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9월호 과일로 차린 다과상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한가위, 어느 명절보다도 과일이 풍성해서인지 과일 선물도 많이 주고받는다. 선물 받은 색색의 과일로 장식도 하고 요리도 해서 디저트 테이블을 멋지게 연출해보자. 이번 추석, 온 가족의 다과상이 향긋하게 무르익는다.
- 2013년 9월호 테이블웨어 트렌드 읽기 식문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을 담는 그릇도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다. 그릇은 가장 친숙한 생활용품인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 전 세계적으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니 그 흐름을 타고 실용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제품이 눈에 띄고, 한식이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외국의 유명 브랜드에서 한식기를 출시하고 있다. 일명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 2013년 8월호 현대인을 위한, 新개념 보양식 너도나도 식이 조절과 다이어트를 부르짖는 영양 과잉 시대, 이제 보양식도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육식 위주의 식습관, 고칼로리, 인스턴트식품에 길든 현대인에게는 고단백 고칼로리 보양식보다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 피로 해소와 활력을 더해주는 영양소를 보충할 신개념 여름 보양식이 필요하다. 한의학 박사 김소형 씨와 채소 소믈리에 김은경 씨가 현대인을 위한 여름철
- 2013년 8월호 소금&후추통 음식 맛을 돋우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소금과 후추라면, 소금&후추통에 빠져서는 안 될 요소가 바로 디자인과 실용성이다. 조리대에, 혹은 식탁 위에 올려도 매력적인 소금&후추통을 찾았다.
- 2013년 8월호 단맛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닌, 사연이 녹아든 타르트를 만듭니다 단맛이 삶에 큰 위안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엄마에게 단맛이란 가족 건강을 위협하는 적일지도 모른다. 내 아이에게 줄 디저트를 만드는 마음으로 타르트를 굽는 김희연 파티시에는 단맛이 덜해도 맛있는 타르트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다.
- 2013년 8월호 가치있는 가지 무더운 여름철에 먹기 알맞은 채소가 가지다. 수분 함유량이 94% 이상이며, 성질 역시 차가워 여름 찬으로 으뜸이다. 구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튀김, 조림, 무침, 구이, 볶음, 찜 등 다양한 쓰임새만큼이나 효능도 탁월하다. 여름 해의 기운에 영그는 보랏빛 가지야말로 저열량·고식이섬유·고칼륨 식품으로 안토시아닌까지 풍부한 영양의 보고다.
- 2013년 8월호 풍류의 참맛과 멋이 있는 이 땅의 빛나는 진주에서 풍류가객이 꼽는 진주의 명물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첫째가 봉황을 섬기는 마음이 담긴 대나무, 둘째가 진주비빔밥과 진주냉면, 교방 상차림, 헛제삿밥으로 대표되는 음식이다. 예부터 진주는 손에 꼽히는 맛의 고장으로 먹을거리가 풍부해 조선시대 지리서 <동국여지승람>에도 “나라에 바치는 곡물 가운데 진주가 영남의 반을 차지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
- 2013년 8월호 묵동댁 내림 음식 음식에는 살아온 내력이 담겨 있다. 따라서 집안의 음식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단지 요리법만 후대에 전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의 문화를 아우르며 전달하는 의미를 지닌다. 2년 2개월여를 꼬박 준비해 펴낸 <진주 허씨 묵동댁 내림음식>은 후손을 위해 만든 김해 허씨 집안의 내림음식 책으로, 선대가 즐기던 일상의 음식을 통해 가풍을 후손에게 올바르게
- 2013년 7월호 수십 년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빵을 꿈꿉니다 주택가 사이 카페도, 맛집도, 갤러리도 숨어 있는 연희동 골목. 이 동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보물 하나가 바로 36년째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피터팬 제과점이다. 빵을 굽던 20대 청년은 어느덧 할아버지가 되었지만, 박용배 셰프는 여전히 이곳에서 빵을 만든다.
- 2013년 7월호 자연에 시간을 더한,요긴한 살림 밑천 과일청 과실을 꿀이나 설탕에 재면 삼투압 작용으로 즙이 흘러나온다. 이를 청이라 하는데, 재료의 효소와 미생물이 당분과 반응하며 발효해 인체에 유용한 영양 성분이 만들어진다. 과일청은 물에 희석하면 건강 음료로 제격이며, 요리에 넣으면 맛깔스러운 양념이 되고, 청을 거르고 남은 과육은 장아찌의 재료가 된다. 두고두고 요긴한 과일청, 제대로 담가 맛있게 먹자.
- 2013년 7월호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로푸드가 답이다 건강식의 스펙트럼은 생각보다 넓지만 일맥상통한 것은 자연에서 얻은 신선한 재료 그대로 최대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 그러려면 고기와 유제품은 자제하고, 열을 가해 영양과 수분을 쏙 빼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이것이 생채식, 바로 로푸드Raw Food다. 방법은 간단하다. 그린 주스와 그린 스무디로 아침을 시작하고, 하루 한 끼는 샐러드를 즐기고, 매
- 2013년 7월호 모시 고장 즐길거리 한산면에서는 1일과, 6일 날에 오일장이 서는데, 좋은 모시를 찾는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다. 새벽 오일장도 구경하고 서천의 명물 박대까지 맛보려면 하루가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