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0월호 조금 불편하지만 제법 행복하게, 먹다 몸이 진정 바라는 음식은 무엇일까? 각각 91세, 1백 세까지 무병장수한 헬렌 니어링과 니코타 니어링의 삶의 비밀은 밥상 위에 있다. 이 부부의 참먹거리에 공감한 전문가 네 명이 네 편의 글을 보내왔고 <행복>은 이를 오늘의 식탁 위에 구현했다.
- 2018년 9월호 식食과 예藝사이 음식을 담는 그릇 ‘식기’는 예술과 일상 사이에서 매력을 발산한다. 일찍이 그 매력에 빠진 푸드 스타일리스트이자 한식 요리사인 노영희는 2016년 겨울 그릇 가게를 열었다. 작업 현장에서 수많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온 그는 도예가의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아진다면 작업 디테일이 분명 달라질 것이라 믿었고 그릇 가게를 오픈한 이후 매달 작가를 초청해 쿠
- 2018년 9월호 홈 카페 사회 적게는 하루에 한 잔, 많게는 시시때때로 커피를 마신다. 디저트를 곁들여 사진을 찍은 뒤 #홈카페놀이 #홈카페라는 태그를 달아 SNS에도 올린다. 2010년 초반부터 한국에 출현한 홈 카페족은 세력이 커져 ‘신무기파’ ‘핸드드립파’ ‘한눈팔기파’ ‘믿고사는파’ 등으로 나뉜다. 2017년 국내 커피 시장 규모가 11조 원을 넘어섰고, 커피 입맛이 고급화되면서
- 2018년 9월호 맛있는 새촌 새촌을 들른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미식 공간 네 곳 .
- 2018년 8월호 평양의 맛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선보인 옥류관의 평양냉면은 두 정상의 만남 못지않게 화제를 모았다. 평양냉면의 원조를 보며 수많은 미식가가 침을 삼켰으리라. 언젠가는 서로의 음식을 함께 먹으며 웃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 바람을 담아 통일된 한반도의 일상을 꿈꾸는 아티스트 그룹 ‘코리어’의 그림과 함께 평양의 일상이 담긴 여덟 가지 음식을 제안한다.
- 2018년 8월호 한식 외골수 서명환 요리사는 잠이 없어야 한다. 제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사계절 내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구한 식재료는 최소한의 양념만 더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기다림의 연속이며, 그 결정체가 바로 한식이다. 그리고 그 기다림을 숙명으로 여기는 요리사가 있다.
- 2018년 8월호 열대야食 밤은 깊어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괜스레 짜증이 나고, 몸을 뒤척이다 잠을 설치게 된다. 이럴 땐 보양 식재료로 만든 간편한 야식이 필요하다. 여기에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무서운 공포 영화 한 편만 있다면 열대야가 웬 말!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밤이 시작될 터.
- 2018년 8월호 지금 우리가 느껴야 할 신맛 “한 번 먹고 두 번 먹고 자꾸만 먹고 싶네!” 작년부터 신맛의 유행이 심상치 않다. 자몽이나 라임 같은 시트러스 과일의 신맛이 크게 인기를 끌더니, 올해는 신맛이 나는 음식이 미식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우리는 왜 신맛에 열광하는 걸까? 음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절, 신맛은 경계의 대상이자 신중히 다뤄야 하는 맛이었다. 발효되어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 2018년 7월호 마늘 저장 세트와 마늘솥밥 한 상 한국인만큼 마늘을 맛있게 먹는 민족이 있을까요? 밥 위에 마늘을 올려 풍미를 더하고, 저장식으로 만들어 그 맛을 오래오래 즐겨보세요.
- 2018년 7월호 마늘육개장과 마늘고추장 마늘로 갖가지 음식을 차린 이은자 씨의 밥상. 그의 아버지가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주로 마늘을 찌거나 국에 넣어 먹었다. 이은자 씨가 태어나고 자라 가족과 함께 살던 집 대문 앞에 남편 박용웅 씨와 함께 섰다. 집 바로 옆에 있는 육쪽마늘밭이 삶의 터전이다. 친정 엄마에게 음식을 배웠다는 이은자 씨가 조리법을 손 글씨로 적었다. “가을에
- 2018년 7월호 오픈 더 토스트! 식빵 한 조각을 접시 삼아 이것저것 올려 먹는 오픈 토스트.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 생각지도 못한 맛의 세계가 열린다. 고기와 채소를 듬뿍 올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푸짐한 토스트, 제철 과일과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달콤한 토스트, 컬러풀한 크림으로 유혹하는 황홀한 토스트까지! 자, 어떤 토스트부터 맛보고 싶은가?
- 2018년 7월호 10도 기울임의 법칙 지난 6월 2일, 일렉트로룩스와 <행복>은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파브리스 가르들렉 셰프와 함께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렌더로 디저트를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