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8월호 스페인을 맛보다 일단 발을 들이면 영영 눌러앉고 싶은 나라, 스페인에는 사람을 홀리는 마력이 있다. 그들의 문화는 음식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스페인어, 카탈란어, 바스크어, 갈리시아어 등 사용하는 언어만 네 종류인데, 음식 문화 또한 다양한 언어만큼이나 지역 특색에 따라 개성이 넘친다. 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는 것은 문화의 정수를 체험하는 것과 진배없는 법. 혀끝으로 체
- 2014년 8월호 대체 시골 빵집에 무슨 일이 있기에 시골에는 늙은 농부와 여유로운 은퇴자, 억대 농부를 꿈꾸는 귀농자만 있는 게 아니다. 자연의 품속에서 자신이 옳다고 믿는 삶의 방식을 한 발짝 한 발짝 펼쳐 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세상의 ‘시스템’ 밖에서 스스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우리에게 물음과 희망을 던진다.
- 2014년 8월호 2014년 주목해야 할 슈퍼 푸드 7 건강을 지키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어쩌다 가끔’이 아닌 ‘매일’ 먹는 식재료를 깐깐하게 고르는 것. 요즘 가장 ‘핫’한 식재료를 꼽으라면 키노아, 렌틸콩, 귀리, 병아리콩, 치아시드, 바질시드, 아마시드.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친숙한 재료가 아니다 보니 밥상에 올리기 쉽지 않았다면 이 칼럼을 주목하자.
- 2014년 8월호 나는 밥해주는 아빠 임신한 아내를 위해 시작한 요리는 일상이 됐고, 취미를 넘어 현재 그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됐다. 시작은 가족을 위해 준비한 집밥이었다. 이길남 PD가 열두 살 된 딸 소담이를 위해 저녁 밥상을 차려주던 날 이야기.
- 2014년 8월호 회사의 철학이 담긴 오피스 런치 호주 멜버른의 본사로 첫 출장을 간 날, 점심시간이 되자 두 명의 창립자는 이솝 코리아의 김동주 지사장을 근처 슈퍼마켓에 데려갔다. 신선한 딸기, 아보카도, 참치를 사서 회사의 주방으로 돌아와 올리브 튜나 스트로베리 샐러드를 뚝딱 만들어냈는데, 지금껏 먹어본 샐러드 중 최고 맛이었고 식사 내내 즐거운 대화가 넘쳤다.
- 2014년 8월호 내가 먹고 사는 지혜 도시인은 이따금 허전하다. 사람 많은 곳에 있다가 조용한 집에 오면, 몰입해 만든 제안서가 마무리되면 편안하단 생각과 함께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도 든다. 대도시에 살고, 대기업에서 일하고, 독립된 삶을 꾸리는 워킹우먼 유미영 매니저의 삶이 이런 공허함 대신 행복한 만족감으로 채워지는 비결은 좋은 식재료로 지어 먹는 소박한 집밥이다.
- 2014년 8월호 그릇에 담긴 밥정情 같은 충남 서산 출신이라 했다. 고향 사람 박영희 화가와 동네 이웃이 되면서 밖에서 만나는 날보다 집밥을 나누며 수다 삼매에 빠지는 일이 잦아졌다. 입맛도 추억도 닮은 그들이 밥정을 나누는 날, <행복>이 함께했다.
- 2014년 8월호 격의 없는 사귐을 주는 집밥 음식은 가족 관계를 단단하게 묶어주는 끈이다. 소통하고 공감하는 끈, 때로 반목이 생겨도 떨어지지 않게 하는 끈, 나아가 가정과 세상을 이어주는 끈이 된다. 그 끈을 즐겁게 매며 행복한 일상을 사는 이순자 교수를 포함해서 다섯 명의 쉽고 재미난 집밥 이야기를 소개한다.
- 2014년 7월호 바비큐 그릴 캠핑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바비큐 파티. 우리 집 식탁은 물론 야외에서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그릴 제품을 모았다.
- 2014년 7월호 천하무적 반찬통 집밥을 맛있게 먹으려면 반찬 보관을 잘해야 한다. 밀폐력 뛰어나고, 냄새나 색이 잘 배지 않으며, 보기에도 좋고, 활용도도 높은 밀폐용기를 모았다.
- 2014년 7월호 복더위 이기는 여름 손님상 여름은 더워야 제맛이다. 하지만 몸이 허하면 무더위에 지치고 건강을 해치기 쉬우므로 좋은 음식으로 여름 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른바 보양식으로, 가장 흔한 음식인 삼계탕에서 벗어나 솜씨 부리기 제격인 손님상을 제안한다. 찬 음식은 시원하게, 뜨거운 음식은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해 음식 맛을 살려주는 유기와 여름 대표 식기인 유리, 요즘 대세인 옻칠 매트로
- 2014년 7월호 개성 만점 아이스크림 요즘 맛은 물론 모양까지 독특한 갖춘 아이스크림이 인기다. 개성으로 똘똘 뭉친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열 곳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