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4월호 눈은 황홀하게, 입은 달콤하게! 이것이 디저트의 미덕 유행가 ‘강남 스타일’에서 싸이는 낮과 밤이 다른 ‘반전 있는 여자’가 아름다우며 사랑스럽다고 했다. 수수한 듯 화려하고, 작지만 강한 메종 드 조에도 바로 이러한 반전 매력을 지녔다.
- 2013년 4월호 PIZZA 활짝 피다 피자는 주문 전화 한 통이면 금세 안방까지 가져다주는 배달 메뉴의 대명사다. 그러나 한편 가장 대중적 외식 메뉴이기도 하다. 얄팍한 도dough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 500℃에 육박하는 화덕에서 구워낸 나폴리 스타일 피자가 요즘의 대세. 정통 나폴리 피자는 10여 종에 불과하지만, 흰 도화지 같은 밀가루 도 위에 그림을 그리듯 취향껏 토핑을 올리면 수천,
- 2013년 4월호 봄 조개의 황홀한 맛 흔히 “봄 조개, 가을 낙지”라고 한다. 산란기를 앞둔 조개가 본능적으로 내실을 채워 이맘때 조개의 맛과 영양이 여느 제철 해산물과 견주어도 ‘동급최강’이라는 말이다. 백합, 대합, 모시조개, 맛조개, 키조개 등 대표 봄 조개를 심사숙고해 요리했다.
- 2013년 4월호 도시락으로 즐기는 채식 채식의 스펙트럼은 생각보다 넓다. 채식하는 이유는 각자 선택하면 되고, 그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찾으면 된다. 무엇이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시작해야 체하지 않는 법. 이에 요리 연구가 3인이 자신의 방식대로 채식 도시락을 준비했다. 일명 ‘점진적 채식 도시락’으로, 완전 채식 도시락과 소육다채小肉多菜 도시락이다. 이 정도는 돼야 채식할 만하지 않겠
- 2013년 3월호 엄마표 건강 간식 요리하는 재미를 더하고, 손쉽고 간편하게 조리하도록 도와주는 똑똑한 조리 도구들. 한데 막상 한두 번 쓰고 나면 찬장 깊숙이 처박아두기 일쑤다. 쉽고 만만한 레시피 몇 가지만 배워두면 찬장에 들어갈 새 없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카페나 영화관에서 사 먹는 간식, 집에서 만들기.
- 2013년 3월호 봄봄봄, 봄나물! 만물이 움트는 시기, 온 들판에 먹을 게 지천이다. 자연이 때를 맞춰 베푸는 명약인 봄나물로 차린 봄맛 가득한 요리.
- 2013년 3월호 굽고, 튀기고, 녹이고 요즘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프리미엄 푸드마켓 등에 가보면 수많은 종류의 치즈가 진열돼 있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치즈 브랜드만도 80~1백여 개나 되는데, 이는 곧 소비자의 치즈 취향이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는 증거. 치즈를 와인 안주나 간식 정도로만 여겼다면, 이 칼럼을 주목하라. 언제까지 치즈를 고루하고 단조롭게 즐길 것인가? 굽고, 튀기고, 녹
- 2013년 3월호 자연에 역행하지 않고 재료와 타협하지 않는다 서울을 찾는 일본·중국 관광객까지 일부러 찾아가는 빵집으로 유명하다. ‘아빠가 만드는 빵’ 이란 뜻의 ‘뺑드빱바Pain de Papa’. 그 이름 안에 이곳의 주인장이 빵을 대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 [경상도] 2013년 3월호 자다가도 일어나 바다로 가고 싶은 맛, 통영 5味 이 땅에 어디 하나 허투루 다닐 곳은 없다지만, 그중에서도 통영은 각별하다. 이 도시처럼 황홀하고 위대한 수식어가 많은 애틋한 곳도 없으므로. 통영 사람 열 명 중 한 명은 뭔가 한가락 한다고 할 정도로 이 땅 사람들 몸 속엔 예인藝人의 피가 흐른다. 박경리, 윤이상, 전혁림, 김춘수, 유치환 등 걸출한 문화 예술인을 키워내고 무형문화재가 가장 많아 예향藝
- 2013년 2월호 겨울 국수의 두 가지 해석 겨울에 더욱 맛있는 국수 몇 가지를 전통 요리 연구가와 프렌치 셰프가 각각의 조리법으로 버무려보았다. 같은 재료로 출발했지만 완전히 다른 국수 두 그릇, 취향껏 즐겨보시라.
- 2013년 2월호 컵 디저트에 담긴 달콤한 마음 무릇 디저트란 눈으로 아름다움을 보고, 입으로 달콤함을 음미하는 요리의 꽃이다. 그중에서 만들기도 간단하고 먹기도 편안한 컵 디저트는 받는 이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담겨 있다.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서 디저트의 트렌드가 컵 디저트인 까닭이다. 디저트계의 스테디셀러로 다양한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감미로운 디저트를 소개한다.
- 2013년 2월호 지역과 타깃을 분석해 우리만의 경쟁력을 갖추다 “매일 새벽 직접 반죽한 빵을 구워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합니다.” “방부제, 개량제, 유화제 등 일체의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브레드 랩 입구에 쓰인 두 문장이 이곳의 콘셉트를 분명히 보여준다. 몸에 좋지 않은 재료는 배제하고 신선한 빵을 만드는 곳, 브레드 랩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