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9월호 맛있는 새촌 새촌을 들른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미식 공간 네 곳 .
- 2018년 8월호 평양의 맛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선보인 옥류관의 평양냉면은 두 정상의 만남 못지않게 화제를 모았다. 평양냉면의 원조를 보며 수많은 미식가가 침을 삼켰으리라. 언젠가는 서로의 음식을 함께 먹으며 웃는 날이 오지 않을까. 그 바람을 담아 통일된 한반도의 일상을 꿈꾸는 아티스트 그룹 ‘코리어’의 그림과 함께 평양의 일상이 담긴 여덟 가지 음식을 제안한다.
- 2018년 8월호 한식 외골수 서명환 요리사는 잠이 없어야 한다. 제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사계절 내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그렇게 구한 식재료는 최소한의 양념만 더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이 기다림의 연속이며, 그 결정체가 바로 한식이다. 그리고 그 기다림을 숙명으로 여기는 요리사가 있다.
- 2018년 8월호 열대야食 밤은 깊어가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괜스레 짜증이 나고, 몸을 뒤척이다 잠을 설치게 된다. 이럴 땐 보양 식재료로 만든 간편한 야식이 필요하다. 여기에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무서운 공포 영화 한 편만 있다면 열대야가 웬 말!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밤이 시작될 터.
- 2018년 8월호 지금 우리가 느껴야 할 신맛 “한 번 먹고 두 번 먹고 자꾸만 먹고 싶네!” 작년부터 신맛의 유행이 심상치 않다. 자몽이나 라임 같은 시트러스 과일의 신맛이 크게 인기를 끌더니, 올해는 신맛이 나는 음식이 미식 트렌드의 중심에 섰다. 우리는 왜 신맛에 열광하는 걸까? 음식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던 시절, 신맛은 경계의 대상이자 신중히 다뤄야 하는 맛이었다. 발효되어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 2018년 7월호 마늘 저장 세트와 마늘솥밥 한 상 한국인만큼 마늘을 맛있게 먹는 민족이 있을까요? 밥 위에 마늘을 올려 풍미를 더하고, 저장식으로 만들어 그 맛을 오래오래 즐겨보세요.
- 2018년 7월호 마늘육개장과 마늘고추장 마늘로 갖가지 음식을 차린 이은자 씨의 밥상. 그의 아버지가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주로 마늘을 찌거나 국에 넣어 먹었다. 이은자 씨가 태어나고 자라 가족과 함께 살던 집 대문 앞에 남편 박용웅 씨와 함께 섰다. 집 바로 옆에 있는 육쪽마늘밭이 삶의 터전이다. 친정 엄마에게 음식을 배웠다는 이은자 씨가 조리법을 손 글씨로 적었다. “가을에
- 2018년 7월호 오픈 더 토스트! 식빵 한 조각을 접시 삼아 이것저것 올려 먹는 오픈 토스트. 무엇을 올리느냐에 따라 생각지도 못한 맛의 세계가 열린다. 고기와 채소를 듬뿍 올려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푸짐한 토스트, 제철 과일과 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달콤한 토스트, 컬러풀한 크림으로 유혹하는 황홀한 토스트까지! 자, 어떤 토스트부터 맛보고 싶은가?
- 2018년 7월호 10도 기울임의 법칙 지난 6월 2일, 일렉트로룩스와 <행복>은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파브리스 가르들렉 셰프와 함께 마스터피스 컬렉션 블렌더로 디저트를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 2018년 7월호 新포장마차 찬찬히 옛 영화榮華를 뒤로하고 사라질 준비를 하는 포장마차의 인기 메뉴를 새롭게 해석하고자 한다.포장마차는 오랜 시간 서민의 곁을 지켜온 위로의 공간이지만,우리 시대 한 켜를 담당한 당당한 음식 문화이기도 하다. 기억하면 역사가 되지만,행동하면 현재가 되는 법. 잊히지 않고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마음을 담아 제안한다.
- 2018년 6월호 어쩌면 영원할 이야기 논현동 작은 정원을 품은 공간에는 한곳에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버텨온 이끼 같은 존재들이 있다. 그들은 꽃과 건강한 음식, 아름다운 소품으로 가득한 공간을 돌보며 디자인이라는 언어로 세상에 말을 건다.
- 2018년 6월호 결코 시시하지 않을 食 오늘의 주인공, B급이 노래합니다. “난 이제 더 이상 B급이 아니에요! 그대 더 이상 망설이지 말아요.” 바야흐로 꼬리가 몸통을 흔들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시대다.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벗어난 비주류 콘텐츠가 문화 전반으로 파고들어 주류 시장을 이끌어가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 배경에는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고, 누구나 쉽게 콘텐츠를 접하고 만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