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5월호 비장의 양념젓갈 그대로 찬으로 먹기도 하지만, 김치에 넣거나 음식 맛을 내는 조미료인 젓갈에 다시 양념을 더하면 하나의 ‘완전한’ 음식이 된다. 밥반찬은 물론 감칠맛을 더하는 양념으로, 추억의 맛까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양념 젓갈 하나만 있으면 다른 양념이 필요 없다. 조미료로 가장 흔히 쓰는 새우젓ㆍ멸치젓과 함께 밑반찬으로도 인기인 명란젓이 양념 젓갈로 완벽해지는 비법
- 2015년 5월호 이색 쌈밥 안내서 ‘쌈밥’의 매력은 쌈채소에 있다. 맛도 크기도 제각기 달라 어떤 채소에 싸 먹느냐가 쌈밥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 쓴맛, 단맛, 매운맛 등 다채로운 맛이 나는 쌈채소와 잘 어울리는 쌈장과 속 재료 레시피를 소개한다.
- 2015년 5월호 식탁 위를 수놓는 아름다운 그릇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어김없이 형형색색 그릇의 향연이 펼쳐졌다. 기본에 충실한 블랙&화이트 그릇은 골드 포인트로 한결 화려해졌고, 블루 패턴으로 기품을 드러냈다. 트렌디한 파스텔 색상으로 한층 젊어진 테이블 웨어도 눈에 띄었다. 평범한 식탁 위를 한 폭의 그림처럼 연출해주는 그릇을 리빙페어에서 찾았다.
- 2015년 4월호 봄을 심플하게 맛보다 향긋한 풀 내음과 생동감 넘치는 초록의 봄나물을 먹어야 비로소 봄이다. 흔히 반찬으로 즐기는 봄나물을 색다르고 손쉽게 요리해보자.
- 2015년 4월호 연분홍 음식이 꽃바람에 삼라만상에 생기가 도는 춘삼월이면 우리 조상은 꽃 놀이에 나섰는데, 이를 화류花柳 놀이라 했다. 마음에 꽃바람을 일으킨 건 산과 들에 흐드러지게 핀 분홍 빛깔 진달래였을 터. 옛사람들이 그러했듯 분홍 빛깔 음식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자. 봄의 미각을 일깨우는 어여쁜 분홍빛 음식이 밥상 위에 꽃으로 피어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물들일 것이다.
- 2015년 4월호 유산균에 대한 열 가지 질문 대장에 살고 있는 대표적 유익균을 총칭하는 ‘유산균’은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높은 건강 기능 식품으로 꼽힌다. 생활 습관이나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건강을 지키는 손쉬운 실천법은 바로 건강 기능 식품이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일인 만큼 알약이나 가루, 음료나 요구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유산균 제품이 인기리에 시판 중이
- 2015년 4월호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그림처럼 펼쳐지는 사계절의 풍광 속에서 건축이 지열과 태양열로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그곳에서는 사람도 좋은 식재료로 지은 밥을 먹고, 마음과 몸에 좋은 습관을 들이며 휴식하니 이름 그대로 건강한 삶과 환경이 영글어갑니다.
- 2015년 4월호 두루두루 요긴한 타프나드 올리브를 주재료로 만든 타프나드는 서양 요리에 요긴한 만능 양념장이나 다름없다. 딥, 스프레드, 페이스트, 소스 등 쓰임이 다양한데, 조리법 또한 간단해 집에서 직접 만들면 독특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요리 솜씨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타프나드만 있으면 손맛 좋은 요리사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 2015년 4월호 초록빛 감성 식탁 싱그러운 나뭇가지와 나뭇잎, 구근 등 그린 소재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자연을 벗 삼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마이알레싱그러운 나뭇가지와 나뭇잎, 구근 등 그린 소재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자연을 벗 삼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마이알레’가 제안하는 그린 소재 테이블 스타일링으로 자연을 생활에 들이는 법.’가
- 2015년 3월호 더불어 茶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밥을 먹을 때 늘 차를 곁들여 마셔왔다. 음식과 더불어 즐기면 속이 편안하고 입가심도 될뿐더러 마음도 차분해져 최고의 선약仙藥으로 여겼다. 차를 즐기기 위해 다도의 예에 따라 소량씩 먹는 일본의 차 가이세키가 그러하듯, 와인이 음식과 마리아주해 맛과 향을 음미하듯, 다양한 조리법으로 제철 요리와 우리 봄차를 함께 즐겨보자. 코스로 즐긴
- 2015년 3월호 "찻방은 편안하게 꾸미고, 차茶는 놀이처럼 즐겨요" 부부 도예가 김종훈ㆍ문지영에게 차는 일상이다. 말차 두 잔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김종훈 도예가는 낮 시간에는 작업실 옆에 마련한 다실에서 아내와 함께 보이차를 즐겨 마신다. 찻사발 작가이기도 한 그는 차 마시는 즐거움을 명쾌하게 정의한다. “소꿉놀이하듯 다도茶道를 하면 다인茶人입니다. 놀이의 미학이 차 안에 담겨 있습니다.”
- 2015년 3월호 "차 마시는 데 정답은 없어요" 차를 마시면 우리의 의식주가 변화한다. 의식주가 변화하면 생각이 바뀔 수밖에 없다. 요리 연구가 메이가 그렇다. 다도를 배우고 작업실에도 차탁을 두고 일상에서 차를 밥처럼 매일 일용할 양식으로 즐기다 보니 업業인 요리를 할 때도, 그릇 하나를 마주할 때도, 손님을 접대할 때도 배려와 여유가 생겼다. 그에게 차를 마시는 일이란 마음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생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