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9월호 그릇에도 맛이 있다 ‘인도이지정因陶以智政’이라는 말이 있다. 그릇을 보면 그 나라의 형편과 민족의 심성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그릇은 한 집안의 밥상 문화를 가늠하는 좋은 지표가 된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의 밥상 문화는 어떠한가. 집밥 열풍이 부는 가운데 밥그릇, 국그릇, 찬그릇 등 매일 밥상에 오르는 우리 그릇에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덕분에
- 2014년 9월호 케이크 스탠드 소품 하나만 바꿔도 식탁 분위기가 달라진다. 작은 쿠키나 떡, 케이크 등 평범한 다과도 여기에 올리면 근사해진다. 디저트 테이블에는 물론 인테리어 소품 역할까지 톡톡히 할 제품 8.
- 2014년 8월호 배움이 있는 한 우리는 청춘! 글로벌 기업 이메이션 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뒤 디자인과 브랜드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아이디어 닥터 이장우 박사’라는 1인 창조 기업을 만든 이장우 박사. 브랜드 마케팅을 하다 보니 점점 더 공부거리가 생긴다는 그는 드림 토크, 비어 토크 등으로 많은 이와 소통하고 있다. 최근 열린 ‘치즈 토크’에서 스토리텔러 이장우 박사를 만났다.
- 2014년 8월호 열대 과일 더 맛있게 더운 나라로 떠나야만 맛볼 수 있던 열대 과일을 요즘에는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제주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지에서도 다양한 열대 과일을 재배한다. 하지만 먹을 줄은 알아도 이름이나 손질법은 여전히 낯선 열대 과일. 더욱 맛있게 즐기려면 이 정도는 꼭 알아두자.
- 2014년 8월호 집에서 캠핑처럼 캠핑 앓이에 빠진 사람이 적잖지만 여름 휴가철엔 집 나서면 고생이란 말도 불변의 진리다. 집에서도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바비큐가 바로 그것. 간단히 준비해서 여럿이 모여 시끌벅적하게 먹기 좋은 음식인 만큼 여름철 초대 요리로도 제격이다. 요리에 서툰 이도 기세등등할 수 있는 바비큐를 메인으로,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쉬운
- 2014년 8월호 아이스크림&슬러시 우유나 커피, 요구르트와 과일 등 원하는 재료로 얼음과자를 만들 수 있다. 직접 만드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색다른 재미도 있는 아이스크림과 슬러시 메이커를 모았다.
- 2014년 8월호 스페인을 맛보다 일단 발을 들이면 영영 눌러앉고 싶은 나라, 스페인에는 사람을 홀리는 마력이 있다. 그들의 문화는 음식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스페인어, 카탈란어, 바스크어, 갈리시아어 등 사용하는 언어만 네 종류인데, 음식 문화 또한 다양한 언어만큼이나 지역 특색에 따라 개성이 넘친다. 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것은 문화의 정수를 체험하는 것과 진배없는 법. 혀끝으로 체
- 2014년 8월호 대체 시골 빵집에 무슨 일이 있기에 시골에는 늙은 농부와 여유로운 은퇴자, 억대 농부를 꿈꾸는 귀농자만 있는 게 아니다. 자연의 품속에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삶의 방식을 한 발짝 한 발짝 펼쳐 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세상의 ‘시스템’ 밖에서 스스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우리에게 물음과 희망을 던진다.
- 2014년 8월호 2014년 주목해야 할 슈퍼 푸드 7 건강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어쩌다 가끔’이 아닌 ‘매일’ 먹는 식재료를 깐깐하게 고르는 것. 요즘 가장 ‘핫’한 식재료를 꼽으라면 키노아, 렌틸콩, 귀리, 병아리콩, 치아시드, 바질시드, 아마시드.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친숙한 재료가 아니다 보니 밥상에 올리기 쉽지 않았다면 이 칼럼을 주목하자.
- 2014년 8월호 나는 밥해주는 아빠 임신한 아내를 위해 시작한 요리는 일상이 됐고, 취미를 넘어 현재 그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됐다. 시작은 가족을 위해 준비한 집밥이었다. 이길남 PD가 열두 살 된 딸 소담이를 위해 저녁 밥상을 차려주던 날 이야기.
- 2014년 8월호 회사의 철학이 담긴 오피스 런치 호주 멜버른의 본사로 첫 출장을 간 날, 점심시간이 되자 두 명의 창립자는 이솝 코리아의 김동주 지사장을 근처 슈퍼마켓에 데려갔다. 신선한 딸기, 아보카도, 참치를 사서 회사의 주방으로 돌아와 올리브 튜나 스트로베리 샐러드를 뚝딱 만들어냈는데, 지금껏 먹어본 샐러드 중 최고 맛이었고 식사 내내 즐거운 대화가 넘쳤다.
- 2014년 8월호 내가 먹고 사는 지혜 도시인은 이따금 허전하다. 사람 많은 곳에 있다가 조용한 집에 오면, 몰입해 만든 제안서가 마무리되면 편안하단 생각과 함께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도 든다. 대도시에 살고, 대기업에서 일하고, 독립된 삶을 꾸리는 워킹우먼 유미영 매니저의 삶이 이런 공허함 대신 행복한 만족감으로 채워지는 비결은 좋은 식재료로 지어 먹는 소박한 집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