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12월호 이름만 알아도 폼나는 프랑스 디저트 ‘테이블을 치우다’는 뜻의 프랑스어 ‘데세르비르desservir’에서 유래한 디저트는 식사 후 뒷맛을 정리할 수 있도록 달콤한 풍미의 음식을 먹은 것이 그 시작이다. 밀가루, 물, 소금, 이스트를 이용해 만든 빵을 제외한 밀가루, 달걀, 유제품 등으로 만든 제과가 디저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제과점은 물론 전문 카페와 뷔페까지 생길 만큼 다양한 디저트를
- 2012년 12월호 최첨단, 초소형, 세련된 디자인의 네스프레소 픽시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건 이제 다섯 살짜리 꼬마도 압니다. 그러나 이처럼 간단명료한 명제도 현실 앞에선 늘 속수무책이지요. 세대를 불문하고 마음을 표현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평소 쑥스러워 하지 못한 말, 어렵게 어렵게 마음에 간직한 말을 꺼내놓는 데 선물만 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선물을 골라
- 2012년 12월호 균형 잡힌 영양과 더욱 진한 맛, NEW 휴롬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건 이제 다섯 살짜리 꼬마도 압니다. 그러나 이처럼 간단명료한 명제도 현실 앞에선 늘 속수무책이지요. 세대를 불문하고 마음을 표현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평소 쑥스러워 하지 못한 말, 어렵게 어렵게 마음에 간직한 말을 꺼내놓는 데 선물만 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선물을 골라
- 2012년 12월호 웃음이 한가득, 2012 휘슬러 크리스마스 다이닝 기프트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건 이제 다섯 살짜리 꼬마도 압니다. 그러나 이처럼 간단명료한 명제도 현실 앞에선 늘 속수무책이지요. 세대를 불문하고 마음을 표현하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평소 쑥스러워 하지 못한 말, 어렵게 어렵게 마음에 간직한 말을 꺼내놓는 데 선물만 한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선물을 골라
- 2012년 12월호 넝쿨째 들어온 늙은 호박과 단호박 호박은 못생기고 어리석은 것의 대명사이기도 하지만,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누런 호박만큼 넉넉히 보여주는 것도 없다. 곧 동장군이 밀어닥칠 것이다. ‘천연 보약’이라고도 불리는 늙은 호박과 정겨운 단호박의 포근한 기운을 느끼며 긴긴 겨울을 나는 것은 어떨는지. 입맛에 철이 들 것이다.
- 2012년 12월호 굴을 탐닉하다 굴이 제철이다.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한 굴은 시대를 불문하고 즐겨 먹는 완전식품으로, 예부터 정물화에 단골 메뉴처럼 등장한다. 탐욕을 상징하는 명작 속 굴처럼 풍부한 맛을 그대로 살린 그림 같은 굴 요리가 군침이 돌게 한다.
- 2012년 11월호 탈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중년 남성만의 문제라 여기던 탈모가 이제는 남녀노소 불문한 현대인의 큰 고민거리가 된 지 오래다. 유전적 원인 외에도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등으로 여성이나 젊은 층까지 탈모가 나타나기 때문.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자신감 결여와 스트레스를 부르는 탈모, 진행 초기부터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12년 11월호 한식의 미를 더한 코렐 코리안웨어 밥상 최근 테이블웨어에도 한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코렐의 ‘코리안웨어’.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한식에 어울리 는 테이블웨어를 선보인 것도 놀라운데, 코렐만의 유일한 3중 압축 비트렐 유리 재질로 제작한 한국형 ‘밥공기’와 ‘국 대접’을 마주 하니 그 내공과 세심함에 감탄이 절로 난다.
- 2012년 11월호 시詩 · 화畵 · 담談 호기심 강한 미식가들의 거리라 불리는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에 자리한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고급 한식당이 화제다. 한식 세계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식 레스토랑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한국적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녹여낸 공간에서 한 편의 시화詩畵 같은 음식을 선보이니 그 의미가 더욱 깊다.
- 2012년 11월호 캘리포니아 햇살이 키운 건강한 호두를 맛보다 인류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나무 열매인 호두. 그 시작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지만, 호두의 영양과 효능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전 세계 호두 교역량의 4분의 3을 차지한다는 캘리포니아산 호두. 한창 수확기를 맞은 캘리포니아 호두 농장에 다녀왔다.
- 2012년 11월호 프랑스 치즈의 세계 우리가 김치를 먹듯 프랑스인은 치즈를 즐긴다. 김치도 지역별 특색과 유래가 있는 것처럼 치즈도 생겨난 지역과 만드는 법이 제각각이다. 치즈는 제조 방식에 따라 신선 치즈와 흰곰팡이 연성 치즈, 껍질을 닦은 연성 치즈, 비가열 압착 치즈, 가열 압착 치즈, 블루치즈, 염소 치즈 등으로 분류한다. 4백여 종이 넘는 치즈가 잘 보존되어 전해 내려오는데, 원산지
- 2012년 11월호 가을철의 귀한 손님, 배추와 무 배추와 무는 고추와 함께 한국인이 즐겨 먹는 3대 채소로 꼽힌다. 11월은 지난 여름에 심은 배추와 무가 가장 통통하고 달게 맛이 드는 시기로, 이때에 일년지대사인 김장을 담그는 이유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배추와 무이니 가을과 겨울의 길목인 이 계절에 포기할 수 없는 미각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