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5월호 망초대밥과 곤드레옥수수범벅 나물로 튀각을 만들고, 밥을 짓고, 옥수수범벅을 만들어 올린 화전민의 나물 밥상. 화전을 일구던 시절이 그리워 고향으로 돌아와 ‘화전 아리랑’을 지었다. 지역 문화 축제에서 아리랑 공연을 선보이며 화전 문화를 알리는 강태현ㆍ신현초 농부 부부. 강태현 농부는 어머니의 입말로 전해 받은 나물 조리법을 손수 적어 내려갔다. “
- 2018년 5월호 크래프트 푸드를 찾아서 공들인 한 끼란 이런 것이다. 셰프의 ‘레시피’가 아닌 메이커의 ‘철학과 신념’으로 만든 음식,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투명하게 살필 수 있는 음식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메이커의 크래프트 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메이커는 농부와 함께 원재료를 고민하고, 셰프처럼 맛을 연구하며, 디자이너와 함께 창의적 패키지를 만든다. 재료가 지닌 본능적인 맛과 감춰진
- 2018년 5월호 세상에 이런 아보카도! 짙은 초록빛 아보카도가 농염하게 익었다. 이런 세상에! 한눈 판 사이 곱게 갈아 제 모습을 교묘하게 감추는가 하면 속에 숨겨놓은 연녹색으로 자신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맛과 식감, 활용도!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는 아보카도를 활용한 아홉 가지 레시피.
- 2018년 4월호 주방의 철학자 페란 아드리아 어떻게 카탈루냐 외딴 해변에 있는 식당이 미식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꿀 수 있을까. 그 파란을 이끈 수수께끼의 요리사는 과연 어떤 인간일까? 미치도록 궁금했다. 스페인 수상보다 만나기 어렵다는 전설적 요리사, 페란 아드리아Ferran Adria. 그는 금세기 가장 천재적 요리사로 불리는 동시에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축구 선수 메시에 버금가는 세계적 지명도가
- 2018년 3월호 한식 대가의 봄날 밥상 시나브로 퍼지는 봄기운에 가슴 설레는 춘삼월! ‘셰프들의 스승’이라 불리는 조희숙 셰프의 밥상에도 봄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좋은 제철 식재료만 있으면 특별한 비법이 없어도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그가 봄맛 가득한 미감을 제안합니다.
- 2018년 3월호 오늘 하루, 채식 어떠신가요? 하루만이라도 완벽한 채식주의자 ‘비거니즘’으로 살아보고 싶다면 비건 레스토랑을 주목할 것! 색다른 음식이 주는 맛과 향에 반하게 될 테니. 채식주의자들이 추천한 비건 레스토랑 여섯 곳을 소개한다.
- 2018년 3월호 비건 식재료 비건 음식 하면 채소부터 떠오르는 이를 위해 준비했다. 건강하게 만든 콩고기부터 훈제 향이 솔솔 풍기는 치즈, 담백한 아몬드 우유와 버터까지! 지금 맛보러 갑니다.
- 2018년 3월호 비건은 삶을 주관적으로 살아가는 태도다 “채식을 시작하면서 뿌리가 그대로 살아 있는 채소를 구입하게 됐어요. 파뿌리와 양파, 무, 표고버섯 등으로 담백하게 끓인 채수에 통밀가루 반죽을 뚝뚝 떼어 넣고 수제비를 끓여 먹어요. 특별한 조미료 없이 들깻가루만 넣어도 구수한 맛이 진하죠. 여기에 비건 김치를 곁들이면 보통의 식단과 다를 바 없답니다!”
- 2018년 3월호 브라보, 마이 비건 라이프! 성연주 작가의 웨어러블푸드Wearable Food 시리즈 중 하나인 '가지'. 음식 재료를 먹는 행위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옷으로 재창조해 진실과 허구의 모호한 경계를 평화로운 이미지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패다. 단 하루만이라도 채식을 하겠다는 결심은 저녁 약속 자리에서 완벽하게 무너졌다. 채수에 된장을 풀어 맑게 끓인 찌
- 2018년 3월호 비건 음식에 다채로움을 담다 “평소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들입니다. 미니파프리카ㆍ주키니ㆍ연근ㆍ방울토마토 등을 올리브유, 소금, 후춧가루, 허브 가루에 버무려 오븐에 굽고,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 두유 마요네즈 등에 버무린 유기농 쇼트 파스타를 함께 넣고 만든 차가운 파스타예요. 단호박두유 수프는 찐 미니단호박의 노란 속 부분을 곱게 간 뒤 두유와 소금을 넣어 따뜻하게 끓였어요.”
- 2018년 3월호 패션도 비건이 되나요? 물론이죠! “비건 친구들과 매년 채식 김치를 담가요. 젓갈을 제외한 채소 우린 물, 고춧가루, 마늘만 넣고 만들어 샐러드처럼 깔끔한 맛이 나죠. 이 김치로 묵은지를 만들어 콩고기, 버섯, 양파 등을 넣고 끓여 김치찜으로 즐겨 먹습니다. 채소구이와 병아리콩 샐러드도 좋아하는데, 간이 심심하면 비건 조미료나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여요.”
- 2018년 3월호 비건 빵, 건강과 맛을 모두 잡다 “제가 만든 흑임자 크림빵, 단호박 파운드, 곡물무화과 캉파뉴, 쑥 치아바타 등을 담았어요. 씹을수록 고소하고 단맛이 나죠. 저는 이른 아침부터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가끔 샌드위치를 만들어주곤 해요. 모닝빵 모양의 쌀빵과 붉은빛을 띠는 홍구미빵에 두유와 바질, 현미유로 만든 비건 마요네즈나 캐슈너트와 생레몬을 넣고 발효시킨 크림치즈를 바른 후 딸기, 아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