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4월호 우리 부엌의 변천사 부엌의 역사를 보면, 식생활은 물론 생활 방식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알 수 있다. 주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서양식 아파트를 도입하면서 입식 부엌이 들어왔고, 좀 더 가사를 편하게 하려는 요구에 따라 시스템 키친이 개발되었다. 또 기술이 발전하면서 부엌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현했고, 한때 세상을 휩쓴 웰빙 트렌드는 자연친화적 소재와 디자인이 가미된 부엌 가구를
- 2014년 4월호 그릇장과 식탁 집 안의 중심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바뀌면서 식사를 즐기는 다이닝 공간의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집주인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식탁과 함께 취향이 묻어나는 식기를 보관하는 그릇장을 소개한다. 이런 다이닝룸이라면 집에서 밥먹는 시간이 더 즐겁지 않겠는가.
- 2014년 3월호 남자의 요리는 순정 스노 아야코의 <나는 이렇게 나이 들고 싶다-계로록戒老錄>을 보면 중년에 품위를 유지하며 지혜롭게 나이 들려면 순간을 즐기면서 작은 일이라도 놓지 말라고 말한다. 김승용은 초로의 나이에 ‘쉬운 요리 연구가’로 인생의 후반전을 살고 있는 이다. 요리에 젬병인 남자도 쉽게 따라 할 만한 감각 레시피로 흥이 넘치는 그의 쿠킹 클래스는 남자에 의한, 남
- 2014년 3월호 나만의 요리 선생님 쿠킹 클래스나 요리 학교에 가야만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건 아니다. 셰프와 레스토랑 대표, 스타일리스트 등 요리 좀 하는 이들에게 자신만의 요리 비밀 병기를 물었다. 이들이 즐겨 찾는 책과 홈페이지, TV 프로그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참고해 요리의 자신감을 키워보아도 좋겠다.
- 2014년 3월호 입소문 난 쿠킹 클래스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차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면 요리 고수에게 한 수 배워보면 어떨까요? 손맛 좋기로 유명한 요리 선생님 열다섯 분을 소개합니다. 이들이 제안하는 집밥 메뉴 열다섯 가지도 놓치지 마세요!
- 2014년 3월호 밥상 위에 오른, 산과 들의 봄 마실을 나가다 보니 마을 입구 회관 앞에 청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청년’이라고 해봤자 대부분 오십줄, 초로의 나이지만 허리 꼬부라진 할머니들마저 일하시는 시골에선 ‘사지 육신 멀쩡한 시퍼렇게 젊은 축’에 속합니다. 어쨌건 이들이 파란 트럭을 끌고 모여든 걸 보니 어느덧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울 날이 머지않았단 이야기입니다.
- 2014년 3월호 참 쉬운 일주일 밥상 맞벌이 부부가 퇴근 후 집밥 먹기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전략이 필요하다. 일주일 치 식단을 짜고, 재료를 한 번에 구입해, 밑반찬을 만들어두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완성. 3월에 응용하면 좋을 2인 가족, 4인 가족의 일주일 밥상을 요리 연구가 두 명이 제안한다.
- 2014년 3월호 입맛 돋우는 봄날의 손님상 제철 재료만 한 명약도 없다. 초봄엔 향기로운 푸성귀만으로도 밥상이 푸짐하니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다. 집밥을 업그레이드해 손은 줄이고 까칠한 입맛은 살려주는 소박한 손님상을 제안한다. 봄을 만끽하는 환대의 자리로 더할 나위 없을뿐더러 집에서 외식하는 기분도 낼 수 있다.
- 2014년 3월호 불변의 취향 단팥빵 우리나라에 단팥빵이 전해진 건 일본을 통해서다. 18세기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에서 빵의 낯섦을 극복하기 위해 빵에 단팥을 넣어 간식으로 변형한 것. 그것이 다시 우리에게 전해졌으니, 이땅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빵이 바로 단팥빵인 셈이다. 한국인에게 단팥빵이 가장 만만하고 친숙하며 편안한 건 빵 계의 ‘터줏대감’이기 때문일런지도 모른다. 출출한 속을 달
- 2014년 3월호 밥상 위에 오른, 산과 들의 봄 마실을 나가다 보니 마을 입구 회관 앞에 청년들이 모여 있습니다. ‘청년’이라고 해봤자 대부분 오십줄, 초로의 나이지만 허리 꼬부라진 할머니들마저 일하시는 시골에선 ‘사지 육신 멀쩡한 시퍼렇게 젊은 축’에 속합니다. 어쨌건 이들이 파란 트럭을 끌고 모여든 걸 보니 어느덧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울 날이 머지않았단 이야기입니다.
- 2014년 2월호 달콤한 마음 담은 초콜릿 브라우니 초콜릿보다 농후한 단맛과 케이크에 버금가는 부드러움을 지닌 브라우니. 재료도 구하기 쉬운 데다 만드는 법도 간단해 베이킹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브라우니로 달콤한 마음을 전해보자.
- 2014년 2월호 샐러드의 변주 한 끼 식사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샐러드. 채소의 아삭한 식감만으론 어딘지 아쉬운 느낌이 들 때 이런 샐러드는 어떤가? 풍미도 식감도, 영양도 풍부한 ‘따뜻한’ 샐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