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3월호 오후의 밀크티를 좋아하세요? 차 마시는 멋쟁이들의 요즘 관심사는 단연 밀크티다. 일찍이 홍차와 우유가 어우러진 그 고소함의 매력에 빠져 ‘맛의 정점’을 찾아 낸 이가 있다. 그가 운영하는 티룸에서 제대로 된 밀크티를 맛봤다.
- 2020년 3월호 봄나물 향연 만물이 움트는 봄, 산과 들에 나물이 지천이다. 달래, 냉이, 봄동, 두릅 등 봄나물과 오뚜기 제품으로 차린 소박한 건강식을 제안한다. 몸과 입맛이 나른하게 봄을 탈 때 제격인 봄맛의 풍류.
- 2020년 3월호 이유 있는 포부 요리 한 그릇에는 미처 가늠할 수 없는 무수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셰프 특유의 기지와 끈기 있는 실험, 단단한 결심 등으로 다진 신규 레스토랑.
- 2020년 3월호 딸기 르네상스 이제 딸기라고 다 같은 딸기가 아니다. 색과 크기, 당도 모두 제각기 다른 새로운 딸기가 등장하고 사람들은 품종 따라 딸기를 고른다. 급기야 지난 한달 간 딸기 매출이 한 대형 마트에서만 1백억 원을 넘어섰으니 바야흐로 딸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출시 시기가 봄에서 겨울로 앞당겨진 딸기는 이달이 지나면 다시 추워지기를 기다려야 만날 수 있다. 국
- 2020년 2월호 샤르퀴트리 만찬 유럽식 가공육을 통칭하는 샤르퀴트리가 국내에서도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사 온 그대로 치즈나 올리브를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보다 근사한 요리로 즐기고 싶은 이를 위해 준비했다. 국내 대표 샤르퀴트리 전문점 일곱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샤르퀴트리로 차린 테이블.
- 2020년 2월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요리의 탄생 홍신애 셰프의 작업실은 논현동 솔트2 2층에 위치한다. 평소 작업실로 이용하고 예약이 있을 때에만 개방한다. 1970년대 로얄코펜하겐에서 출시한 티포트.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그릇. 바 테이블은 다이닝 공간과 주방을 분리하고, 클래스 수강생들과 소통하는 공간이다. 자성이 있는 원목 칼판. 그의 취향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물을 장식ㆍ수납한다. 여행 중 사
- 2020년 2월호 음식은 라이프스타일의 중심 자주 사용하는 그릇을 모아둔 식기 도서관 같은 그릇장은 그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목재 도마는 오랜 세월 모아온 것으로, 용도에 따라 정돈했다. 화소반의 티포트. 상담실 또는 개인 취미 공간으로 쓰는 사무실에 요리책과 그릇을 수납한다. 자체 브랜드 미자언니네가 출시한 꽃게액젓, 맛간장, 맛육수.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대신 열기가 오래 지속되는 무쇠
- 2020년 2월호 나의 맛있는 이탈리아 대한민국 호텔의 다이닝 신에서 특유의 단정하고 완성도 높은 음식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은 스테파노 디 살보 셰프가 해외 생활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그의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새로운 식공간을 서울 한남동에서 만날 수 있다.
- 2020년 2월호 이렇게 쉬운 대보름 절식 2월에는 이십사절기 중 하나로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이 있다. 한 해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도 이맘때다.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내는 절식을 오뚜기 제품으로 손쉽고 간편하게 만들어보자. 때에 맞춘 절식이야말로 가장 성대한 밥상이다.
- 2020년 2월호 전통과 현대, 맛과 마음의 공간 등잔과 다듬잇돌 위 잔은 모두 도예가 김성철 작품. 조창근 작가의 사발과 강소정, 김성철 작가에게 선물 받은 소서. 작업실 한 켠의 장식 공간. 다믐은 필요에 따라 부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콘셉트 주방을 만들었다. 김정은 교수가 빚은 젓가락 받침대와 도예가 박서희, 김동민의 도기. 김정은 교수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행주와 그가 처음으로 물레
- 2020년 2월호 가장 쉬운 프렌치 퀴진 남편과 함께 디자인하고 제작한 아일랜드 조리대와 주방 상·하부장은 권지은 셰프가 가장 아끼는 것. 프랑스의 프리미엄 포슬린 브랜드 필리빗의 식기. 여덟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선 클래스가 끝난 후 작은 만찬이 열린다.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 모은 그릇을 수납한 그릇장과 졸업장이 있는 코너. 셰프의 이름을 새긴 셰프 나이프. 레시피 시트
- 2020년 2월호 ‘우’리가 만든 ‘아’름다운 ‘한’ 상 10여 년 넘게 이어온 ‘행복이 가득한 교실’의 만년 인기 프로그램은 뭐니 뭐니 해도 요리 클래스. 연중 인기 높은 강사 다섯 명이 개성 있게 꾸민 작업실을 찾았다. 그들의 공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