 오너 셰프 4인이 후다닥 차려낸 손님상을 공개한다. 냉장고 속 재료로 급하게 차려도 책 속 이야기, 영화나 명화의 한 장면같이 따뜻한 손길이 묻어나니 뭐가 달라도 다르다.
- 2012년 9월호 세계의 입맛을 꼬이다 국내에서 레스토랑 이름보다 셰프 이름이 더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부터. 최근에는 일거수일투족이 대중의 이목을 끄는 연예인급 스타 셰프도 나왔다. 올리브 TV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의 히어로 강레오 씨 이야기다. 그가 결혼과 함께 돌연 런던으로 갔다. 세계 각국 레스토랑의 각축장인 동시에 미각의 도시로 떠오른 런던으로
- 2012년 9월호 내 주방에 필요한 친환경 세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것, 피부에 자극이 없을 것. 세척 후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을 것. 이 세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주방 세제를 찾는 꼼꼼한 <행복> 독자를 위해 친환경 주방 세제를 소개한다.
- 2012년 9월호 20분 완성! 저녁 밥상 편의점, 대형 마트, 재래시장 어디라도 스마트한 반조리 식품이 다양한 요즘, 이것만 잘 활용해도 간편하게 풍성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마음 바쁜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 가끔 요리하기 귀찮은 주부들을 위해 시간 절약형 밥상 차리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탐스러운 저녁 밥상, 20분이면 충분하다.
- 2012년 9월호 옛것과 새것이 어우러지다 2백37년을 한결같이 덴마크 왕실과 국민을 사로잡고 있는 로얄 코펜하겐이 전통과 문화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일상을 위한 럭셔리’를 제안한다. ‘헤리티지 클래식, 믹스 매치, 모던 캐주얼’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풀어낸 테이블 세팅 아이디어. 진정한 시간의 가치를 식탁에서 누려보자.
- 2012년 9월호 햇고구마와 고구마 줄기 하루아침에 계절이 바뀌어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 불현듯 생각나는 먹을거리가 고구마다. 가을부터 초겨울까지가 제철로, 서리가 올 때까지 자라지만, 원하는 굵기만큼 자랐으면 중간에 캐도 좋은데 파삭파삭한 햇고구마 맛은 9월이 제격이다. 고구마 줄기 또한 이때가 가장 부드러워 나물로 먹기 좋고 김칫거리로도 손색없다. 그야말로 버릴 것 하나 없는 고구마는 백곡이 풍
- 2012년 8월호 건강 음료 한 잔 이것 하나로 뚝딱! 바쁜 출근길 간단한 아침 식사로, 건강 음료로, 갈증 해소를 위해 간편하게 뚝딱 만들 수 있는 건강 주스. 블렌더부터 원액기까지 다양한 제품 중 무얼 살지 고민한다면 주목할 것.
- 2012년 8월호 콜레스테롤 똑똑하게 관리하기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등 이름만 들어도 무서운 각종 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콜레스테롤. 우리 몸에서 사라져야 할 위험한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호르몬의 재료가 되는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의 필수 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 혈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하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늘리고, 혈액 내에서 산화되어 혈액 흐름을 방해
- 2012년 8월호 여름을 간직하다 잼&처트니 제철 과일과 채소가 그 어느 때보다 풍부한 여름은 잼과 처트니를 만들기 좋은 계절이다. 처트니는 과일에 설탕을 넣어 졸이는 잼과 유사한데, 차이점이라면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가볍게 졸여내 씹는 맛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제철 재료의 달콤한 맛을 간직할 수 있는 다양한 잼을 만들어보자.
- 2012년 8월호 조선 지미가知味家의 미식취미 옛사람이나 현대인이나 안식처를 필요로 하는 마음은 같다. 그리고 그 안식을 음식으로 찾는 것이 곧 미식이 아닐는지. 반드시 비싸고 화려한 음식이라야 미식은 아니다. 조촐한 음식일지라도 옛 시성들의 아취를 흉내 내며 별스럽게 즐기던 것이 조선 사대부들의 미식 취미였다. 음식만 탐하고 진귀하고 맛난 음식을 찾아 먹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기록해 남기는 일까지
- 2012년 7월호 단맛, 어디까지 알고 있니 건강이 화두인 시대라지만 달콤함은 여전히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다. 식재료도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쓰는 법이다. 단맛을 슬기롭게 사용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