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1월호 영국 왕실로부터의 초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전 세계적으로 영국의 이미지는 곧 ‘로열패밀리’다”라고 했다. 그만큼 영국 로열패밀리의 일거수일투족은 세계인의 이목을 끈다. 그렇다면 그들의 식탁은 어떨까. 밥상을 보면 그 사람의 생활 철학을 알 수 있는 법. 12년간 찰스 왕세자,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 윌리엄과 해리 왕자 등 영국 왕실 가족의 음식을 담당한 전속 요리사 캐럴린 로
- 2013년 10월호 저그로 잡다! 식탁을 빛내는 건 맛깔난 음식이 전부가 아니다. 스타일을 아는 주부라면 식탁에 포인트를 주는 저그jug 하나쯤은 갖추어야 한다. 물병이나 음료병으로도 좋지만, 화병으로 활용해도 멋스러운 저그를 소개한다.
- 2013년 10월호 부엌칼, 소재 따져 골라라! 채소 칼, 생선 칼 등 용도에 따라 칼날의 크기나 모양이 다른 칼을 갖추고도 정작 주방에서는 손에 익은 칼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쓰임이 많은 부엌칼을 고를 때 따져봐야 할 것이 바로 소재!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는 세라믹 칼과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금속 칼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 2013년 10월호 나만의 도시 樂 나를 위한 작은 밥상 ‘도시락’을 앞에 놓고 설레지 않는 이가 있을까? 엄마, 추억, 그리움, 선물…. 도시락이 품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열다섯 명의 작가가 자신들만의 소재와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그들이 직접 작성한 작업 노트를 들여다본다.
- 2013년 10월호 엄마 품처럼 푸근하고, 엄마 밥 처럼 든든하게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라고 말하는 셰프가 있다. 공들여 빵을 만들고, 달콤한 케이크에 둘러싸여 사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이호정 셰프가 신명 나게 일하는 일터, 토모니베이커리를 찾았다.
- 2013년 10월호 토실토실 햇밤의 실한 지혜 단언컨대, 밤은 가을의 축복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품이 넉넉한 이다. 그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친숙하고 쓰임도 다양하다. 이유식부터 영양 밥상의 주된 식재료로, 길고 긴 밤의 동무로, 동서양을 막론하는 영양 간식거리로 사랑받는 햇밤으로 가을의 건강한 기운을 만끽해보시길.
- 2013년 10월호 완전한 김밥 한국형 패스트푸드, 김밥. 먹는 속도는 ‘패스트’지만 김밥 한 줄 만드는 데 들어가는 공력을 생각하면 이만한 ‘슬로 푸드’가 없다. 진정한 슬로 푸드로 거듭난 김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밥은 줄이고 속재료를 풍성히 넣어 탄수화물 과다가 아닌 영양소의 균형을 맞춘 김밥, 김뿐만 아니라 하나하나 믿을 수 있는 속재료만 엄선해 사용한 건강한 김밥, 일품요리를
- 2013년 10월호 메밀꽃 필 무렵 굵은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메밀꽃이 피었다.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한 장면처럼 산허리에 흐뭇한 달빛이 비추니 숨이 막힐 지경이다. 꽃말조차 아슴아슴하게 ‘연인’이라니. 한데 천생 여자같이 여리여리한 꽃과 달리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작물이 메밀이다. 어려운 시절에는 가을에 수확해 겨우내 먹는 구황 식품으로, 오늘날에는
- 2013년 9월호 전통주와 치즈의 신선한 맛 궁합 숙련된 손끝으로만 장인을 말할 수는 없다. 전통주 장인 김택상 씨와 치즈 명장 김소영 씨의 만남에서 도전과 소통으로 세상을 품고 나아가는 오늘날의 진정한 장인의 모습을 보았다.
- 2013년 9월호 멀티 슬라이서 재료를 얇게 썰고, 잘게 다지고, 가늘게 채 써는 것은 숙련된 요리사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멀티 슬라이서만 있다면 요리 초보도 칼질의 달인이 된다.
- 2013년 9월호 비스트로 카페 휘바 뽕나무 자생지이며 딸기밭으로 유명하던 송추유원지에 자작나무 수백여 그루가 자라난다. 나무를 헤치고 들어가 만난 네모반듯한 건물 한 채, 비스트로 카페 휘바다. 자작나무와 휘바휘바를 들으니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고? 바로 그 단어, ‘자일리톨’을 우리나라에 유행시킨 조원장 대표가 북유럽의 감성을 버무려 담아낸 ‘비스트로 카페 휘바’ 속으로 들어가보았다.
- 2013년 9월호 품격 있는 버섯 버섯만큼 착한 가격과 빼어난 맛과 향,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식재료도 없다. ‘미각 사치족’을 넘어서 ‘헬프족Healp(헬시 healthy와 프리미엄 푸드premium food의 합성어)’의 장바구니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이니, 이 가을의 밥상에 품격을 더하고 싶다면 버섯이 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